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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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스피 지수

주식으로 돈을 버는 법 “제발 사고 팔지 마”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복리효과’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과 1%에 못미치는 수익률 차이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하염없이 커지게 되죠. 그래서 오늘날 많은 투자자들이 워렌 버핏이 복리효과를 좀더 세련되게 표현한 “눈덩이효과”를 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우량 블루칩이나 인컴펀드에 투자하여 총수익(주가 상승률+배당금)의 증가를 만끽하거나, ROE나 기업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하여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 신나게 눈덩이를 굴리는 일은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런 눈덩이를 굴리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오히려 눈으로 뒤덮인 산을 오르고 있는데 불행히도 산사태가 일어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는 상황처럼, 주식이나 펀드 수익률 악화로 인해 밤에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20대초반 남성들에게 있어서 군입대 영장만큼이나 끔찍한 것은 없는 것처럼,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찍혀있는 계좌만큼 악몽인 것은 없지 않을까요? 물론 수익률이 악화된 원인에는 거시경제와 관련된 시장위험이나 개별 기업 고유의 위험 이 둘 중 하나가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수익률을 갉아먹는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복리 수익의 마술뿐만 아니라, 복리 비용의 마술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이자 뱅가드 그룹의 회장직을 역임했던 존 보글이 했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복리 비용이 그 주범입니다. 마치 수익이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복리를 만나게 되면 ‘돈 좀 벌고 있구나’ 라는 기쁨과 함께 저녁에 치킨을 시켜먹는 회수가 기존의 주당 3회에서 5회로 늘어나게 되듯이, 비용이 복리를 만나게 되면 치킨을 시켜먹는 회수가 주당 3회에서 1회로 감소하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게다가 매매 비용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투자 수익률은 더욱 더 감소하곤 합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자유의지를 이겨내긴 힘들기야 하겠지만 스스로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억제력을 발휘하여 과도한 매매를 자제함으로써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펀드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펀드매니저라는 ‘대리인’을 통해 간접 투자를 하는 것인데, 직접투자만큼이나 매매횟수를 통제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령 올 1월 금융투자협회에서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매매회전율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펀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펀드의 잦은 매매회전율-> 거래 비용 증가-> 수익률 악화”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하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에서는 과도한 매매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헤치고 그 실상을 분석하며 최종적으로 이를 극복할 해법을 제시합니다.

무엇보다 후반부에 제시하는 그 해법이 사뭇 참신합니다. 다소 생소한 ‘포지션 조정 회전율’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간단히 말해 동일한 섹터 내 비슷한 규모의 펀드 회전율과 상대비교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현재 이를 명시해주는 업체들이 없어 약간 복잡한 절차를 손수 거쳐서 계산해야 하겠지만, 단순히 가입하려는 펀드의 매매회전율만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 좀 더 효과적이고 주도면밀한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이코노미스트 기사의 번역본입니다.

뭔가 하려고 들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길.

펀드매니저들은 자주 거래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이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

과잉행동이라고 하자, 가만히 있지 못하도록 만드는 유혹이라고 부르자. 기업의 CEO들은 단지 자신들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곤 한다. 이와 비슷하게,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는 펀드매니저들은 매매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렇게 매매를 하는 것 빼고는 회사에 출근할 다른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매매들은 불가피하게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 비용은 총 보수비용(=운용보수, 판매보수, 수탁보수, 사무보수 등 펀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에 투자자가 지불하는 모든 비용을 합한 것) 비율의 일부로서 뮤추얼 펀드 매니저들이 가져가는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수수료를 말하는 게 아니다. 이른바 숨겨진 비용을 말하는 것인데, 가령 어떤 대형 펀드가 소형주를 매도할 때 매도물량이 매수물량보다 많아지므로 주가는 상당히 하락할 것이다.

