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촉진지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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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촉진지수

주석 :

1)노동생산성지수 : 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 2)산출량지수 : 산업생산지수(통계청자료), 3)노동투입량지수 : 근로자수x근로시간(노동부자료)을 지수화

- 제조업의 연도별 노동생산성지수 추이

출처 :

주석 :

1)노동생산성지수 : 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 2)산출량지수 : 산업생산지수(통계청자료), 3)노동투입량지수 : 근로자수x근로시간(노동부자료)을 지수화

- 제조업 노동생산성 추이
[단위 : 지수(2015=100.0)] 제조업 노동생산성 추이 통계표 입니다. 단위는 지수(2015=100.0) 입니다. -->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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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 100.0 102.9 106.3 109.8 111.3 112.8 120.5 118.9 118.3 121.4 123.2 126.2
산출량(산업생산) 100.0 102.3 104.7 106.1 106.2 106.4 114.5 109.4 114.9 113.0 120.6 114.5
노동투입량 100.0 99.1 98.5 96.6 95.4 94.3 95.0 92.0 97.1 93.0 97.9 90.7

출처 :

주석 :

1)노동생산성지수 : 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 2)산출량지수 : 산업생산지수(통계청자료), 3)노동투입량지수 : 근로자수x근로시간(노동부자료)을 지수화

국가통계포털(KOSIS)

○ 통계표 목록

  • 기본통계표: 제조업 노동생산성 추이 ( Q , 200001 ~ 202201 )
  • 기본통계표: 제조업 노동생산성 추이 ( Y , 2000 ~ 2021 )

생산성은 생산과정에서 투입된 자본, 노동 등 요소투입(Input)과 산출물(Output)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투입요소 한 단위가 산출한 생산량(또는 부가가치)으로 정의됨. 일반적으로 노동생산성은 노동투입량에 대한 산출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물적 노동생산성과 노동투입량에 대한 부가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으로 대별

물적 노동생산성은 생산과정에 있어서 생산효율의 향상정도, 기술수준의 변화 등 주로 기술적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되며,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경제적 효율성, 성과배분, 국제경쟁력 비교 등의 중요한 지표로 이용

노동생산성이 증가(향상) 되었다는 것은 동일한 투입으로 더 많은 산출물(생산량 또는 시장촉진지수 시장촉진지수 시장촉진지수 부가가치)을 얻거나, 또는 동일한 산출물을 보다 적은 투입으로 얻는 것을 의미

시장촉진지수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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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FTSE 선진국 지수 ‘공식 관찰 대상국’에 편입됨에 따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FTSE 선진국지수는 유럽계 투자 자금을 비롯한 2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국제투자자금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어 한국증시나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내년 9월 정식 편입 예상=증권업계에서는 특별한 문제점만 없으면 오는 2006년 3월부터 FTSE 선진국 지수에 정식으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TSE그룹은 향후 12개월 정도의 관찰 기간을 거쳐 2005년 9월 한국을 선진국지수에 편입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미 FTSE가 요구한 5개 항목 가운데 ‘분리결제’는 조건을 충족했고 대차거래와 공매도는 제한적이지만 충족이 되어 있는 상태다. 아직 미충족으로 분류된 통합계좌와 장외거래도 증권거래소가 정부당국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요건에 맞출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편입 가능성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도 “1∼2개 조건이 완전충족되지 않았다고 해도 탈락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정식편입을 자신했다.

