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안 보이는 현상에서 여러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디자인 작업을 좋아합니다. 디자이너를 위한 뉴스레터 ‘디독’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디자인 단계에서 기능 여정을 구체화하던 중, 고객의 사용 경험을 방해할 듯한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동료에게 개선을 제안해봤지만, 효과적으로 설득할 근거는 없다 보니 의사결정이 계속 지연됩니다. 작업 또한 개발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 상상하기만 해도 참 속상합니다. 새로운 기능의 필요성 자체에는 모든 작업자가 동의하지만, 고객에게 그 기능 경험을 어떻게 전달할지 아직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을 방해할 것 같은 그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누구에게? 고객으로부터! 어떻게? '사용성 테스트'를 활용해서 말이죠. 사용성 테스트란? 사용성은 간단히 말해 '고객이 제품(서비스)을 사용하기 얼마나 쉬운가'를 의미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유통업계의 트렌드라고 하면 역시 '라이브 커머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올해 들어 시장 경쟁력 확보를 노리며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한 앱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홈앤쇼핑'입니다. 홈앤쇼핑은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과 효율적인 검색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홈쇼핑 회사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커머스 업계로 넓혀도 5위를 차지할 만큼 업계 선두권 자리를 굳건히 유지해왔는데요. 홈앤쇼핑이 확보한 주요 고객층은 4050 중장년층입니다. 근래에 이커머스의 영향력이 커진 여파로 주력 사업 부문인 TV 홈쇼핑의 수익성이 날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참조 - 이제는 홈쇼핑보다 T커머스 시대입니다) 홈앤쇼핑 입장에서는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사업 체질 개선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착지가 서울일 경우 당일 배송을 한다던지 모바일 앱에서는 다음날 방송 예정인 상품을 미리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버티컬 커머스'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전문관으로 개편하려는 시도도 눈에 띄네요. 이렇듯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홈앤쇼핑의 앱 사용성을 정리해봤습니다. 1. 가장 인상적인 부분: 쉽게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는 UI 가장 인상적인 부분부터 살펴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갓 입사해 자취방을 알아보는 20대부터 결혼이나 내 집 마련 꿈을 가진 30대까지, 부동산은 이들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 같았던 부동산 시장에 2030세대도 관심을 가지면서, 이제는 전 국민의 1등 관심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일명 '프롭테크' 성격의 부동산 서비스가 다양하게 출시됐습니다. 그중 부동산 매매나 관련 투자 정보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서비스로는 '호갱노노'와 '네이버부동산', '아실'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호갱노노'의 사용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의 2021년 12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갱노노는 중개 플랫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서비스입니다. 2015년 8월에 서비스를 출시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호갱노노는 창업 5년도 안 돼 최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지난 2018년 '직방'에 인수됐습니다. (참조 - 왜 직방은 호갱노노-네모-우주를 인수한 걸까) 현재 월 사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고 하죠. 투자, 매매에 중점을 둔 플랫폼답게 매물 및 지역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데요. 그래서 주 사용자가 30~40대 이상이라는 특징이 눈에 띕니다. 이들을 타게팅한 호갱노노의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인상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 기준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신년의 바램과 목표를 생각하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실 겁니다. 제가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에 기반하여 다양한 앱 서비스의 사용성을 살펴본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은 전체적인 플로우에서 다양한 사용성 포인트를 찾아보고자 딱 한 가지 서비스만 다뤘는데요. 새해를 맞아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생활 앱 서비스의 사용성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해 선정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제 사용 특징에 부합하는 비교적 좁은 범위로 한정해서 비교/분석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카카오맵 vs 네이버 지도 먼저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입니다. 저는 길눈이 어두운 편이라서 '길 찾기' 기능을 활용하여 목적지로 가는 방법과 예상 시간을 알아보고, 대중교통,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ㅇ 길 찾기 기능을 활용하여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싶다. ㅇ 대중교통 및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ㅇ 낯선 장소, 제대로 외우지 못한 장소를 검색하고 싶다. 위 사항들이 사용성 분석 범위가 되겠습니다. (1) 길 찾기 기능을 활용한 이동 경로 확인: 카카오맵 WIN '길 찾기' 기능은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모두 색상으로 강조해서 인지하기 쉽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생업과 육아, 가사노동 등으로 바쁜 삶에서 고요한 아침에 자기계발을 하자는 의미로 알려진 단어입니다. 최근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자기개발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다시 관심받고 있습니다. (참조 - 원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 루틴을 관리하는 세 가지 이유) 오늘은 단순 유틸리티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기발한 미션으로 97개국 5천만명의 성공적인 아침을 돕는 앱 서비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딜라이트룸에서 만든 '알라미'입니다. (참조 - 알라미)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용도인데 무슨 앱이 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딜라이트룸은 그런 인식을 뚫고, 2013년 설립 이래로 투자 없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발생시키며 5년째 업계 1위 자리를 유지 중입니다. 2019년에 구독 모델로 출시한 뒤,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서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27% 증가한 약 50억원입니다. 구독 모델에는 알람 끄기 방법으로 스쿼트 동작을 따라 하게 하거나 사용자가 완전히 일어날 때까지 반복해서 깨워주는 기상 체크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깨우는 알람 앱'으로써 기존 사용자를 구독서비스에 보다 확실하게 락인시키고 있죠. 