최근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저널(FAJ)에서 나온 논문(이하 FAJ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숨겨진 비용이 평균적으로 펀드 계약서에서 명시하는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보다 높으며, 수익률에도 꽤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논문을 작성한 세 명의 교수들은 미국에서 1995년부터 2006년 사이에 존재했던 1,758개 주식형 뮤추얼 펀드들의 성과를 조사했다. 이들은 펀드 내 포트폴리오의 보유기간 변화를 살펴본 뒤, 거기에 편입된 주식들의 매수-매도 호가 스프레드를 확인하였으며, 펀드들의 거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여 거래비용을 추정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의 회전율 통계에만 의존하여 거래비용을 추정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소형주들은 다국적 기업 같은 대형주들보다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중소형주 섹터가 거래비용(숨겨진 비용)이 훨씬 크다. 해당 논문에서는 중소형주과 대형주 펀드 사이의 총보수비용차이가 0.10%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혔다(전자는 1.39%, 후자는 1.07%). 그런데 주가에 미치는 영향까지 감안하면, 누적 거래비용의 차이는 연간 2% 이상으로 확대됨으로써 결과적으로 훨씬 더 큰 차이가 났다(3.17% VS 0.84%)

높은 거래비용이 펀드매니저들의 예리하고 빈틈없는 매매 의사 결정으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면 그리 큰 문젯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것들은 그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교수들이 추정해낸 거래 비용과 해당 펀드들의 수익률을 비교해봤을 때, 그 결과 거래 비용이 가장 높은 펀드가 수익률이 제일 낮았다. 거래비용 상위 20%와 하위 20% 사이의 수익률 격차는 연간 1.78%가 나왔다.

과도한 매매가 수익률에 타격을 입힌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펀드 매니저들은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액티브하게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1950년 뮤추얼 펀드의 평균 회전율은 15%였는데 반해, 2011년에는 약 100% 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다른 학계의 연구를 살펴보니, 개인투자자들이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의 잦은 매매에서 발생한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투자에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약 1,160만 명의 인도 투자자들이 기록한 투자성과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주식계좌를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 다시 말해 가장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꾸준히 자신들의 투자 성과를 개선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일례로, 그들은 “가치주”를 보유하길 원했으며, “수익이 난 종목은 팔고, 손실이 난 종목은 그대로 가져가자”식의 투자는 꺼려했다. 또한 경험 많은 투자자들일수록 빈번히 매매할 가능성이 더 적었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매매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막중한 투자 손실을 입었던 개인 투자자들이 이를 교훈 삼아 자신들의 투자방식을 수정하여 매매횟수를 줄인 듯하다.

그렇다면 왜 전문 펀드 매니저들은 자신들의 나쁜 습관을 고집하는 것일까? 한가지 이유는 부진한 성과를 내는 펀드매니저들이 해고를 당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후에 새로 들어온 매니저가 기존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자신의 취향대로 재조정하다 보니, 거래 비용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부진한 운용실적이 높은 회전율을 일으킬 공산이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취미로서 하고 있는 반면에, 전문가들에게 있어서 주식투자란 직업 그 자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투자 능력에 더욱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통제의 착각(=적극적으로 운용하면, 투자성과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세 번째 해명은 단순히 펀드매니저들이 펀드를 신중히 관리할 이유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거래에서 나오는 총 비용이 외부적으로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객들은 펀드매니저들의 과도한 매매로 인해 부진한 성과가 초래됐다는 사실을 펀드에 가입하고 나서야 깨달을 것이다. “아뿔싸!” 하기엔 뒤늦은 깨달음인 셈이다.

앞서 언급한 FAJ의 논문 저자들이 이야기한 거래비용과 관련된 정보의 부족을 일반투자자들이 극복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포지션 조정 회전율”을 계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1) 자신이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의 평균잔고를 파악한 뒤, 대형주/중소형주와 같은 각 섹터 내 펀드들의 평균 잔고와 비교한 뒤에 (2) 섹터 내에서 평균 잔고 규모가 비슷한 펀드들끼리의 포트폴리오 회전율을 비교하면 된다.

아니나 다를까. 상대적으로 큰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주가를 밀어 올리거나 끌어내릴 위력이 막강하고, 동시에 빈번한 매매를 하는 펀드들 일수록 부진한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금융 자문가에서 프라이빗 뱅커에 이르기까지 개인 투자자들과 상담하는 전문 금융컨설턴트들은 “포지션 조정 회전율”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규제당국들은 이런 계산법이 더욱 더 널리 보급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주식 복리계산기, 10년 후 얼마가 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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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를 먼저 설명하면, 이는 원금에 일정 수익률을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곱한 금액을 수익으로 얻는 것이다.