◇양질의 투자자금 수십억달러 유입=증시 전문가들은 FTSE지수 편입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향후 국제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한국증시와 기업들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가신인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양질의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선진국 시장 투자펀드들의 규모가 이머징마켓 투자펀드의 약 25배(시가총액 기준 약 17.5배)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약 50억달러 내외의 자금유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한국의 시장촉진지수 FTSE지수 편입이 장기적으로 선진시장 보다 60% 가까이 할인되어 있는 시장가치를 상승시키고 국가신인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히고 편입 시기는 오는 2005년 하반기 또는 중국 A시장이 편입되는 2006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우량기업’ 타깃=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 우량 기업들은 이날 FTSE지수 관찰국 포함으로 외국인투자가들의 집중관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삼성증권 이기봉 이코노미스트는 “영국내 주식 규모를 이용한 추정에 따라 26억달러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일단 삼성전자, POSCO, 국민은행 등 대형 종목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증권은 일차적으로 FTSE지수에 편입된 업종 가운데 시가총액 50%이내에 들어가는 일류기업으로 최우선적으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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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수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습니다!
- 수산물 상생할인(+200억 원), 정부 비축사업(+300억 원), 민간 수매융자 지원 사업(시장촉진지수 +210억 원) 확대 등 수급 관리 강화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8월 12일(목) 장관 주재로 2021년 하반기 수산물 수급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처, 소비자연맹,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수산물 생산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2021년 제2차 추경 예산으로 확대 추진하는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200억 원)과 기정예산을 확대한 정부 비축사업(+300억 원), 민간 수매 융자 지원사업(+210억 원)의 효율적인 집행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1년 7월 기준 120.13으로 전월보다1.5% 감소하였으나, 평년(‘16년~20년, 5년 평균) 대비 7.5%, 전년 대비 0.3% 높고, 전월 대비 1.5% 낮은 상황이다.

이는 수산물 소비자물가 지수를 구성하는 14개 품목 중 가중치*가 높은 고등어, 오징어 등의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총 물가지수 1,000 기준, 수산물의 가중치는 11.7이며 고등어(가중치 2.1), 갈치(1.2), 오징어(0.9), 명태(1.1), 조기(1.0), 마른멸치(0.8) 등 14개 품목으로 구성

(고등어) 전체 어획량은 7월 누계 기준 평년(‘16년~20년, 5년 평균) 대비 101.8% 수준이며, 자율휴어기 종료 이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업을 시작하였으나, 기상악화 등으로 출어일수가 줄면서 7월 생산량(3,842톤)은 평년의 56% 수준에 그쳤다. 조업되는 물량도 소형어 위주로 어획되고 있어,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주는 350g 이상의 중품 생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소매가격은 7월 8,154원(1kg)으로 평년 대비 121.4%, 전년 대비 105.1% 수준이나, 냉동품 수요가 신선 냉장 수요로 대체되면서 전월보다는 95.2%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징어) 연근해 생산량은 7월 누계 기준 평년 대비 74% 수준으로 적으며, 250g 이하의 횟감 위주로 생산되었다. 원양산 생산량은 평년 보다 235% 많으나,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주는 300g 이상의 중품은 유통업계에서 재고량으로 우선 확보하고 있어 소비자가격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 시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매가격은 7월 15,623원(1kg)으로 평년의 139.5%, 전년의 120.4% 수준이나, 전월과는 유사한 시세이다.

(갈치) 연근해 생산량이 7월 누계 기준 평년 대비 131.4%로 많았으며, 7월(5,099톤)에도 작년 및 평년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에 따른 가정식(구이 등) 수요 또한 증가하여 7월 소매가격은 25,208원(1kg)으로 평년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전월 대비 소비자 가격은 상생할인 행사 종료(대한민국 동행세일, 6. 24.~7. 11.) 후 소폭 상승했다.