알람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날씨와 뉴스 정보, 아침 패턴 분석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닝 웰니스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웹툰이 원작인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지적재산권(IP)이 여러 분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규모는 최대 100조원에 달한다고 하죠. (참조 - 잠재 시장만 100조원..K웹툰 新한류을 이끌다)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분야로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웹툰. 이 웹툰 시장의 성장에는 네이버와 카카오라는 두 거대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한몫했는데요. 얼마 전, 'IPX(IP eXperience)'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세상에 던지며 새롭게 론칭한 웹툰 앱이 있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카카오웹툰'입니다. 카카오 측은 만화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웹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그림에 집중해 웹툰 자체가 살아 숨 쉬듯이 전하고자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경한 느낌과 함께 전무후무한 새로운 앱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생각과 함께 들뜨는 느낌이었습니다. 과감한 방향으로 자신들만의 웹툰 서비스를 구축 중인 카카오웹툰의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인상 깊었던 부분과 아쉬운 부분들을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을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가장 인상적인 부분: 직관적으로 소구되는 '콘텐츠'와 효율을 높인 '서비스 문의' 카카오웹툰 앱에서 느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단연 브랜드 모티브에 기반해 역동적으로 전달되는 시각 효과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넘어 주문 즉시 배송하는 '퀵 커머스'까지 판이 커졌죠. 특히 '쿠팡이츠'가 최근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참조 - 배달 앱 시장을 뒤흔드는 '쿠팡이츠'의 섬세한 앱 사용성) 이를 의식했을까요? 일명 '푸드 슈퍼 앱'을 지향하며 11년 만에 홈 화면을 전면개편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입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특징은 퀵 커머스 전략 중 하나인 단건 배달 '배민1'을 최상단에 배치해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그 밑으로 포장, B마트, 쇼핑 라이브, 선물하기 등 음식 관련 서비스들을 큼직한 버튼 형태로 배치해서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쓰도록 했습니다. 과감한 홈 화면 개편과 함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배민 앱의 사용성은 어떨까요?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을 기준으로 인상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참조 - 서비스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휴리스틱' 10가지) 1. 가장 인상적인 부분: 직관적인 '선물하기'와 행동안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패션이 커머스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커머스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수요와 규모의 성장도 예상되지만, 아직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분위기의 중심에는 요즘 MZ세대에게 가장 핫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가 있습니다. 지그재그는 온라인 쇼핑몰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모바일 패션 앱입니다. 사용자가 체형 정보와 취향을 설정하면 맞춤형 상품을 보여주는 인공지능 추천 기능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죠. 지난 3월에는 소호몰 자체 상품을 밤 9시까지 주문하면 쿠팡 '로켓배송'처럼 다음 날 받을 수 있는 '제트온리(Z-Only)'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한 달 만에 사용자로부터 서비스 만족도 97%를 기록했습니다. (참조 - 카카오가 품은 지그재그..'Z-온리' 각광) 최근에는 배우 윤여정을 광고 모델로 기용, 서비스 호감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안팎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그재그의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을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태 안내 시스템이 현재 수행 중인 작업에 대해 사용자에게 잘 전달하고 있는지, 지그재그의 '회원가입'부터 살펴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좀처럼 식지 않는 주식 열풍을 타고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새 증권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토스증권'입니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 '토스'에서 만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죠. 사전 이용 신청자가 3주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토스는 이미 송금 서비스로 회원 1800만명을 모았기 때문에, 토스증권 이용자도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조 - 토스증권, MTS 사전이용 신청자 대상 서비스 첫 공개.."40만명 몰렸다") 토스증권은 2, 30대가 주 타깃입니다. 그중에서도 흔히 '주린이'라고 부르는 초보 투자자를 공략하기 위해 기존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초코파이'를 검색하면, 관련 회사로 오리온과 롯데제과가 나오고요. '매수', '매도', '봉 차트' 대신 '구매', '판매', '선 차트' 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주린이를 타깃으로 한 토스증권의 서비스 사용성 어떨까요? 닐슨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노먼의 휴리스틱 10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태 안내 토스증권이 적당한 타이밍에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는지, '계좌 만들기'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께서 '잃어버린 한 해', '삭제된 해'라고 표현하는 2020년.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 서비스가 있습니다. 쿠팡의 음식 배달 앱 '쿠팡이츠'입니다. 배달 앱 시장에서 선두권을 위협하며 작년 12월 기준, 벌써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용자는 1년 만에 900% 성장한 210만명에 달하죠. (참조 - "쿠팡 이츠앱 이용자, 1년 만에 210만명 900% 증가") 배달 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과 비교했을 때, 쿠팡이츠의 최대 강점은 무엇일까요? 단연, 속도입니다. 배달 앱 시장이 생겨나면서 매장은 자연스럽게 직접 배달이 아닌 대행사를 쓰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60~70분을 기다려야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었던 게 근래 음식 배달 경험이었죠. 쿠팡의 무기가 '로켓배송'이듯이 쿠팡이츠는 '치타 배달', 즉 빠른 속도를 주요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경쟁자들도 배달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번쩍 배달'(배민), '익스프레스'(요기요)같은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배달시장의 속도 경쟁에 불붙은 형국입니다. (참조 - 쿠팡이츠가 쏘아올린 빠른배달에 배민·요기요 가세) 다만,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이용자가 900% 증가한 비법이 속도에만 있는 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많은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졌지만, 오히려 호재인 듯 성장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중고거래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그중 한 곳입니다. 