트렌드 기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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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

트렌드 기간

기업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변화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캐내고 싶어 한다. 소비자의 관심사별 군집과 분석으로 시장의 새로운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제품이나 다른 제품군과의 컨버전스를 기획할 수있기 때문이다.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Social Big Data Mining)은 데이터의 양과 질 그리고 기술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트렌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 중심(Consumer-Driven) 사고와 행동으로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 트렌드 기간 예측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람을 이해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사회를 관찰할 수 있다. 사회를 관찰하여 변화를 추적하면 트렌드를 읽을 수 있으며, 그 트렌드의 추세는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트렌드 기간 Social Big Data Mining)은 데이터의 양과 질 그리고 기술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트렌드 연구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성 조사기법과 전문가의 직관 중심의 기존 조사방법에서는 풀기 어려웠던 ‘실제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증할 수 있느냐’란 문제를,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 분석에서는 ‘사람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대용량의 분석 가능한 비정형 데이터 이해’라는 특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본 고에서는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 분석을 통한 트렌드 연구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의 활용방안에 대해 짚어본다.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트렌드 연구의 목적

다음소프트는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다수가 일정기간 공유하는 예측 가능한 N개의 경향으로 다수가 이야기하고, 일정기간 지속되며, 예측 가능한 것’이다.

사람들은 댓글을 달고, 스크랩하고, 리트윗과 같은 소극적인 활동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도 많지만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끊임없이 지인들과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일상’의 ‘자발적’인 표현으로써 이른바 ‘Life-log’라고 불린다.

우리는 이러한 비정형 라이프 로그를 자연어처리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이용한 텍스트마이닝(Text-Mining) 기술을 활용해 어떤 키워드가 나왔는지(발현), 그것이 늘어났는지 줄어들었는지(추세), 어떤 키워드와 함께 나타나는지(연관성) 등을 계측하여 이른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변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캐내고 있다.

그렇게 도출된 의미는 기업의 활동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까?

현재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곳은 신제품 개발부서이다.

소극적으로는 개발 컨셉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검증용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의 인구통계학적 접근이 아닌 소비자의 관심사별 군집과 분석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운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제품이나 다른 제품군과의 컨버전스를 기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제품의 시각에서만 소비자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소비자의 중심(Consumer-driven) 사고와 행동으로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소셜미디어 분석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또한 마케팅부서에서는 기업의 브랜드이미지에 맞는 광고 컨셉의 도출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수립, 시장 예측을 통한 시장리드전략, 혹은 의사결정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SERI 보고서, ‘가치창출의 새로운 원천, 집단지성’(2010.11)).

다음소프트는 막걸리의 유행, 커피의 유행과 함께 부상했던 베이커리류의 부진 현상을 발견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홈베이킹을 비롯한 요리 트렌드의 이유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요리라는 행위의 재미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패션 아이템 중에서는 야상 점퍼 1) 와 웨지힐(Wedge Heel) 2) , 가디건이 뜨는 현상 또한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먼저 알 수 있었던 트렌드의 실제 분석사례이다. 이와 같은 분석사례들은 특정 아이템이 특정 산업군에서 관심을 받거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수치적으로 증명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상업적 효용이 존재한다.

( 1) 군복 중의 하나인 야전상의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점퍼류, 길이가 길고 중성적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주로 젊은층에서 선호한다.)

( 2) 밑창과 굽이 연결된 구두를 지칭한다. 굽이 높아도 안정감있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움을 찾는 리프레쉬의 방법 :
목적 없는 일상탈출

그렇다면 이보다 흥미로운 최근의 트렌드 연구를 살펴보자. 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총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한국인의 야외 활동에 대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그림1 운동형 야외 활동과 무목적성 야외 활동의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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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야외 활동은 ‘달리기’, ‘조깅’, ‘등산’ 등 어렵고 힘든 운동을 참고 견디고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성취감을 얻는 게 중요했으나, 최근에는 이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반면 야외에서 가벼운 산책, 나들이, 캠핑 등을 즐기는 무목적성의 행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벼운 야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은 무언가를 달성하려 하기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및 사람들과 교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목적성 활동 중에서 최근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캠핑’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캠핑은 ‘즐거운’ 활동이라는 점에서 ‘힘든’ 등산이나 ‘좋아하는’ 낚시와 구별되며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에 공통적으로 상위에 나타나는 ‘새롭다’라는 연관어를 통해 사람들이 어디론가로 떠나는 이유는 새로운 곳으로의 ‘일상탈출’을 통한 리프레쉬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행동 관찰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연구는 신제품 개발을 비롯하여 브랜딩,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그림2 캠핑, 등산, 낚시의 연관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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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것의 변천사 :
순한 먹거리에서 순한 트렌드 기간 바를거리로