(명태) 7월 들어 원양산 반입이 시작되었으며, 반입량(3,847톤)은 작년보다는 적었으나, 평년보다는 많았다. 시중 재고량이 많아 7월 소매가격은 3,887원(1kg)으로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조기) 연근해 생산량은 7월 누계 기준 평년 대비 95.0%로 소폭 적어진 수준이나, 금어기(4~8월) 이후 본격 조업할 예정이며, 7월 소매가격은 26,170원(1kg)으로 평년 및 전월과 유사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멸치) 연근해 생산량은 7월 누계 기준 평년 대비 105.8% 수준으로, 국물용 대멸치가 주로 어획되고 있고, 중 소멸치는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소매가격은 가정식 수요가 많은 중멸치 중심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7월에는 중멸치 어획량이 늘면서 산지가격(중멸치)이 하락하였으나, 마른멸치의 경우 장기 저장되는 특성으로 수산물 유통·보관업계의 재고 물량이 많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가정식 밑반찬 시장촉진지수 수요가 뒷받침되어 7월 소매가격은 29,620원(1kg)으로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광어) 7월 도매가격은 18,000원(1kg)으로 산지 양성물량 부족 및 휴가철 수요 증대 등의 영향으로 평년의 128.7%, 전년의 123.3%, 전월의 102.2% 수준이다. 2019~2020년 양성물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광어 가격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우럭) 2020년에 가정간편식(HMR)용 300g 전후 크기의 출하가 증가함에 따라 2021년에 주요 판매 크기인 500g의 출하가능 물량이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7월 도매가격은 14,875원(1kg)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고수온으로 경남·전남 등에서 광어와 우럭 폐사가 일부 발생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치어(어린 물고기)이고, 아직까지는 전체 양성물량 대비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돔) 2020년에는 양성량이 많은 가운데 수입산 저가 참돔 수입으로 인해 가격이 낮았으나, 2021년 7월 도매가격은 15,500원(1kg)으로 평년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원산지 단속 강화 및 수입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최근 출하가능 물량도 많지 않은 상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복) 전복 출하 가능 물량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복 수요가 적어 7월 도매가격은 21,250원(1kg, 20미 기준)으로 평년의 89% 수준으로 낮게 형성되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음식점 등의 전복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간 및 작은 크기(20미)의 전복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7월 집중호우 영향으로 전남 일부 지역에서 전복 폐사가 발생하였으나, 이는 전국 양성물량 대비 약 1% 수준에 불과하여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 2021년 하반기 수급 관리 전략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수요 창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비축 방출 등 수산물 가격 안정 전략을 제시하였다.

먼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의 규모를 390억 원에서 590억 원으로 확대하여 하반기에 6회 이상 할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여름특별전(7.19~8.18, 개최 중) → 풍어기원특별전(8.23~29) →추석특별전(9.1~22)→ 가을특별전(10.4~24) → 코리아수산페스타(11.1~15) → 연말이벤트전(11.15~12.8)

행사는 31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하여 추진하며, 할인품목은 수급 동향 등을 감안하여 품목선정위원회에서 행사별로 선정하되, 대중성어종 6종*을 포함하여 행사별로 평균 1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특별전(9. 1.~22.)’의 경우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인당 할인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한다.

*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멸치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 발행 행사 외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 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스 행사는 전국 25개 전통시장을 별도 지정하여 추석 기간(9. 1.~22.) 동안 시장별 상황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방문 고객은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5천 원권, 1만 원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 가격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비축 사업 규모를 705억 원에서 1,005억 원으로 확대하고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추석 전(8. 30.~9. 18.) 대중성어종 6종을 시중 가격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9,200톤 집중 방출하여, 평시 대비 시중 공급 물량을 1.17배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최대 1.8만 톤을 수매할 예정인데, 추석 물가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 정부 수매는 최대한 추석 이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3. 민간 수매 융자 지원 사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산물 유통·보관·가공업계 등을 지원하고 수산물 수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 수매 융자금 규모를 509억 원에서 719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이용하는 업체는 수매 물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정부 방출명령에 적극 응해야 한다.

