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수수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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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계좌이체 서비스

계좌이체 서비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미국에서 개인간 돈을 전달하려면 체크 (개인체크 또는 비지니스체크)를 써서 한국의 수표처럼 사용했다. 체크를 받아 은행에 입금시켜야 하고 돈이 이체되는 시간은 종전 5일에서 1-2일로 단축이 되었다. 사용하던 체크를 다써서 바닥이나면 따로 은행을 통하거나 온라인으로 오더해서 쓰는 아주 번거로운 방식이었다. 또, 다른 방식은 와이어 트렌스퍼 (Wire Transfer)로 은행을 이용해 다른 은행계좌로 보내는 방식이지만 보내는이와 받는이 모두 약 $15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큰돈을 주고 받을때는 Cashier's Check 또는 Wire Transfer 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집을 살때 입금 수수료 타이틀 회사에 돈을 보내야 한다면 Wire Transfer 을 이용한다. Cashier's Check 이나 Wire Tranfer 는 본인의 계좌에 입금 수수료 돈이있어야 발행이 가능하므로 개인체크나 비지니스 체크에 비해 안전한 이체방식이다. 단점은 수수료가 있다는것.

미국내에서 개인이나 비지니스간에 온라인 계좌이체를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는 페이팔에서 운영하는 벤모가 있고 둘째는 은행을 통해 이용하는 젤 서비스가 있다. 두가지 모두 수수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여 최근 많은 사람들이 체크를 쓰지않고 친구간 돈전달이 수월해졌다.

1. 벤모 (Venmo by Paypal)입금 수수료

2009년에 페이팔에서 벤모라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간 돈을 주고받을수 있게 되었다. 벤모는 페이팔과 비슷한 방식으로 본인이 벤모계정을 만들어 입금 수수료 은행이나 크레딧카드를 연결해서 상대방 벤모 어카운트로 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주는이와 받는이가 모두 벤모에 어카운트를 만들어야 하며 본인의 벤모어카운트에 적립된 돈은 본인의 은행이나 타인의 벤모어카운트로 트렌스퍼 하는 방식이다. 이는 페이팔 사용방식과 같다. 단점은 돈이 본인의 은행계좌로 바로 이체되는것이 아니라 벤모라는 어카운트에 적립이 되고 이를 본인이 원할때 다시 은행으로 이체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벤모는 페이팔과 마찬가지로 이메일 주소로 가입을 하거나 또한 전화번호를 이용한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면된다. 돈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은행계좌를 연결하거나 크레딧카드를 이용할수 있다. 송금시 크레딧 카드로 결재할 경우 3%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쉽게 말해 벤모는 또다른 페이팔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고 개인간의 이체는 수수료 없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단점은 (장점이 될수도 있는점) 본인의 Contact 에 있는 친구들의 송금내역도 보여준다는 것이다.

2. 젤 (QuickPay by Zelle)

대부분의 미국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젤" 또는 퀵페이 (Quick Pay) 라 불리며 이것은 개인간 또는 비지니스와 계좌이체를 하는것으로 2011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젤은 본인이 사용하고있는 은행앱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입은 은행앱에서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체이스, 뱅크오브 어메리카, 5/3은행, 시티은행등 미국메이저 은행은 모두 제공한다. 최근엔 한국계 은행업체인 뱅크오브홉, 우리은행, 한미은행등에서도 젤을 서비스 한다고 하니 확인하고 사용하면 될듯싶다. 또한, 젤 웹사이트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젤은 이메일주소나 전화번호로 가입이 가능하며 비지니스 어카운트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승인은 대부분 바로 승인되지만 간혹 시일이 걸릴수도 있다. 은행에 따라 또한 개인과 비지니스어카운트에 따라 하루 상한액이 정해저 있다. 대부분 ($2,000 ~ $2,500 / 일) 의 한도액이 있으면 하루가 지나면 같은 상한액수를 또 보낼수 있다. 장점은 수수료 없이 계좌이체가 가능한것이며 은행계좌로 바로 이체가 된다는것이다. 보내는이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꼭확인하고 보내면 편리한 서비스이지만 잘못된 어카운트로 이체되면 되찾기가 어려우니 조심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미국엔 크게 2가지의 온라인 이체 서비스가 있다. 벤모와 젤이란 서비스로 2가지 모두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체가 가능하다. 벤모는 페이팔에서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어카운트를 제공하여 은행이나 크레딧카드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젤의경우 은행과 제휴가 되어 은행앱에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은행간 계좌이체 하는것이다. 은행간 이체가 되고 바로 입급이 되기때문에 아주 편리한 서비스이다. 2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제3의 기관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은행간 이체하는 젤이 훨씬 편리한 이체방법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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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정보

편의점 무통장입금

예전에는 많은사람들이 은행을 통해 계좌 이체 서비스를 받곤했는데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이체 또는 ATM기기를 통해 입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하게 편의점 무통장입금을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편의점이라 해도 무통장입금이 다되는것은 아니란 사실 !! 알고계셨나요?