즉, 원금이 100만원이라고 하고, 연간 수익률이 10%라고 했을 때, 이는 매년 100 X 10% = 10만원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반면, 복리는 단리와 달리, 누적 원금에 대해서 일정 수익금을 얻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원금이 똑같이 100만원이고, 연간 수익률이 10%라고 했을 때, 첫번째 해에는 100 X 10% = 10만원으로 단리와 같은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두번째 해부터는 원금이 원래 원금이었던 100만원과 10만원의 합인 110만원이 된다.

따라서 수익금은 110 X 10% = 11만원이 되고, 세번째 연도에는 원금이 121만원이 되는 셈이다.

이는 두번째 그리고 그 이후에도 원금이 항상 100만원인 단리와는 대조적이다.

복리가 왜 무서운가?

앞서 보면 알겠지만, 복리는 수익이 다음 연도 원금에 포함이 된다.

그래서 더 큰 수익을 만들어 내는 구조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복리의 위력을 과소평가한다.

왜냐하면, 초반에는 복리의 위력이 눈에 띄지않기 때문이다.

위 예시만 보더라도, 단리와 복리의 세번째 연도의 원금은 121만원과 120만원으로 1만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연간 수익률을 조금 더 높이고, 투자기간을 늘리면,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엔 원금이 1억원이라고 가정하고, 연간 수익률이 25%라고 하자.

만약, 이 1억을 단리와 복리의 케이스로 각각 20년 투자한다고 했을 때, 나중엔 얼마가 되어 있을까?

단리의 경우, 1 + 1 X 25% X 20 = 6억원이다.

복리의 경우, 1 X (1 + 0.25) ^ 20 = 86.7억원으로 단리와 80.6억원의 차이이다.

조금만 현실적으로 다가가 보자.

25%의 수익률?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면, 15%면 어떤가? 급등주로 하루만에 30%를 달성할 수도 있는 주식시장에서 연간 15%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면, 필자는 꽤나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심플한 시장 수익률 계산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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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인구가 어마 무시하게 증가한 현재 규모가 커지니 잡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자칭 주식고수가 여기저기서 등장하며 모든 투자자 대부분이 수익을 챙겨갈 현재 시점에서 지금 수익보다 더 큰 사람들을 더 유혹해서 돈을 착취하는 투자 사기 등 주식 투자 인구와 규모가 커지니 이러한 잡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을 잘한다라는 기준은 딱 명확하게 시장보다 수익을 더 냈나? 이거에 중점을 잡으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코스피-코스닥 회사에 자신이 투자하고 있다면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등락폭과 자기자신의 자산 변동폭을 비교해보면 시장수익률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수익률을 장기간으로 상회하는 투자자는 비로소 위대한 투자자로 불릴 가치가 있습니다. 위대한 투자자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최소 15~20년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기고 초과수익을 달성하여 주식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을 뜻 합니다.

시장 수익률 계산 방법 알아보기

위에서, 시장수익률에 대한 계산 원리를 가볍게 알아보았다면 이제 시장수익률을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디테일하고 심플하게 확인해보도록 할 것인데요. 그 이전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바로 증권계좌에서 운용하고 있는 자기자산과 현재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필요합니다.

예시를 들어 시장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2021년 9월 1일 내 자산은 100원, 코스피 지수는 100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입니다.

다음날 9월 2일 내 자산은 그대로,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럼 내 자산의 변동률은 0%,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가 올랐으니 10%,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올랐으니 5%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는 9월 2일 시장수익률보다 못했기 때문에 시장보다 못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예를 들어 설명을 드렸으니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코스피 지수

실제 2021년 08월 02일 코스피 지수 : 3,223.04

내 자산 : 10,000,000 (1천만 원)

8월 2일 시장이 종료된 상황이며 8월 3일부터 이제 시장지수와 비교과 정확하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2021년 8월 31일 코스피 지수 : 3,199.27

내 자산 : 10,000,000 (1천만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원 그대로 유지)

8월 2일과, 8월 31일의 지수를 비교하면 -0.73% 감소하였습니다.(3,224.04 -> 3,199.27)

반면 제 자산은 1천만원 그대로 유지이므로 0%입니다.

자 그럼 시장을 이겼다고 할 수 있을까요?

네 결론은 시장을 0.73% 이긴 것입니다.