현재 국내 중고거래 서비스 시장은 번개장터와 당근마켓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이 '중고거래 SNS' 같다면, 번개장터는 취향에 기반한 상품 거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이용자에서 MZ세대 비중이 80%가 넘는다는 대목을 주목할만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흥 소비자인 MZ세대를 사로잡은 번개장터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번개장터 앱을 이용해 물품 등록부터 흥정, 거래 및 결제까지 거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고, 거래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페이'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용성 측면에서는 어떨까요?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10가지를 기준으로 번개장터 앱 사용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참조 - 서비스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휴리스틱' 10가지) 1. 상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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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성능 보급형 그래픽카드 '조텍 게이밍 지포스 GTX 1630 D6 4GB'
평소 풀HD(1920 X 1080, FHD) 환경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고화질의 영상을 주로 시청한다면, 게이밍 PC 구매를 고려할 것이다. 물론 가격 부담이 없다면 더할 나위 없다. 다행히 최근 몇 달새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크게 하락해 1년 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의 조립 PC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조텍코리아에서 출시한 'ZOTAC GAMING 지포스 GTX 1630 D6 4GB(이하 조텍 GTX1630)'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는 가격과 성능의 타협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이다. 얼마 전 발표해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엔비디아 지포스 GTX1630을 탑재해 풀HD 해상도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여기에 최대 전력 소모량이 75와트(W)에 불과해 전력대비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형 쿨링 팬과 열 전도율이 뛰어난 히트싱크로 장시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20만원 초반대로 가격 부담도 적어 게임과 멀티미디어, 업무와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용도의 시스템에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조텍코리아에서 출시한 'ZOTAC GAMING 지포스 GTX 1630 D6 4GB' / IT조선 DB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설계에 75W의 낮은 전력량
조텍 GTX1630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보급형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으로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조텍 GTX1630은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 IT조선 DB
참고로 최근 출시된 지포스 RTX3000 시리즈의 경우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튜링 아키텍처는 이보다 전 세대인 GTX1000 시리즈에 적용된 것으로, 현재 보급형 라인업으로 판매 중인 GTX1650 시리즈 역시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조텍 GTX1630은 512개의 쿠다 코어를 탑재했다. / IT조선 DB
조텍 GTX1630은 512개의 쿠다(CUDA) 코어를 탑재했으며, 1785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한다. 4기가바이트(GB)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는데, 이는 64비트(bit)의 인터페이스에 12000MHz로 작동해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을 풀HD(1920 X 1080)의 해상도에서 구동하기에 무리가 없다.
조텍 GTX1630의 GPU-Z 데이터 / IT조선 DB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최대 사용 전력이 75W로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물론 시스템의 전체 사양에 따라 소모되는 총 전력의 양도 차이가 있겠지만, 권장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300W에 불과한 만큼 500W 이하의 파워로도 충분히 게이밍PC 구성이 가능하다.
(왼쪽)엔비디아 지포스 GTX 1630칩셋과 (오른쪽)GDDR6 메모리 모듈 / IT조선 DB
전력 소모량이 낮은 만큼 별도의 보조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상위 모델과 달리 보조전원 없이 PCI-익스프레스 전원만으로 구동이 가능해 조립 편의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전원부는 총 3페이즈로 구성됐으며, 고품질의 부품이 탑재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51mm의 작은 크기로 호환성 높여
조텍 GTX1630은 비록 보급형 제품이지만, 디자인에도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상위 라인업처럼 별도의 LED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마치 스포츠 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커버 디자인이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조텍 GTX1630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커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 IT조선 DB
작은 크기로 제작돼 케이스와 호환성을 높인 점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제품 가로 길이는 151mm로 현재 국내에 출시된 지포스 GTX1630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가 작은 만큼 미들타워 규격의 케이스는 물론 어지간한 미니타워 혹은 ITX 규격의 케이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몰 폼팩터 타입의 게이밍PC는 물론 멀티미디어용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쿨링 효과 높여주는 90mm의 대형 팬과 히트싱크
그래픽카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을 식혀주는 쿨링 솔루션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조텍 GTX1630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쿨링 팬과 함께 커다란 히트싱크가 탑재돼 기판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식혀주기 때문이다.
조텍 GTX1630은 대형 쿨링 팬과 함께 커다란 히트싱크가 탑재됐다. / IT조선 DB
먼저 공기의 흐름을 분산시켜주는 나선형 줄무늬 팬 블레이드가 적용된 90mm의 대형 쿨링 팬이 눈에 띈다. 국내에 출시된 지포스 GTX1630의 대부분이 80mm 이하의 쿨링 팬을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이보다 큰 90mm 팬을 사용해 쿨링 효과를 높였다. 대형 쿨링 팬은 비단 쿨링 성능 뿐만 아니라 소음도 상대적으로 낮아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래픽카드의 주요 부품을 감싸는 히트싱크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수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해바라기 모양의 히트싱크는 GPU와 메모리, 전원부를 모두 덮을 정도로 큼직할 뿐만 아니라 열을 고루 분산시켜 빠른 냉각을 가능케 해준다.
특수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해바라기 모양의 히트싱크 / IT조선 DB
이렇듯 조텍 GTX1630은 대형 쿨링 팬과 히트싱크가 탑재됐기에 여느 제품과 달리 원팬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
다양한 종류의 출력 포트를 탑재해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인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조텍 GTX1630에는 디스플레이 포트 1개를 비롯해 HDMI 포트와 DVI-D 포트 등 총 3개의 출력 포트가 탑재됐다.