화장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무의식 속에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속성과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3년간의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을 평가하는데 있어 발랐을 때 피부에 순한 정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유기농 제품이 각광받는 현상과 동일한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공해를 비롯한 외부환경에서 받는 자극이 커지면서 피부방어에 대한 니즈가 비례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직접 섭취하는 식품에서 시작된 자극없는 순한 제품의 선호현상이 이제는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순하다’의 연관제품 분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의 ‘순하다’와 함께 등장하는 Top20 상품군의 비중을 분석해본 결과 2009년 ‘순하다’의 연관상품 비중은 36%를 차지한 비누, 샴푸 등의 헤어&바디제품에 이어 화장품이 27%로 2위였으나 2011년에는 화장품이 57%로 1위를 차지하였고 헤어&바디제품을 포함하면 전체의 80%를 점유, 순한 화장품의 대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화장품이라는 시장에서의 중요한 흐름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뜨게 된 원인과 환경분석을 통해 더욱 세세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도출하거나 연관된 다른 시장 혹은 대상을 탐색함으로써 시장의 확대 및 제휴모델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림3 화장품의 속성 연관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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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순하다’의 연관 상품군 변화, 2009년 vs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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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도 언급하였듯 트렌드 연구의 지향점은 예측에 있다. 다음소프트의 트렌드팀에서는 의, 식, 주, 취미, 건강, 테크놀로지, 교육/문화, 경제활동 등의 영역에 대해 어떤 것이 뜨고 어떤 것이 지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변화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결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작은 욕구가 점점 커지고 사람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됨으로써 예측할 수 있는 또 다른 트렌드 발굴의 단초를 만들어낼 것이다.

현재 다음소프트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일상’이다. 2010년 식문화 트렌드를 연구하면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들이 사회적인 것이나 대의적인 것에서 점차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것으로 변화해가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일상’이라는 단어의 표현이 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지엽적인 아이템 레벨의 업&다운을 넘어서 그것을 관통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에 해당하며, 이처럼 현상(트렌드 기간 Phenomenon)이 아닌 맥락(Context)에 대한 연구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주관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객관적 합의의 결과물이 될 것이다.

이러한 합의는 전체 사회 구성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묵시적 표현의 명시적 도출로 이해될 수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한 각 주체별 활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제품은 2달 뒤에 사라집니다, ‘제한시간 마케팅’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 할 일과 마감 시간을 미리 말하면 변화시킬 수 있다.’ 지금은 종영한 KBS의 TV 프로그램 ‘스펀지’에서 다뤘던 내용이 얼마 전 SNS에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실험카메라를 통해 평소 집안 일을 돕지 않는 남편들에게 할 일과 정해진 제한 시간만 알려주면 남편이 그 일을 하게된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단순히 남편에게 “청소기좀 돌려줘”라고 말하는 것보다 “10시까지 청소기좀 돌려줘”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카메라에서 남편들은 처음에는 무관심하게 들었다가도 아내가 정해준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은 시간에 맞춰 부탁을 들어준다. ‘스펀지’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과 시간이 정해져 있어야 더욱 자신이 해야할 일로 인지하는 남자들의 성향때문이라고 했지만 이는 비단 남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해야할 일이 생기면 자신만의 제한 시간을 설정하거나 시간 계획표를 세워 일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제한 시간으로 행동을 유도하다

우리는 대부분 연말 연시가 되면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기 위한 플래너를 만들고 시간에 따라 계획을 세운다. 또 초등학교 시절에 누구나 방학이 되면 하루 24시간을 나누어 방학 계획표를 만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 앞에 놓인 일에 대해 명확한 시간 상에 제한이 있을 때 더욱 쉽게 일을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해야할 일이지만 제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대부분 그 일의 중요성은 알지만 긴급성은 못 느끼기 때문이다. 여기, 이러한 인간의 성향을 활용한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2달이 지나면 책 내용이 모두 사라집니다, The Book That Can’t Wait