특히, 하반기 사업자 공모 시에는 고수온, 태풍 등으로 긴급 수매가 필요한 품목을 우선 수매하도록 유도하고, 생산차질이 예상되는 품목은 수입산에 대해서도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4. 대중성어종 물가관리 시스템 강화

추석을 앞두고 대중성어종(6종)을 성수품으로 선정하여 수급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와 협업하여 물가 동향을 일일 단위로 파악하고, 가격 안정대 여부를 판단하여 ‘물가 신호등’을 설치한다. 또한, 수급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시·수시로 운영하며, ‘수산물 수급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물가 상승 시 즉각 대응을 위한 기관별 조치 사항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수급 관리 전략과 더불어, 미래 세대의 수산물 식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교육도 강화된다. 어린이들이 수산물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영유아 5천 명을 대상으로 수산물을 활용한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색칠북, 스티커북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체험교육을 지속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60개 초,시장촉진지수 중,고등학교에 우수 수산물 구입비용과 식습관 교육 자재를 지원하는 ‘우리 수산물의 날’ 행사도 지속 추진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석 등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라며, “적극적인 소비 촉진과 동시에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북한 경제자유지수, 28년째 세계 최하위…“최악의 중앙 통제· 폐쇄적 경제 체제”

북한 평양의 식료품점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 돈을 꺼내는 손님. (자료사진)

워싱턴의 민간연구단체인 ‘헤리티지재단’이 14일 발표한 ‘2022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조사대상 177개국 가운데 17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이 단체가 지난 1995년부터 발표하는 경제자유지수 순위에서 28년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법치주의와 규제의 효율성, 정부 개입, 시장 개방 등 4개 항목의 12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100점 만점에 3점을 받는데 그쳐, 5.2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전 세계 평균 60점, 아시아 평균 56점과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경제가 2020년 8%, 2021년 5% 더 위축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중앙 통제가 심하고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운영하는 등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유시장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 기반조차 없는 나라인 북한에서 개인과 기업들은 어떤 경제적 자유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세부 항목 중 ‘법치주의’를 평가한 부분에서 거의 모든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고 정부 통제가 사유 재산으로까지 확대되며, 제대로 기능하는 사법부가 없고 법치도 매우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개입’ 부문에서는 노동당과 조선인민군, 내각이 모든 기업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세금 체계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 정권이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생산 수준을 정하고 국가가 운영하는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군사 지출이 부족한 자원을 더욱 고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규제의 효율성’ 부문에서는 수십 년간 이어진 엄격한 중앙 통제로 산업이 파괴되고 경제 수단이 영구적으로 파손된 상태이며, 장기간 계속된 극심한 빈곤과 영양실조로 역동적인 노동 시장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북한의 화폐 체제도 완전히 통제돼 가격의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부족한 식량과 에너지에 대한 광범위한 도움을 계속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장 개방’ 측면에서는 북한의 무역과 투자 방향이 모두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핵과 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제한된 외국인 직접 투자를 독려해 온건한 경제 개방을 시작하려 할 수 시장촉진지수 있지만, 군부 체제의 지배적 영향력으로 인해 단기간 내 의미 있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경제자유지수 평가에서 최근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북한의 경제자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북한 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올해 조사에서도 경제 자유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꼽히면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가 고도로 발달한 자유 시장 경제와 개방적이고 부패하지 않는 경제 환경, 신중한 재정 정책과 투명한 법적 체계 등으로 무역 자유를 강력히 보장하고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스위스와 아일랜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등 서구권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고, 타이완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20위였던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른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해 25위로 떨어지면서 지수 평가가 시작된 1995년 이래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촉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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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시장은 EU 회원국 수 확대, 유로화 절상, 경기호조 등 3대 요인이 부각되면서 우리 수출업체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망품목 중심의 마케팅 강화, 생산시설의 동구이전 등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유럽시장이 변하고 있다. EU 회원국 수 확대, 유로화 절상, 유럽경기 호조 등의 3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반적인 시장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우리 수출업체들로서는 변화하는 유럽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접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일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3가지 변화 포인트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동구 EU 편입으로 시장확대 기대