조텍 GTX1630에는 디스플레이 포트, HDMI 포트, DVI-D 포트가 탑재돼 있다. / IT조선 DB
최근 출시되는 지포스 RTX3000 시리즈가 DP 및 HDMI 포트만 탑재한 반면 이 제품은 DVI를 더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총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의 영상 및 이미지를 비롯해 멀티 태스킹 환경도 구축할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파이어스톰 프로그램
조텍 GTX1630은 운영체제 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이어스톰(FIRE STORM)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파이어스톰 소프트웨어 화면 / IT조선 DB
조텍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는 파이어스톰 프로그램은 그래픽카드의 클럭이나 전압, 온도 및 팬 속도 등 현재 상태에 대한 세세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클럭을 조절하거나 팬 속도를 변경할 수 있는 등 오버클럭 기능까지 갖춰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도 있고, 설정에 대한 프로필 저장도 가능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글화도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고성능 메모리와 함께라면 '게임 프레임도 UP!'
게이밍PC를 구성하는데 있어 그래픽카드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메모리다. 게임의 프레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품인 만큼 고성능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고해상도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OLOy DDR4-3600 CL14 BLADE RGB AL 패키지'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3600MHz의 높은 클럭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CL14-14-14-34의 램 타이밍으로 작동해 고사양의 게임은 물론 영상이나 이미지 편집과 같은 무거운 작업도 무리없이 할 수 있다.
'OLOy DDR4-3600 CL14 BLADE RGB AL 패키지' 메모리 / IT조선 DB
여기에 삼성의 B다이 메모리를 탑재했기에 오버클럭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으로 부하 시에도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메모리 상단에는 RGB LED 바가 장착돼 전원을 켜면 은은한 LED가 점등된다. RGB LED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과 모드를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튜닝이 가능하다는 점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성능 테스트
그렇다면 'OLOy DDR4-3600 CL14 BLADE RGB AL 패키지'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봤다. 비교 대상으로 이전 세대 보급형 라인업인 지포스 GTX1050 및 GT1030을 선정했다.
'OLOy DDR4-3600 CL14 BLADE RGB AL 패키지' 메모리 / IT조선 DB
<테스트 사양>
CPU : AMD 라이젠5 5600X
M/B : AMD B550
RAM : OLOy DDR4-3600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CL14 BLADE RGB AL 패키지 (8GB x 2)
SSD : M.2 NVMe 1TB
PSU : 정격 600W
먼저 3D MARK 타임스파이를 구동한 후 그래픽 점수를 알아봤다. 테스트 결과 조텍 GTX1630이 209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지포스 GTX1050은 1819점을 기록해 약 10% 정도의 차이를 보여줬다.
아울러 이전 세대 엔트리 라인업에 속하는 지포스 GT1030의 경우 조텍 GTX1630에 비해 절반 수준의 스코어를 기록해 확연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조텍 GTX1630, 지포스 GTX1050, 지포스 GT1030의 3D MARK 타임스파이 테스트 결과 / IT조선 DB
배틀그라운드를 풀HD(1920X1080)의 해상도에서 매우 낮음 옵션으로 구동한 후 평균 프레임을 측정했다. 조텍 GTX1630은 65점을, 지포스 GTX1050은 64점을 기록하는 등 근소한 차이를 보여줬다.
배틀그라운드가 워낙 고사양의 게임인 만큼 풀HD의 해상도에서 소위 국민 옵션으로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포스 RTX3050급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텍 GTX1630, 지포스 GTX1050, 지포스 GT1030의 배틀그라운드 게임 테스트 결과 / IT조선 DB
최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로스트아크를 풀HD의 해상도에서 매우 높음 옵션으로 구동하고 평균 프레임을 측정한 결과 조텍 GTX1630은 58점을, 지포스 GTX1050은 60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로 미뤄봤을 때 조텍 GTX1630은 풀HD의 해상도에서 로스트아크나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와 같은 중급 사양의 게임을 구동하기에 적합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조텍 GTX1630, 지포스 GTX1050, 지포스 GT1030의 로스트아크 게임 테스트 결과 / IT조선 DB
끝으로 조텍 GTX1630의 전력 소모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전력 측정은 시스템 전체의 평균 전력을 기준으로 삼았다. 먼저 IDLE 시 전력 소모량은 85W로 측정됐으며, 풀로드 시 147W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했듯 이 제품의 최대 전력 소모량이 75W에 불과하기에, 일반 그래픽카드와 비교해 매우 낮은 전력 소모량을 보여준다. 전력대비 성능을 염두에 두고 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텍 GTX1630의 전력 소모량 / IT조선 DB
조텍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조텍 GTX1630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30을 탑재한 제품으로 온라인 게임을 풀HD의 환경에서 구동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사양이 높은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을 돌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로스트아크나 LOL과 같은 게임이라면 큰 문제 없이 즐길 수 있다.
최대 전력 소모량이 75W에 불과해 300~500W 수준의 파워서플라이로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90mm의 대형 쿨링 팬과 열 전도율이 뛰어난 히트싱크가 탑재돼 기판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해소한다.
조텍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사후 정책도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보증기간 기본 3년에 추가로 구매 후 2주 안에 제품 등록을 하면 2년을 확대 보증해줄 뿐만 아니라 쿨러의 경우 최대 3년까지 보증이 가능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OLOy DDR4-3600 CL14 BLADE RGB AL 패키지'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온라인 게임은 물론 고화질의 영상 구동을 위한 멀티미디어용 PC로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신한은행이 서비스하는 ‘신한 메타버스(가칭)’ 모습 [사진: 신한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메타버스를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 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 신한 메타버스는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 가능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웹(Web)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접근도 용이하게 만들었다. 정식 서비스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메타버스는 3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 간편 로그인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모임,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의 이미지를 차용해 만든 은행 지점 ‘브랜치’ ▲KBO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해 실제 구입이 가능한 공간 ‘스토어’ 등을 구현했다.