아래 사진과 영상은 아르헨티나의 출판사인 Eterna Cadencia (이하 이터나 카덴시아)에서 출판해 큰 반응을 얻었던 책이다. 이 책은 밀폐용기에 담겨 있는데, 책을 구매해 밀폐용기를 열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두 달이 흐르면 모든 책의 글씨가 사라진다. 특수 제작한 잉크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책의 글씨가 외부의 공기나 햇빛과 접촉하면 두 달 뒤에는 모든 글씨가 날아가 버리는 것이다. 얼핏 들었을 때는 두 달 뒤면 한 글자도 남아있지 않는 이상한 책을 누가 사겠냐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이 마법의 트렌드 기간 책, 일명 ‘ 기다려주지 않는 책 ‘(The Book That Can’t Wait)은 출판된 지 하루만에 초판이 다 팔리고 수많은 언론의 집중을 받기도 했다.

이는 이터나 카덴시아와 한 광고대행사가 책을 사놓고 읽지 않는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신인 작가나 출판업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바꿔보기 위해 진행했던 이벤트성 출판이었다. 집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많음에도 서점에 가면 충동적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에 여러 권의 책을 구매하더라도 결국 그 중 몇 권은 읽히지 않은 채 책꽂이에 ‘장식’되는 것도 아주 흔한 일이다. 이터나 카덴시아는 바로 이러한 점을 포착해 마케팅에 활용한 것이다. “우리 책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으니 사서 오래 오래 읽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책은 두 달 안에 안 읽으면 못 읽습니다. 그러니 알아서 빨리 읽으세요.”라고 다소 불친절하게 말함으로써 오히려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제한된 시간에 급박함을 느껴 책을 ‘장식’하지 않고 읽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렇게 제한 시간을 설정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이 바로 ‘제한시간 마케팅’이다. 제한시간 마케팅은 친절하게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말하지 않는다. 또 그렇다고 우리 제품을 사용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마치 아내가 남편에게 ’10시까지 청소기좀 돌려줘’라고 말하듯, 담담하게 제품이나 서비스 활용에 제한된 시간만을 알려준다.

제한시간 마케팅(Time limit Marketing)
제품 및 서비스의 활용에 제한 시간을 정해두어 사람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마케팅

긴급성을 건드리는 제한시간 마케팅

이렇게 제한시간 마케팅은 제품을 구매한 후 제품 활용 자체에 제한시간을 둔다. 이런 점에서 홈쇼핑에서 품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사람들을 조급하게 해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과는 다르다. 또는 제품 수량이나 구매 기간에 제한을 두는 한정판매 전략과도 다르다. 이런 마케팅은 대부분 제품 구매 전에 제한시간을 두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지만 제한시간 마케팅은 구매 후에 제한시간을 두어 실질적인 행동을 유도한다. 단순히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구매 후 제품 사용과 같은 행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 때 제한시간 마케팅이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긴급성을 건드리는 것이다. 대개 어떠한 일이나 계획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길 때 중요성과 긴급성 두 가지 척도를 사용한다. 일의 순서를 매길 때 중요성과 긴급성이 모두 높은 일을 먼저 처리하고 그 다음이 긴급성보다는 중요성이 높은 일을 먼저 해야한다고 우리는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눈 앞에 놓인, 중요하지는 않지만 긴급해 보이는 일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제한시간 마케팅이 바로 이러한 심리를 활용한 것이다. 이터나 카덴시아도 그렇다. 사람들은 누구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긴급성이 높은 일은 아니기 때문에 뒤로 미루기 쉽다. 여기서 제한시간 마케팅은 책읽는 것이 중요하니 책을 읽으라고 말하며 억지로 책을 읽히지 않는다. 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제한시간을 두어 긴급한 일로 보이게 만든다. 사람들이 중요한 일보다 긴급한 일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심리를 활용해 구매 후 행동까지 이끌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 자체가 제품 자체의 장점이나 내구성 등을 말하는 대부분의 마케팅과 다르고 특이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구매 유도와 행동 유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마케팅인 것이다.

제한시간 마케팅, 이렇게 활용하라!