내 자산은 방어를 했기 때문에 시장을 이겼다는 표현을 여기서는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코스피 지수

시장 수익률의 함정

자 위에서, 시장 수익률을 계산해보고 자신의 투자성과를 비교해보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방법은 매일 해봐도 되고 한 달에 한 번 해봐도 되고, 1년에 한번해봐도 됩니다. 누구나 손쉽고 심플하게 언제든지 확인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누구나 낼 수 있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시장을 계속 이겼냐, 졌냐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시장보다 못한 수익률을 계속 내고 있다면 자신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 위에서 언급했던 시장 수익률의 가장 큰 함정은 바로 시장이 시작하기 전, 시장 거래가 끝난 뒤 자산을 항상 맞춰둬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시간대에 여윳돈이 생겨 입금을 시키거나, 주식을 이관시키거나, 한다면 정확한 시장수익률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돈이 들어오는 순간 자산이 늘어나는데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평가가치로 인해 자산이 희석되거나 수익률 측정이 잘못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장이 시작하기 전이나 시장이 시작한 후 자금을 넣어 자산을 체크하고 하루하루 비교해보는 경우가 시장 수익률을 가장 올바르게 추종할 수 있는 베스트 전략입니다.

한국 부모는 잘 모른다, 돈 불리는 마법의 '72 계산법' [부모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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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이는 주식 투자를 한다는데, 우리집 경제교육은 “아빠 피곤하니까, 내일 설명해줄게”에 머물러있다고요? 건강한 부(富)의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첫걸음.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부모탐구생활로 시작해보세요. 부모를 위한 뉴스, 중앙일보 헬로!페어런츠가 전해드립니다. 이번엔 마법 부리는 ‘복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어른들이 잘 모르는 ‘이것’

부모탐구생활. 복리의 마법. getty images bank

부모탐구생활. 복리의 마법. getty images bank

지난 3월 한국은행에서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융이해력은 합리적이고 건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태도, 행위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점수를 산출합니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금융 지식 점수는 평균 73.2점으로 양호했는데, 유독 낮은 점수의 문항이 있었습니다. 바로 ‘복리 개념’을 묻는 답변 점수는 39.5점에 불과했습니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성인 만 18~79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인데, 우리나라 성인들은 전반적으로 복리란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단리’와 ‘복리’라는 단어는 들어 봤을 것입니다. 당장 은행에서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해도 ‘단리’와 ‘복리’ 이자 계산법이 적용이 되므로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개념들입니다. 은행에 가서 연 5%의 이자를 주는 3년짜리 예금에 1000만원을 가입했을 때 단리와 복리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조건을 단리로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1년차 : 1,000만원 + 이자 5%(50만원) =1,050만원
√ 2년차 : 1,000만원 + 이자 5%(50만원) + 이자 5%(50만원) = 1,100만원
√ 3년차 : 1,000만원 + 이자 5%(50만원) + 이자 5%(50만원) + 이자 5%(50만원) = 1,150만원

단리 계산법을 보니 각 연차마다 동일한 원금에 동일한 이자를 각각 적용해주었네요. 단리로 예금에 가입하니 원금 1,000만원에 이자가 150만원 생겼어요.

같은 조건을 복리로 계산해보겠습니다.
√ 1년차 : 1,000만원 + 이자 5%(50만원) = 1,050만원
√ 2년차 : 1,050만원 + 이자 5%(52.5만원) = 1,102.5만원
√ 3년차 : 1,1,02.5만원 + 이자 5% (55.125만원) = 1,157.625만원

복리 계산법을 보니, 1년차는 단리와 같지만 2년차부터는 전년도의 이자까지 포함한 금액이 원금이 되어 이자율를 적용 받았네요. 2년차부터는 단리와 달리 원금이 커진 금액에 이자율 적용해주니 최종적으로 단리보다 7만6250원 더 많은 157만6250원를 받게 되었어요.
즉,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적용되는 것이고, 복리는 원금과 이자에 모두 이자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일러스트=김경민