CD(현금지급기) vs ATM(자동현금입출금기)

편의점 무통장입금서비스를 알기위해선 위의 CD 와 ATM의 차이를 알고계셔야합니다. CD(현급지급기)는 Cash Dispenser의 약자로 현금인출, 계좌이체, 잔액조회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단 한가지 현금입금은 불가능한 기기입니다. 반대로 ATM(자동현금입출금기)은 Automated Teller Machine 의 약자로 현금입금과 더불어 모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

편의점 무통장입금 cd vs atm

즉 편의점일 경우 현금지급기인 CD만을 운영하는 곳이 있고 ATM기를 이용하는 곳이 있기에 무통장입금이 가능할수도있고 불가능할 수도있습니다.

각 편의점에서 이렇게 CD와 ATM기를 다르게 설치하는 이유는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CD의 경우 ATM보다 가격이 약 2~4배정도 차이날 정도로 가격차이가 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 입장에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곳일 경우 굳이 ATM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물론 여러분의 계좌를 통해 계좌이체는 ATM또는 CD를 보유한 모든 편의점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CU, 세븐일레븐의 경우 CD만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무통장입금이 불가합니다. GS의 경우 ATM기를 설치한 곳에서 무통장입금이 가능합니다.

CU를 통해 무통장입금을 하고싶다면

핸드폰에 샌드(SEND)앱을 설치하면 CU를 통해 무통장입금이 가능합니다. 샌드를 통한 수수료는 500원입니다. 1회 최대 50만원까지 500원의 수수료로 POS기를 통해 직원이 대신 입금해주는 방법입니다.

편의점 무통장입금 수수료

GS25등의 편의점 무통장입금을 이용할 때 입금 수수료 단점은 역시 수수료입니다. 약 1000~1500원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만큼 꼭 필요할 때 사용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물론 CD, ATM이 설치된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365일 서비스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죠.

편의점 무통장입금 수수료

또한 현재 GS25와의 제휴를 통해 ATM기 수수료를 면제혜택을 주는곳도 있습니다. GS25의 경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이 입출금 수수료가 면제되며, 세븐일레븐의 경우 KB국민은행, 씨티은행의 출금수수료가 면제됩니다.

ATM기기마다 무통장입금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확인하셔야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ATM기 1회 무통장입금의 한도는 1일 1회 100만원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편의점 무통장입금 가능한 atm기 편의점 무통장입금 불가능한 CD

편의점 무통장입금 총정리

1. 편의점마다 CD/ATM기 설치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ATM기를 설치한 편의점이라면 무통장입금이 가능하다.

2. GS25의 경우 대부분 ATM기가 설치되어있다.

3. CU를통해 무통장입금을 이용하고싶다면 SEND란 CU송금어플을 다운받으면된다.

4. 편의점 무통장입금 수수료는 1000~1500원이다.

5. 수수료 면제혜택을 주는곳은 GS25 는 'KB,신한,우리,SC제일'가 대상이며, 세븐일레븐의 경우 KB, 씨티은행이 대상이다.

은행별 해외 송금 수수료 비교 (국내에서 국외, 국외에서 국내)

블로그 이미지

지난번에 소개한 레볼루트를 이용하여, 외화 통장에 송금을 할 경우 수수료를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레볼루트(Revolut)로 한국 외화 통장에 송금하기

지난번 글에서는, 트랜스퍼와이즈 (Transferwise)를 이용한 유로화 송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Transferwise로 해외 송금 및 한도 확인 하기 Transferwise로 외화를 한국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송금하기 해�

국외에서 국내 외화 송금 수수료

해외에 거주하시거나,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을 국내에 보내실 경우 적용되는 수수료입니다.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나 개인 웹사이트에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하시는 분들께도 유용한 정보일 것 같습니다.