제한시간 마케팅은 이렇게 제품 자체의 구매에 그치지 트렌드 기간 않고 행동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해야하는(혹은 하면 좋은) 일이지만 막상 잘 하지 않게 되는(혹은 뒤로 미루게 되는) 일’과 관련된 분야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슷한 방법으로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년 계획으로 몸짱되기를 목표로 세우고 아령이나 런닝 머신 등 다양한 운동 기구를 들여 놓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런닝머신이 빨래 걸이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운동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긴급한 것으로는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런닝머신과 같이 비싼 제품에서 제품 자체의 활용에 제한시간을 두는 제한시간 마케팅을 활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간단한 운동기구에는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제한시간 마케팅이 여러 분야에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재선(Lee JaeSeon) Editor | [email protected]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것들의 힘을 믿습니다.
마이크로 트렌드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해 그 가치를 더하겠습니다.

썸트렌드 소셜 빅데이터 분석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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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트렌드 소셜 빅데이터 분석공모전

- 바이브컴퍼니의 소셜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썸트렌드'에서 지정 키워드
'가상화폐', '메타버스', '스우파[Mnet에서 방영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트]', '창업자', '실리콘밸리' 중

1개의 키워드를 선택한 후 썸트렌드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 분석에 대한

해석을 첨부해서 PDF파일로 제출

- 접수기간 : 2021년 11월 1일 ~ 11월 30일
- 결과발표 : 2021년 12월 6일(월) 스타트업엔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

- 1. 썸트렌드 접속 후 ( www.some.co.kr ) 주제 키워드 입력 후 분석
2. 결과값을 바탕으로 독창적으로 키워드 분석
3. 언급량 분석을 통해 알아본 현상, 시각(결과값에 개인의 생각)
4. 연관어 분석을 통해 알아본 현상, 시각(결과값에 개인의 생각)
5. 긍,부정 분석을 통해 알아본 현상, 시각(결과값에 개인의 생각)
6. 결과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
7. 파일을 PDF파일로 저장해서 응모하면 완료

- 분석 결과에 따라 다양한 개성있는 해석 및 코멘트

- 대상(1) : 100만원 및 경품
- 최우수상(1) : 50만원 및 경품
- 우수상(2) : 30만원
- 특별상 : 경품

- 썸트랜드의 분석은 유료 버전이 아니므로 결과값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수 있습니다.
-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결과값에 치중하기보다 분석자만의 다양한 생각과,

트렌드 기간

구글 트렌드 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렌드 분석 도구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선 때도 수 많은 언론들이 힐러리가 될 거라고 예측했을 때 구글 트렌드에서는 트럼프가 더 많이 검색되고 많은 관심을 받는걸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결과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었죠. 그 외에도 트렌드를 분석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해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근데 구글 트렌드 사용법은 구글에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강좌는 영문으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배우기 어려운데요. 이러한 배우는 과정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구글 트렌드란
  2. 주제 선택하기
  3. 시간대 별 관심도 그래프 보기
  4. 숫자에 대해서 이해하기
  5. 지역별 검색하기
  6. 급상승 검색어

1. 구글 트렌드란?

구글 그렌드는 사람들이 무엇을 찾아보는지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반영되고요, 인터넷에서 어떤 주제가 가장 인기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데이터와 지형 데이터가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석도구에 비해 더 효과적인걸 알 수 있습니다.

  1. 위 사이트에서
  2. 주제를 선택하고
  3. 시간에 따른 주제 그래프를 확인하고
  4. 숫자를 이해하고
  5. 지역별로 검색해보세요
  6. 특정 데이터를 제외할 수도 있습니다.

2. 주제 선택하기

원하는 모든 주제를 위 사이트에 접속해서 입력해보면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아래 드롭다운 메뉴의 주제의 특성이 표시됩니다. 정확하게 트렌드 기간 어떤 주제를 확인하려고 하는지 선택하시면 더 정확하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 검색어와 주제는 조금 다른데요. 실제로 검색을 해보시면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검색어가 당연히 더 큰 포션을 차지하겠죠?
  • 비교검색은 최대 5개 까지 동시에 비교검색이 가능합니다.

3. 시간별 관심도 그래프 보기

트렌드에서 검색을 하면 시간대별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특정 키워드가 더 많이 검색되는걸 확인할 수 있죠.