고객들이 구현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도 함께 준비했다. 스토어에서는 GS25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실제 편의점 상품을 진열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해 생활금융으로의 생태계 확장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 플랫폼 내 랜덤하게 등장하는 신한은행 캐릭터들을 잡는 ‘쏠래잡기’, 역시 랜덤하게 등장하는 퀴즈박스를 통해 퀴즈를 풀면 일정 확률로 커피쿠폰을 주는 ‘퀴즈박스’, 야구장 안에서 간단한 격투를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 배틀’과 같은 미니게임을 제공해 게임적인 요소를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만든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향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수렴해 정식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한은행의 강점인 금융 기반 다양한 콘텐츠에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상상력을 더해, 정식 서비스에선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돕는 지원군, 레노버 프리미엄 노트북 '요가' 7세대 등장
'요가' 7세대 최상위 제품인 '요가 슬림 9i' (사진=한국레노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노버가 경량 노트북 브랜드 '요가' 7세대 라인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프리미엄 노트북 수요층과 영상 편집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고객 등을 타깃으로 국내 노트북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레노버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서 진행된 출시 행사를 통해 레노버 '요가 슬림 9i'를 비롯한 신제품 4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특히 이번 요가 7세대는 브랜드. 디자인, 경량화, 서비스 등 기존 노트북들이 내세우던 요소들에 내구성과 성능까지 강화해 프리미엄 노트북으로서 어느 쪽도 놓치지 않는 균형에 중점을 뒀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출시한 요가 7세대는 성능, 휴대성, 디자인에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히 프리미엄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요가' 7세대 출시 행사에서 발표 중인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 (사진=씨넷코리아)
이번 출시된 요가 7세대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인 요가 슬림 9i는 얇고 가벼운 설계와 곡선을 살린 디자인을 자랑한다.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인텔 이보 플랫폼 인증으로 우수한 성능까지 갖췄다.
또한, 최대 4K 퓨어사이트 OLED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사 디스플레이 HDR 500 트루 블랙 인증을 받고 DCI-P3 100% 색 영역을 지원해 암부 표현이 뛰어나 이미지 및 영상 편집 작업에 강점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및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해 음향에 대한 만족감까지 채웠다.
레노버 '요가' 최상위 제품인 '요가 슬림 9i' (사진=씨넷코리아)
요가 7세대 제품 중 가장 고성능을 가진 ‘요가 슬림 7i 프로 X’는 레노버 성능 조절 시스템인 ‘레노버 X 파워’를 탑재하고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지포스 RTX 3050 그래픽을 장착해 고사양을 요구하는 그래픽 작업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카본 소재를 사용해 가벼움과 견고함을 갖춘 ‘요가 슬림 7i 카본’,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강화한 ‘요가 슬림 7i 프로’, 노트북과 태블릿 PC 형태를 합친 투인원 노트북 '요가 7i'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출시된 요가 7세대 제품 판매가는 ▲요가 슬림 9i 가 210만 원, ▲ 요가 슬림 7i 프로 X가 160만 원, ▲ 요가 슬림 7i 카본이 135만 원, ▲ 요가 슬림 7i 프로는 125만 원,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7i 제품은 160만 원대로 형성됐다.
'요가' 7세대 신제품인 '요가 슬림 7i 프로 X' (사진=씨넷코리아)
특히 이번 출시된 요가 7세대를 포함한 모든 레노버 제품들은 고객 과실로 인한 제품 고장 및 파손에 대해서도 전면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우발적 손상 보장 ADP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노버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24시간 상시 전문적 기술 지원은 물론 퀵 서비스로 제품을 수거, 배송하는 하드웨어 수리 서비스도 3년간 제공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레노버의 에프터 서비스는 당일 처리 및 완료가 기준이다. 우리 목표는 24시간 안에 제품 수거 및 수리, 재배송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방 소도시는 대도시의 서비스 거점으로 가야하는 문제가 있지만 퀵 서비스 등을 이용해 비대면 수거 방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서비스 만족감을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노버는 7월 27일부터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 요가 7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해 노트북 제품들을 전시, 고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또 ‘인생영상 존’에서는 체험자가 녹색 크로마키 배경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즉석 촬영하고 레노버 노트북을 활용한 간단한 편집 작업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레노버가 경량 노트북 브랜드 '요가' 7세대 출시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타임스퀘어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씨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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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대규모 사물인터넷 동시 통신을 위한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기술은 대규모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데요.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수천만개의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실내에 배치된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 모든 신호가 동시에 복조되도록 설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도래할 초연결 시대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 △과기정통부, 유료방송 요금 승인·신고 지침 마련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디지코 성장 스토리 만들자" △U+tv 전용 '한눈에쇼핑' 업계 최초 검색 기능 도입 △SKT, e커머스 특화 '우주패스Slim' 출시 △SKB, 미디어 역량 활용해 환경 캠페인 홍보 앞장 등 28일 주요 통신업계 소식을 담았습니다.