먼저, EU 시장규모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유럽연합(EU) 15개국에 10개국의 동구 및 지중해 국가들이 추가 편입되는데, 확대된 EU의 시장규모는 10조 8,580억달러로 세계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에 버금갈 전망이다. 또한 구매력평가기준(PPP)으로 환산할 경우 EU의 시장규모는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최대의 단일시장으로 평가받게 된다. 인구 규모면에서 보더라도 EU 25개국은 4억 5,400만명의 소비자를 보유하게 되어, 미국의 2억 9,100만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물론 신규 10개국의 편입이 당장 기존 EU경제나 신규 회원국 경제에게 성장 촉진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렇지만 EU는 가장 발달된 경제통합체로서 회원국간에는 4대 장벽(노동, 재화, 서비스, 기술)이 철폐되고, 단일시장 여건이 조성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폴란드는 과거에 동구 최대의 시장으로 평가됐다면, 앞으로 EU에 가입한 이후에는 EU 최대의 독일경제와 근접한 광역 상권으로 시장촉진지수 해석될 수 있다. 독일을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이 폴란드에까지 효력을 미칠 수 있으며, 상품의 물동량도 더 많아지면서 궁극적으로 상권 확대가 예상될 수 있다.

이러한 EU시장 확대에 대비해서 현지진출 업체나 수출업체들은 국별 마케팅에서 벗어나 통합마케팅 기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유로화 절상을 유럽 수출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통상적으로 교역 상대국의 통화가치의 상승은 수입수요를 확대시키고, 수출국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원/유로 환율은 지난 2000년 1월에 1유로당 1,145원에서 2004년 1월에 1,494원으로 변했는데, 가령 100유로 상당의 수출품을 수출하는 업체라면 4년새에 수출가격이 불변하더라도 개당 3만 4,900원의 환차익을 누리게 된 셈이다. 또한 100유로 상품가격이 76.7유로까지 하락하더라도 수출업체의 원화소득은 동일(11만 4,500원)하다는 점에서 수출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실적과 유로화 대비 원화 환율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원화가 유로화에 대해 4.1% 절하(유로화 절상)되었고, 우리의 대EU 수출증가율은 15.7%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01년에는 세계경기 위축으로 우리나라의 총수출도 12.7% 감소했는데, EU 수출은 16.2%로 감소폭이 더욱 컸다. 여기에는 유로화에 대한 원화 절상이 하나의 이유로 작용했다고 불 수 있다. 즉, 2001년에 원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는 -3% 하락(절하)한데 비해 유로화에 대해서는 오히려 3% 절상되어 대EU 수출가격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후 2002년부터는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화의 달러화 대비 절상 폭이 워낙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1∼11월 중 유로화는 원화에 대해 13.1% 절상되었으며,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EU 수출도 15.7% 늘어났다. 다만 전체 수출 증가율에 비해 그 폭이 오히려 작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중국에 대한 가파른 수출급증세가 전체 수출증가율을 상승시킨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달러화의 약세 기조와 유로화 절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므로 우리는 EU 수출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수출대금 결제에 있어서도 유로화 결제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다.


유럽 경기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마지막으로 유럽 경제가 호전되고 있는 점도 우리의 대유럽 수출 확대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U 경기선행지수와 우리의 대EU 수출은 매우 유사한 동행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2003년 4월 이후 EU 경기선행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곧 우리의 대EU 수출이 증가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의 대EU 수출이 지난 2003년 11월에 1.7% 증가에 그쳐 주춤하긴 했지만, 이는 전년동월의 높은 증가률(50.5%)에 대한 기술적 조정의 성격이 강한 것이며, 상승세가 꺾인 것은 결코 아니다.

EU경제는 지난 2000년에 3.5%의 고점을 기록한 후 침체기를 거쳐 2004년에는 2%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선진국 경제인 EU 기준으로는 2%의 성장률이 그렇게 낮은 수준이 아니다. 참고로 지난 90년대 EU 평균 성장률은 2.1%였다.