아래에 그래프에 보면 지난 5년간 비건의 관심도가 얼마나 올라왔느지 알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가 트렌드 기간 피크를 칠 때는 크리스마스와 같이 기념이 있을 때 피크를 친 다는건 여전히 스테이크는 뭔가 근사한 장소에서 기분을 내기 위한 음식으로 차지한다는걸 알 수 있고 한국에서 이제 단순히 채식보다 비건이란 용어가 채식을 대표하는 말로 사용된다는걸 트렌드 기간 트렌드 기간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프는 비교 그래프이기 때문에 0으로 나온다고 해서 그 결과에 대한 값이 없는게 아닌 비교군 대비 1% 이하인걸 의미합니다. 그래프에서는 최대 피크치를 100%로 계산해서 나오기 때문에 0이라고 나오더라도 해당 검색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트렌드 기간 지난 기간동안 피크치 대비 1% 미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숫자에 대해서 이해하기

자 이제 실제로 숫자를 산출해보셨을텐데요. 실제 숫자가 의미하는건 무엇 일까요.

구글 트렌드에서는 편향되지 않은 데이터 검색 샘플을 가져옵니다.

일반화 : 구글에서는 단지 주제에 대한 흥미도만 계산하는게 아니라 지역별로 숫자 비율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5. 지역 별 검색하기

구글 트렌드 에서늩 위치별로 데이터를 구분하기 때문에 지역을 선택하여 검색하거나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음영이 표시되는데 색이 더 진할수록 검색 관심도가 높은걸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와 삼겹살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스테이크 검색이 더 높고 충북 강원도 등에서는 삼겹살이 더 높은 관심도를 차지하는 반면에 수도권 지역이나 부산 지역에서는 스테이크에 대한 비율이 더 높은걸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스테이크 가게를 하려면 수도권 지역에서 운영하는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도 있는겁니다.

6. 급상승 검색어

인기 급 상승 검색어와 검색어 트렌드는 구글 트렌드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김치" 로 검색했을 때 관련주제나 관련 검색어 중 급등하거나 가장 높은 확률로 같이 검색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기능은 여러분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광고를 기획할 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7. 검색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 것들 (중요도 낮음)

구글 트렌드 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은 데이터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신뢰성을 위해서요

  • 소수의 사람에 의한 검색(조작 방지)
  • 중복 검색(짧은 시간동안 검색된, 매크로 방어)
  • 특수 문자(특수 문자가 들어간 검색어는 조작되거나 공격 대상일 수 있으므로 검색 제외합니다)

구글 트렌드는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툴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분들은 적습니다.

이번 기회에 사용방법을 익혀서 데이터와 조금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갖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트렌드 사용하는 법 정리(2) - 응용편

이전 구글 트렌드 기본편에 이어서 실제로 어떻게 응용하고 정리하는지를 알려드리는 편을 준비했습니다. 구글 트렌드를 통해서 분석을 한다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용자들의 관심도가 기업의

다른 중요 꿀팁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애플 제품 교육할인 받는 방법.

애플에서 종종 행사를 하면 교육할인을 통해 맥이나 아이패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이걸 교육할인이라 부르는데 약 5%에서 최대 15%까지 모델에 따라 다르게 살 수 있습니

(출처: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출처: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대통령선거 선거일 전 7일동안은 깜깜이 기간으로 불린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김상민 김상민 동양미래대 로봇자동화공학부 겸임교수가 구글과 네이버 트렌드 소스를 분석해 발표하는 ESM 득표예측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3월 5일 현재 투표가 진행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47%를 얻는 다고 예측했다. 투표율은 79%를 기록해 지난 대선보다 1.8%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무엇을 근거로 이런 예측을 할까?