KAIST, 대규모 IoT 동시 통신 기술 최초 개발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천개에서 수천만개에 이르는 대규모 사물인터넷(IoT) 동시 통신을 위한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기술은 대규모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밀리미터파 통신은 30~300기가헤르츠(GHz)의 반송파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통신으로, 5G/6G 등 표준에서 도입을 준비 중인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이는 넓은 주파수 대역폭(10GHz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연구팀. (사진=KAIST)
후방산란 기술은 기기가 직접 무선 신호를 생성하지 않고 공중에 존재하는 무선 신호를 반사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무선 신호를 생성하는데 전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초저전력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낮은 설치비용으로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기의 광범위한 인터넷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밀리미터파 후방산란을 이용해 수천만개의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실내에 배치된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 모든 신호가 동시에 복조되도록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배강민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모바일 시스템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ACM 모비시스'(ACM MobiSys) 2022에 이번 6월 발표됐으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아시아 대학 최초로 ACM 모비시스 2021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이후 연속된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5G/6G 네트워크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5년까지 1조개 이상의 기기가 생산될 전망이다.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기들의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서 5G, 6G 표준 각각 4G 대비 10배 및 100배의 네트워크 밀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통신을 위한 실용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밀리미터 후방산란 시스템은 밀리미터파의 높은 주파수에 따른 신호 감쇄와 후방산란 시스템의 반사 손실이 합쳐져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통신이 가능하다. 즉, 다양한 장애물과 반사체가 설치된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 작동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설치가 필요한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기에 광범위한 인터넷 연결성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레이더의 높은 코딩 이득에서 해답을 찾았다. 연구팀은 레이더의 코딩 이득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후방산란 신호와 주변 잡음을 원천적으로 분리해내는 신호 처리 방법을 개발해 기존 FMCW 레이더 대비 십만 배 이상 개선된 수신감도를 달성했다. 이는 실용적인 환경에서의 통신을 지원한다.
더욱이, 연구팀은 태그의 물리적인 위치에 따라 복조된 신호의 주파수가 달라지는 레이더 특성을 활용해 위치에 따라 통신 채널을 자연적으로 할당 받는 후방산란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는 초저전력 후방산란 통신이 10GHz 이상의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폭을 전부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수천만 사물인터넷 기기들의 동시 통신을 지원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상용 기성품 레이더를 게이트웨이로 활용할 수 있어 적용 용이성이 높다. 또한, 연구팀의 후방산란 기술은 10마이크로와트(μW) 이하의 초저전력으로 작동해 코인 전지 하나로 40년 이상 구동 가능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장애물과 반사체가 설치된 사무실 환경에 무작위로 설치된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기기들의 통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총 1,100개의 기기가 송신하는 정보를 동시에 수신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하여 대규모 사물인터넷 구동을 검증했다.
이번 성과는 5G/6G 등 차세대 통신에서 요구하는 네트워크 밀도를 훨씬 웃도는 연결성을 자랑한다. 이에, 이번 시스템은 향후 도래할 초연결 시대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유료방송 요금 승인·신고 지침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송법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으로 유료방송 이용요금이 '승인 원칙, 예외 신고'에서 '신고 원칙, 예외 승인'으로 개선됨에 따라, 유료방송 이용요금에 대한 승인 또는 신고와 이용약관 신고에 필요한 세부 절차와 기준을 정한 '유료방송 이용요금 승인·신고와 그 절차 등에 관한 지침'(이하 지침)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이용요금은 종전에 유료채널, 주문형방송의 요금 인하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으나, 방송법 등의 개정에 따라 최소채널상품과 방송통신결합상품의 이용요금만 승인을 얻도록 하고, 그 밖의 이용요금은 신고 대상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이용요금 및 이용약관 관련 행정의 투명성과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구체적인 승인기준·신고수리기준 및 그 절차 마련이 요구돼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법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으로 유료방송 이용요금이 '승인 원칙, 예외 신고'에서 '신고 원칙, 예외 승인'으로 개선됨에 따라, 유료방송 이용요금에 대한 승인 또는 신고와 이용약관 신고에 필요한 세부 절차와 기준을 정한 '유료방송 이용요금 승인·신고와 그 절차 등에 관한 지침'을 마련, 시행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사업자 회의 4회, 전문가 검토회의 2회, 시민단체 사전 설명회, 기획재정부 협의 등을 거쳐 이번 지침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이번 지침은 △이용요금 승인이 지나친 규제로 작용되지 않도록 하면서 이용자 권익도 지켜질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제값받기를 저해하는 방송통신결합상품의 할인구조를 방지하며 △이용약관의 투명성 확보와 방송통신결합상품의 공정한 경쟁 유도를 통한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기본방향으로 한 총 10개의 조문으로 구성됐다.
이용요금 승인에 대한 사업자의 과중한 규제 부담을 막기 위해 이용요금 승인 간소화 절차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최소채널상품의 경우, 요금을 인하하거나 채널 수 증가, 무료 서비스를 추가할 때와 방송통신결합상품의 경우, 원칙적으로 방송서비스 이용요금 할인율이 유선인터넷접속서비스 이용요금 할인율보다 크지 않을 때에는 관련 서류를 제출한 다음 날에 승인을 얻은 것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요금과 이용조건에 대한 명확한 범위를 정했다. 즉, 설치비, 셋톱박스와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같은 단말 이용료, 다회선 할인과 같은 할인제도는 이용조건으로 정의하고, 이용요금은 방송서비스 또는 방송통신결합서비스 요금으로 명확히 했다.
단 방송통신 결합으로 인한 할인의 경우에는 방송통신결합상품 승인제의 취지에 따라 이용요금 승인의 범위에서 다루도록 했다.