WU빠른송금 이용 시 금액 무관 5 USD

  • 대다수의 은행에서 미화 100불 미만 수취 시, 수취 수수료는 면제
  • 수취 금액이 100불 이상이라면, 대부분 건당 10,000원의 수수료
  • 가장 저렴한 방식은 신한 SOL, 카카오 뱅크, 우리은행을 이용 시 건당 5,000원
    • 신한 SOL: 가능 한도가 USD 2만 불 이하, 주요 통화 환율우대 50%, 그 외 30% (앱에서 확인 가능)
    • 우리은행: 인터넷 입금의 경우 본인 계좌에만 송금 가능 (링크)

    해외 역송금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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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외국인, 신불자 모두 OK!

    휴대폰 번호 인증만으로 회원가입,
    입금-송금-출금-결제까지
    나만의 미니통장, 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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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안가고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Send 센드로 무통장입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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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계좌로 입금받아 충전

    이용내역 문자발송 없음

    전번만 알아도 무료 송금

    ATM으로 현금출금 가능

    ATM으로 현금출금 가능

    ATM입금 아님!
    CU 계산대에서 현금만 내면 충전•송금OK!

    센드 ‘ ATM’ 출금메뉴에서 인출금액 입력 ->'출금하가’ 터치 -> 2차비번 입력 -> 출금인증번호 확인 후 나이스 ATM기 메인화면에서 ‘센드'선택 -> 휴대폰번호+출금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출금이 완료 됩니다.

    Send 센드 활용사례

    휴대폰 인증만으로
    전용가상계좌 만들어
    계좌이체로 입금받기

    방과후 은행마감 땜에,
    핫딜구매가 힘들었다면 센드로…

    휴일과 야간,
    긴급한 현금 송금은 물론
    ATM인출 가능

    공연예매가 시작되는
    밤 12시, 은행계좌가 없어도
    센드라면 예매가능

    은행계좌 없는 외국인도
    센드라면 온라인쇼핑몰
    이용 가능!!

    이용이 불편한 ATM입금은 가라~

    쉬운 무통장입금, Send 센드!
    누구에게나 송금은 쉬워야 합니다.

    이용이 불편한 ATM입금은 가라~

    Send센드 이용 주의사항

    센드 회원에게 주어지는 입금전용 번호고정 가상계좌를 말합니다.
    전용계좌를 이용하면 계좌이체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금한도는 최소 10원이상, 최대한도는 회원등급별로 적용됩니다.

    계좌주 이름은 실버의 경우 '가상(본인인증 입금 수수료 이름)'
    브론즈의 경우 ‘가상(인증 전화번호 4자리)'로 자동 지정됩니다.

    나이스 NICE 현금인출기(CD기) 또는 ATM기를 통해 센드에 충전된 잔액을 현금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나이스 단말기는 전국 CU편의점, 지하철역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인출수수료는 1~10만 1천원, 11~20만 1천5백원, 21~30만 2천원 입니다.

    충전 혹은 CU송금 할땐 바코드 리딩후 20분간 얼음 땡!
    20분뒤부턴 모든게 즉시 가능하죠.
    충전후 즉시 잔액송금을 하면 충전20분뒤 자동송금돼요.
    물론 CU송금도 20분뒤 자동송금됩니다.
    충전 혹은 CU송금 후 또다른 충전이나 CU송금은 20분간 안됩니다.

    브론즈 회원은 본인인증(실버)을 하면 사용한도가 올라가요.
    19세이상 실버회원은 실적에 따라 송금한도를 1회50만원까지 높여드려요.
    단, 브론즈회원 중 14세미만은 본인인증(실버)회원이 될 수 없어요.

    은행 전산점검 시간인 밤 11시40분~12시15분까지 송금을 할수 없어요.(충전은 가능)
    매월 두번째 일요일 새벽 1시~5시까지 정기점검 시간대에도 송금이용이 안돼요.(충전은 가능)

    18개 은행끼리 '오픈뱅킹'…계좌이체 수수료 0원 시대 연다

    30일 오픈뱅킹 서비스가 10개 은행에서 시작됐다.

    30일 9시 시작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론이다.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사실상 ‘전 은행 계좌이체 수수료 공짜’ 시대가 열린 것이나 마찬가지가 됐다.