눈덩이를 굴려라, 복리의 마법

위의 사례는 연간 기준으로 이자율를 적용한 것인데, 복리는 이자율을 적용하는 기간이 1개월 마다, 3개월 마다, 6개월 마다 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금리를 적용 받더라도 6개월 복리 적용보다는 1개월 복리 적용의 효과가 더 큽니다.
복리 계산식을 보자니 눈사람이 연상이 됩니다. 눈사람 만들 때 큰 눈덩이(많은 금액)를 만들려면 작은 눈덩이(원금)를 오래 오래(긴 기간) 여러 번(이자 적용 기간 횟수) 눈이 많은 곳(높은 이자율)에 굴려줄수록 크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복리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같은 복리라도 어떻게 해야 같은 원금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수 있을까요? 이자를 적용하는 기간 횟수가 많을수록, 투자하는 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을수록 같은 금액이더라도 받는 이자 금액의 격차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리 알아야 성공 은퇴

부모탐구생활. getty images bank

부모탐구생활. getty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images bank

자 이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봅시다. 우리는 자동차를 살 때, 집을 장만할 때, 교육비를 준비할 때, 결혼을 할 때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많습니다. 그 중 소득이 없는 은퇴 이후에 써야하는 노후생활비는 인생에서 준비해야할 가장 큰 목돈입니다. 60세에 은퇴한다면 수명이 길어진 요즘 20~40년의 생활비를 미리 마련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복리의 적용을 좀더 확장해볼까요? 노후생활비는 언제쯤 준비하면 좋을까요? 같은 금액이라도 1%의 수익률의 차이가 복리로 적용할 때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매월 100만원을 연 5%와 연 6%로 각각 복리로 적립할 때, 기간에 따른 1%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벌어집니다. 10년 불입할 때는 900만원 차이, 20년 불입할 때는 5100만원 차이, 30년 불입할 때는 1억7300만원 차이가 바로 시간에 따른 1%의 금액 차이입니다.

주린이를 위한 일드갭으로 주식수익률 계산방법

현재의 코스피지수 상황에서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을 알 수 있는 일드갭 계산 방법에 대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일드갭(Yield Gap)이란? 주식투자수익률-채권수익률이며 주식투자를 할 때 지금 시기, 지수에서 투자하였을 때 적금이나 예금 등과 같은 안전한 자산과 비교하여 주식투자가 유리한지를 판단할 때 활용되는 지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익률 차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일드갭 즉 주식투자수익률이 5% 이상의 수치가 나와야 매력적인 투자라고 판단합니다. 예상 투자수익률은 1/PER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하는 입장에서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이 10%에서 2~3%로 낮아진다면 투자하는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자산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주식, 안전한 채권을 선택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안전한 채권을 투자하게 되면서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자산은 안전한 채권으로 가면서 시장은 하락할 가능성이 생길 것입니다.

일드갭을 계산하기 전에 주가수익비율(PER)을 알아야합니다.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 지표를 말합니다. 만약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 원이고 주당순이익이 1만 원이라면 주가/주당순이익으로 계산하여 PER 10이 나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에서의 일드갭을 계산해보도록 할게요.

코스피지수는 현재 3125입니다.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스피 기업들의 예상 영업이익을 130조 원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예상치로 계산하도록 할게요. 코스피 3125를 시가총액으로 보면 약 2070조 원입니다.

위와 같이 계산하면 시가총액(주가) 2070조 원/주당순이익 130조 원을 하면 15.9배가 나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의 예상 투자수익을 계산해보면 1/15.9를 하면 6.66%가 나옵니다. 국채 수익을 조회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조회하도록 할게요.

단기 국고채 3년 물이 현재 0.976%가 나옵니다. 일드갭을 계산하기 위해서 6.66%-0.976%를 하면 5.684%로 아직은 투자매력도가 있다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올해 당기순이익 예상 전망치(컨센서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이기 때문에 실제로 더 낮을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수도 있고,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저 예상대로만 올해 실적이 나와준다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2020년 1월 11일 기준 현재 코스피 PER은 32.31로 나와있습니다. 이 수치는 2020년 코로나 19로 사상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등 최악을 실적을 기록한 해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 수치로 계산하는 방법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상 수익 데이터로 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이 방법도 올해 코로나 확산이 다시 커지거나 하는 불확실성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올해의 예상이익대로만 나와준다면 현재의 일드갭은 5% 대가 나오기 때문에 투자에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가 1.146%로 빠르게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의 보급이 빨라지고 코로나 우려가 잠식된다면 폭발적인 소비를 일으켜 물가상승 압박으로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작정 주가가 빠르게 오르는 종목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잘 선택해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일드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는 알면 도움이 될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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