김 교수는 지난 2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에 출연해 “트렌드 기간 트럼프 때부터 시작해서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빅데이터 방식이 기존의 여론 조사를 압도하고 있다. 왜 그러냐면 여론조사는 사실은 샘플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고 통계학에서 보면 5000만 명 중에 1000명을 뽑는데 그러면 이게 5만 명 중에 1명을 대표로 해서 의견을 묻는데 이렇게 해서는 큰 사이즈의 표본의 특성을 찾을 수 없다는 거고 사람의 마음이라는 거는 숨겨져 있다”며 “객관적, 주관적인 부분을 다 배제한 빅데이터가 떠오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선거예측 작업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 ESM선거예측시스템에 대해 “네이버는 간단한 키워드 검색, 그거는 빅데이터로 볼 수 없고 의미가 없고 웹상에 나타나는 전체의 모든 데이터를 다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 쪽의 빅데이터를 일단 근간으로 하고 과거에 대선 때 했던 자료들하고 그다음에 최근에 있어서 키워드 갖고 있는, 아까 본 것처럼 어떤 키워드가 관심 있고 그 후보와 관련 있는가 처리하고 그렇게 해서 과거 역대 경험치를 조합해서 나름대로 만든 선거모델 예측 트렌드 기간 시스템에 의해서 추측을 한다”며 “그렇게 해서 실제로는 저희가 제가 2016년부터 선거 관련해서 조사를 했는데 거의 역대 선거를 가장 정확하게 맞췄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선거, 빅데이터 ESM 예측 과연 맞았을까?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을 포함해 18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투표결과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3석, 비례투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 열린민주당 3석을 획득해 총 183석을 획득했다.

현재 국민의힘인 당시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9석을 얻어 103석을 얻었다.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180석이 넘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당시 정치권에선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과반의석 획득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투표일 당일 조사된 방송3사 합동 출구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출구 조사결과 민주당은 지역구 139~158석,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20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3석을 예상했다. 3당을 합하면 최저 156석에서 최대 191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경우 지역구 90~109석,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경우 비례대표 17~21석으로 예측됐다. 두 당을 합 할 경우 최저 107석에서 최대 130석으로 예상했다.

21대 총선 족집게처럼 적중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의 정확성은 어느 정도였을까? 출구조사에서 범 민주당 계열은 156~191석, 범 국민의힘 계열은 107~130석으로 나왔다.

실제 개표 결과 범 민주당 계열은 183석으로 출구조사 최대치 마지막 범위안에 들었다. 반면 범 국민의힘의 경우 103석으로 최소치 범위를 벗어났다.

사실상 21대 총선 결과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최소치와 최대치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끝이 났다.

그렇다면 21대 총선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곳은 어디일까?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김상민 동양미래대 로봇자동화공학부 겸임교수는 21대 총선 하루 전인 2020년 4월 14일 ‘ESM 선거예측 모델을 이용한 4·15 총선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범 민주당 계열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79석(실제 의석 183석), 범 국민의힘 계열은 105석(실제의석 103석)을 예측했다.

김 교수의 예측 결과는 100%에 가까운 적중률을 나타냈다. 사실상 족집게 수준이었던 것이다.

19대 대통령 선거 예측 정확도는?

2017년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김 교수의 예측은 어느정도 적중했을까?

19대 대선결과 투표율은 77.2%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가 41.1%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홍준표 후보 24.0%, 안철수 21.4%, 유승민 6.8%, 심상정 후보 6.2%를 득표했다.

김상민 교수는 ESM 모델을 기반으로 대선 9일 전인 2017년 4월 30일 투표일 72%(실제 투표율 77.2%)를 예측했다.

문재인 후보 45%(실제 41.1%), 홍준표 16%(실제 24.0%), 안철수 21%(실제 21.4%)를 예상했다. 유승민 후보의 경우 4%(실제 6.8%), 심상정 후보 8%(실제 6.2%)를 예측했다.

2017년 5월 4일 김 교수는 문재인 45%(실제 41.1%), 홍준표 22%(실제 24.0%), 안철수 15%(실제 21.4%), 심성정 9%(실제 6.2%), 유승민 6%(실제 6.8%)를 예상했다.

김상민 교수가 19대 대선을 앞두고 7일동안 예상한 평균값을 계산한 결과 최종 투표결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

(데이터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

김 교수는 2017년 5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예상 투표율을 76.4%를 예측했다. 이 수치는 최종투표율 77.2%와 0.8%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6.4%로 계산해 5.3%의 차이를 보였다. 홍준표 후보의 경우 최종 특표율과의 차이는 6.6%, 안철수 후보의 경우 4.3%, 유승민 후보의 경우 0.2%, 심상정 후보의 경우 0.8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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