유료방송 이용요금은 정액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이용요금 할인조건에는 할인 전 이용요금 및 할인금액을 표시하도록 했다. 다만, 기존 상한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위성방송사업자의 경우에는 기술 중립성에 따라 새롭게 서비스 제공 예정인 IP방식 서비스는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와 동일하게 정액으로 표시하되, 기존 방식의 서비스는 정액 표시의 예외를 인정, 사업 운영상의 어려움을 방지했다.
사업자별로 양방향 상품(QAM·IP·위성)과 일방향 상품(8VSB)별로 각각 1개의 최소채널상품을 선정하도록 했다. 양 상품의 성격과 경쟁시장이 다르고, 복지 차원의 저가형 상품인 8VSB 상품 이용자와 유료방송 이용자의 대다수(84%, ‘21.12월 기준)를 차지하는 양방향 상품 이용자의 권익을 함께 보호하기 위함이다.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 한 눈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국내·외 단말기의 출고가를 비교 분석해 알려주는 홈페이지(이하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 홈페이지)를 다음달 1일 개편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 홈페이지는 주요 단말기의 국내·외 가격 정보를 제공해 이동통신 단말기의 출고가 인하와 이용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운영해 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국내·외 단말기의 출고가를 비교 분석해 알려주는 홈페이지를 다음달 1일 개편한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이번 개편은 먼저 홈페이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그간 이동통신사, 제조사, 오픈마켓 등 유통경로별 단말기 가격정보가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등 정보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별․유통경로별 주요 단말기 가격 정보를 첫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고 국내·외 단말기 가격정보를 한 번에 비교․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신설해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별․유통경로별로 단말기 가격정보 순위 등이 자동으로 정렬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했다.
국내·외 단말기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출고가 이외에도 이용자가 단말기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간 국내·외 단말기 출고가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동통신사별로 주요 단말기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 등 정보도 추가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용자가 단말기 구입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나가기 위해 '의견청취'아이콘을 생성,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디지코 성장 스토리 만들자"
KT는 이날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KT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DIGICO Ground!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혁신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함께 달려 온 KT그룹 구성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T는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KT)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이 우수한 과제를 포함해 2022년 KT의 경영방향인 '안정', '고객', '성장'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총 11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돼 발표 무대에 올랐다. 특히 고객발 자기혁신 사례를 비롯해 KT그룹의 혁신 플랫폼인 1등워크숍을 통해 변화와 성장에 기여해 온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안정 분야 우수 사례로는 현장의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효율화 하기 위해 추진해 온 '현장 AI 300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과제 등이 선정됐다. 공사 관리감독, 지출 관리 등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오류 발생 시 영향도가 큰 업무에 AI와 RPA 등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사례들이다. 이 과제들은 실제로 업무 현장에 적용돼 고객 보호, 네트워크 안정, 현장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객과 성장 분야에서도 카드제휴 및 금융자산 규모 확대로 금융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BC 카드와 KT그룹 편입 후 큰 성장을 이뤄낸 HCN 등 고객 관점에서 기존 사업 영역을 개선하고 확장해 달성한 혁신적인 성과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특히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IT 경진대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KT 에이블스쿨 출신 신입사원이 2022년 상반기 직원 성장 분야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구현모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우리 모두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AICC, 빅데이터,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하는 DIGICO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U+tv 전용 '한눈에쇼핑' 업계 최초 검색 기능 도입
LG유플러스는 TV 홈쇼핑 이용 고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종합 홈쇼핑 서비스인 '한눈에쇼핑'에 상품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눈에쇼핑은 현재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과 판매했던 상품, 앞으로 판매할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는 U+tv 전용 부가 서비스다. 고객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한눈에쇼핑을 통해 14개 홈쇼핑 채널이 판매하는 상품의 정보와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한눈에쇼핑은 매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눈에쇼핑의 월평균 방문자수(UV)는 베타 버전을 오픈한 지난 2월에 비해 약 83%(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6월 기준) 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TV 홈쇼핑 이용 고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종합 홈쇼핑 서비스인 '한눈에쇼핑'에 상품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한눈에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다양한 홈쇼핑 상품 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홈쇼핑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는 타사도 제공하고 있지만, 상품 검색 기능은 U+tv의 한눈에쇼핑이 유일하다. 신규 기능 추가에 앞서 LG유플러스가 한눈에쇼핑 개선 방향에 대한 고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는 '검색 기능'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상품 검색을 원하는 고객은 한눈에쇼핑 메인 화면 상단에 검색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상품명이나 브랜드명을 입력하면 된다. 기존 한눈에쇼핑이 TV홈쇼핑이 판매하거나 판매할 예정인 상품의 정보를 보여주는 역할이었다면,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이번 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함으로써 양방향적인 쇼핑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의 카테고리만 선택하면, 매일 U+추천 메뉴에서 개인화 추천 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TV홈쇼핑의 시청을 예약하면 방송 시작 5분 전 사전에 등록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TV홈쇼핑의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한눈에쇼핑 메인 화면에서 TV홈쇼핑 사업자의 실시간 방송 화면을 시청하고, 리모컨을 이용해 현재 방송 중인 상품과 이미 방송했거나 방송 예정인 상품을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한눈에쇼핑 이용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제휴 홈쇼핑 사업자를 확대하고 카테고리를 세분화하는 등 고객 편의를 향상하는 방향의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눈에쇼핑은 U+tv 리모컨의 바로가기 버튼이나 U+tv 홈화면 상단 메뉴, TV편성표 등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상품 정보에 기재된 ARS와 상품 번호를 통해 전화로 구매하거나, 상품 구매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는 '모바일 주소 전송하기' 기능을 통해 홈쇼핑사 모바일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자사 직영몰 '24시간 번개설치' 서비스
LG헬로비전은 자사 직영몰에서 헬로tv∙헬로인터넷 셀프 가입고객을 위한 '24시간 번개설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방송∙인터넷 계약 후 하루면 설치되는 24시간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번개설치를 통해 오랜 대기시간에 따른 번거로움이 해소돼, 소비자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시간 번개설치는 LG헬로비전 고객경험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자사 핵심 유통채널로 성장한 직영몰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방송∙인터넷 셀프 가입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직영몰 자체조사 결과, 해당고객의 40%가 당일설치를 희망한 데 착안해 설치 소요시간을 1일 내로 단축했다.