    기업은행 앱에서 카뱅 계좌 속 잔액 이체

    이날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 은행은 10곳(농협·신한·우리·KEB하나·기업·국민·부산·제주·전북·경남은행)입금 수수료 입금 수수료 이다. 10개 은행에서 총 18개 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전문은행)의 입출금 계좌 조회·이체가 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9시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기자는 계좌를 보유한 신한은행의 ‘신한 쏠’과 기업은행 ‘아이원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각각 오픈뱅킹 서비스를 등록했다.

    오픈뱅킹 등록을 하자 신한은행 앱에서 타행 계좌까지 조회가 된다.

    오픈뱅킹 등록을 하자 신한은행 앱에서 타행 계좌까지 조회가 된다.

    신한 쏠 앱은 약관에 동의하자 다른 4개 은행(기업·대구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보유한 입출금계좌 번호가 알아서 떴다. 이 중 어느 계좌를 등록할지 체크한 뒤, 계좌 비밀번호 입력과 자동응답시스템(ARS) 인증을 거치자 타행계좌가 등록됐다. 이후엔 앱에 접속해 ‘전체 계좌 조회’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타행계좌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행 아이원뱅크 앱은 등록 방법이 조금 달랐다. 다른 은행 계좌를 일일이 직접 입력해야 했다.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우선 카카오뱅크 계좌 하나만 등록해봤다.

    오픈뱅킹은 조회뿐 아니라 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아이원뱅크 앱에서 카카오뱅크 계좌 속 잔액 중 1만원을 신한은행으로 이체해봤다. 수수료 없이 6자리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빠르게 송금이 완료됐다. 기업은행 계좌 속 잔액을 이체하는 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편리했다.

    기업은행 앱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등록한 뒤 오픈뱅킹을 통해 이체를 실행했다. 수수료가 없다.

    기업은행 앱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등록한 뒤 오픈뱅킹을 통해 이체를 실행했다. 수수료가 없다.

    타행이체 수수료 사실상 사라진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입금 수수료 아닌 일반 시중은행은 대부분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타행 이체(다른 은행 계좌로의 이체)에 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해왔다. 보통 이 수수료를 면제 받으려면 급여이체 같은 실적을 채워야 한다.

    그런데 이날 오픈뱅킹 서비스 시범실시에 맞춰 국민·신한·기업은행은 ‘오픈뱅킹 등록 시 이체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오픈뱅킹으로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해두면 이를 이용한 이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 시 은행은 건당 40~50원의 수수료를 낸다. 국민·신한·기업은행은 오픈뱅킹 고객 확보를 위해 이 수수료 부담을 떠안기로 했다.

    따라서 고객이 이러한 오픈뱅킹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느 은행 계좌이든 공짜로 이체할 수 있게 입금 수수료 됐다. A은행 계좌를 국민·신한·기업은행 오픈뱅킹에 등록한 뒤 오픈뱅킹을 통해 이체하면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굳이 수수료가 붙는 A은행 앱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다. 이체 수수료를 없앨 수 있는 강력한 우회로가 생긴 셈이다.

    기존에도 토스와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송금 업체가 편리한 공짜 송금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이들 업체는 현재 10회까지만 무료이고 11회째부터는 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오픈뱅킹의 도입으로 이제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할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소비자 이익은 커졌다.

    자산관리 효과는 그닥

    오픈뱅킹은 가장 편리한 하나의 금융앱만 있으면 모든 은행 입출금 계좌의 조회·이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그만큼 각 은행간 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그 영역이 입출금 계좌 조회·이체에 그친다는 점은 한계다. 예금·적금 계좌 정보는 오픈뱅킹을 통해 제공되지 않는다. 여러 은행에 흩어진 자산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게 하려면 정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사업’ 도입이 필요하다. 이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에야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의 오픈뱅킹은 통합조회·타행계좌이체 수준이어서 기존 토스·카카오페이 제공 서비스와 사실 크게 입금 수수료 다르지 않다”며 “오픈뱅킹만으로는 큰 파급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다른 규제 개혁까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시범실시를 거쳐 12월 18일 본격 시행된다. [자료 금융위원회]

    오픈뱅킹 서비스는 시범실시를 거쳐 12월 18일 본격 시행된다. [자료 금융위원회]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 같은 제2금융권 계좌는 아직 접근이 안 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금융위원회는 입금 수수료 내년 중 제2금융권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오는 12월 18일엔 은행뿐 아니라 핀테크 업체까지 확대돼 본격 시행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더 편리한 금융앱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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