또한 대다수 EU경제 전문가들은 2005년에도 EU 경제가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EU경제의 상승세를 점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수출업체들은 EU 경기호조를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재 및 설비투자 관련재의 수출확대를 겨냥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1∼11월중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은 전년대비 15.7% 늘어난 225억 4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12.9%의 비중을 차지했다. EU 15개국을 단일국가로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 교역상대국 가운데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데 그친다.

한편 대EU 수출이 우리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8년의 13.7%에서 2003년에는 12.9%로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다른 시장에 비해 유럽시장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중 우리 수출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서 18%로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 수출에서 EU 시장의 비중이 줄어든 것과 함께 EU 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점유율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명실상부한 세계 2위 EU 시장에서 우리의 시장점유율은 2003년에 2.2%로 지난 2000년의 2.5%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EU의 연간 수입시장 규모는 지난 2002년에 9,903억 유로로서, 달러로 환산하여 1조 달러가 약간 넘는다. 같은 해 미국의 수입시장 규모는 1조 2천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중국과 일본의 EU 수입시장 점유율은 모두 7.1%로 우리보다 앞서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 2000년에 4.0%였던 EU 시장점유율이 매년 높아진 결과, 현재 7%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우에는 중국 총수출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98년 15.4%에서 2003년에는 16.4%로 상승했다.

대EU 수입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완만한 현상유지는 그동안 EU시장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수출전략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데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 사실 EU 수입시장의 규모, 소비인구, 중국과 일본의 점유율 수준 등을 고려한다면 우리의 EU시장점유율도 향후 3%까지는 충분히 확대될 소지가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와 내구성 소비재 부문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 제품들을 우리 제품들이 대체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망이 가능하다. 앞서 본 환율효과를 EU시장에서의 한일간 수출경쟁력으로 해석해 본다면 우리가 일본보다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즉, 현재 원화는 유로화에 대해 지난 2003년초 대비 16.8% 절하된 반면, 엔화의 유로화 대비 절하 폭은 7.8%에 그치고 있다.


인지도 제고와 동구생산 이전 검토 필요

한편 EU 선진시장의 특성상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출상위 품목과 유망품목에서 집중적인 시장공략을 펼쳐 인지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U 소비재 시장촉진지수 시장으로 편입되는 신규 회원국들의 소비자들은 기존 선진 EU시장에서 인기있는 메이커와 제품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EU 수입시장에서 수출국 및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필요할 전망이다.

우리의 대EU 10대 품목 가운데서 일반 소비자와 밀접한 승용차, 휴대폰, 모니터, 칼라TV, 컴퓨터 등에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강화는 기존 EU 시장은 물론이고 신규 회원국 시장에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0대 품목 가운데 증가율이 높은 10대 유망품목들도 백색가전(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과 자동차부품, 컴퓨터 관련 주변제품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음을 보건대, 소비자 대상 마케팅이 역시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신규 EU 회원국인 동구 지역으로의 생산거점 설치 및 이전도 적극 검토해야 될 전망이다. 신규 회원국들은 기존 EU 선진국에 비해 생산비용이 저렴한 반면, EU 역내무역 장벽을 회피할 수 있는 기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같이 현지생산 메리트가 확실한 업종에서는 이미 글로벌업체들의 동구 생산지 이전이 활발한 상태이다. 가전, 의류, 식품 등 생산비 경쟁이 심하며 현지 밀접형인 업종에서도 통합유럽시장을 겨냥한 동구 생산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 수출업체들도 현 시점에서 수출과 투자의 양 측면에서 유럽전략을 재검토해 시장촉진지수 보아야 할 것이다. 현재 통합유럽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변화와 호재 요인들은 수출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겠지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생산이전 등의 뚜렷한 전략이 부재할 경우 확대된 시장의 몫은 외국의 경쟁업체들에게 돌아갈 위험도 클 것이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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