LG헬로비전은 자사 직영몰에서 헬로tv∙헬로인터넷 셀프 가입고객을 위한 '24시간 번개설치'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LG헬로비전)
고객은 LG헬로비전 직영몰에서 24시간 번개설치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헬로tv∙헬로인터넷 상품을 선택한 뒤 '번개설치 바로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온라인 가입신청서 작성 후 간단한 전화상담을 거쳐 계약이 완료된다. 계약완료 후에는 전국 23개 권역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내 설치가 지원된다.
이번 서비스는 가심비를 중시하고 비대면에 친숙한 MZ세대들이 주목할 만하다. 합리적 요금에 품질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유료방송(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탑재)과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히 가입해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40 MZ세대는 직영몰 가입고객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고객층이기도 하다.
이로써 LG헬로비전 직영몰을 이용하는 고객경험 여정 전반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내 취향에 맞는 방송∙인터넷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해보는 '맞춤 탐색' 원하는 상품의 상세조건을 선택해 셀프 가입하는 '바로 가입' 가입계약 후 하루면 설치되는 '24시간 번개설치'까지 이용 전 단계에 걸쳐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LG헬로비전 직영몰에서 헬로tv∙헬로인터넷 상품을 24시간 번개설치 서비스와 함께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SKT, e커머스 특화 '우주패스Slim' 출시
SK텔레콤은 e커머스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특화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slim'을 론칭, 구독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우주패스 slim은 아마존(Amazon)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과 아마존 해외직구 5000원 할인 쿠폰 1매, 11번가 SK페이 2000 포인트 등 대략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월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SK텔레콤은 e커머스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특화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slim'을 론칭, 구독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사진=SK텔레콤)
아마존 해외직구는 11번가 내 아마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페이지 내에 있는 상품 구매 시 주문 금액과 횟수 상관 없이 무료배송 혜택(가구, 가전 등 일부 품목은 무료배송 불가)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한국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상품 셀렉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수천만개에 달하는 아마존US(미국) 상품을 판매 중이다. 미국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현지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한국으로의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4~8일로 단축됐다.
또한,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통한 무료 반품/교환을 제공하며 프로모션으로 11번가용 5000원 할인 쿠폰도 1매 지급하는 등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 극대화를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SKT는 우주패스 slim 출시에 대해 다양한 구독 상품 가운데 온라인 쇼핑 혜택만을 누리고 싶은 고객층을 위해 특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직구에 관심이 높지만, 언어나 까다로운 절차 등으로 인해 주문이나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한국어로,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우주패스 slim이 해외직구족을 위한 대표 구독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우주패스 slim 론칭으로 SKT는 우주패스 all(월 9900원)과 mini(월 4900원), 우주패스 life(월 9900원) 등 4개의 구독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더해 SKT는 우주패스와 T멤버십을 연계해 T데이에 우주패스찬스(특정 제휴사 혜택을 업그레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우주패스 고객들은 개인 취향에 맞춰 T우주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T멤버십/T우주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구독 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SKB, 미디어 역량 활용해 환경 캠페인 홍보 앞장
SK브로드밴드는 B2B 미디어 서비스인 '온애드'와 TV 광고 서비스 'B tv 우리동네광고'를 활용, 환경재단의 친환경 캠페인 홍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업인 미디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이를 위해 환경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공동으로 나서는 것이 목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B2B 미디어 서비스인 '온애드'와 TV 광고 서비스 'B tv 우리동네광고'를 활용, 환경재단의 친환경 캠페인 홍보를 지원한다. (사진=SK브로드밴드)
협력의 첫 결과물은 '씨낵'(Seanack) 캠페인 홍보 지원이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로,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다양한 해양 생물 모양 과자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이다. 환경재단이 한국관광공사·제일기획·롯데백화점과 손잡고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7/23~24), 경포 해수욕장(7/30~31), 주문진 해수욕장(8/6~7), 속초 해수욕장(8/13~14) 등에서 순차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씨낵 캠페인 홍보 영상을 여러 미디어 채널에 송출, 환경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 우선 자사 B2B 미디어 서비스인 'On-Ad'(온애드)를 활용한다. 온애드는 고객의 자체 홍보 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는 B tv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솔루션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협조를 얻어 전국 1000여 매장·영업장 내 온애드를 통해 씨낵 캠페인 영상을 내보낸다. SK그룹 멤버사들의 사내방송에도 캠페인 영상이 송출된다.
골목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홍보 활동을 위해 만든 TV 광고 서비스 B tv 우리동네광고도 캠페인을 지원한다. 씨낵 캠페인이 진행되는 강원도 지역에 한해 B tv 우리동네광고 무료 광고 형태로 B tv에 캠페인 홍보 영상을 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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