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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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최초 모든 보험업무 화상상담 비대면 창구 ‘디지털라운지’. 미래에셋생명 제공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을 떠나 안전자산으로 대이동하고 있다. 답답한 주식 시장에서 속앓이를 하느니,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받는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합계)은 11조9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 21조25억원과 비교해 약 43.1% 줄었고, 전년 동월 29조3720억원 대비해서는 약 59.3% 떨어졌다.

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투자자예탁금은 54조8367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올 1월 3일 71조7328억원 대비 약 23.6%, 전년 동월 말 67조2561억원 대비 약 18.5%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자금이다. 통상 주식투자의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시장 이탈은 경기 침체 우려 등 때문에 시장의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진입해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더해 공매도 이슈 등이 부각되며 개인투자자들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할인율로 적용될 수 있는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개미들의 채권 사랑은 더 커지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장외채권시장에서 2조7364억원을 매수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개인투자자들이 채권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증권사들도 이에 발맞춰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손 쉽게 채권을 다룰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개편해 개인투자자의 채권투자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소액 채권투자 등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증권이 지난 15일 판매한 특판 채권 3종은 27분만에 매진됐다. 이 상품은 연 4%에 달하는 선순위 채권으로,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채권 판매액은 1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년도 판매한 채권 판매액 총액이 22조원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마감된 것을 넘어 추가 물량을 요구하는 상황에 고금리 시대의 투자 치트키로 떠오른 채권 투자 열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기술적분석지표를 이용한 시스템 트레이딩 (Computer Analysis of the Futures Market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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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트레이딩 (김정영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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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Trader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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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and Run Trading I, II - Jef.

다양한 전략이 차트와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경험에 의한 청산'은 결국 트레일링 스탑을 의미합니다. 호가를 이용한 전략(Stepping in front of size)과 주가지수와 주식을 연동한 매매기법(Intraday Relative Strength Trading S.

New Concepts In Technical Tradi.

Parabolic, DMI, ADX, RSI, Swing Index 등의 기술적 지표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습니다. 각 지표의 의미나 계산 방식에 대한 설명,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았던 저작 당시의 기술적 지표의 사용 예 등은 독자들에게 책에서 제시한 기술적 지표들.

Professional Stock Trading - Ma.

ACME Trading Systems 및 ACME Trading Systems를 구성하는 6개의 전략들을 각 Chapter마다 하나씩 소개합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Market Models 및 Day Trading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 소개된 전략들에 사용된 소스코드를 제시합니다. 각 C.

Trading Systems That Work - Tho.

저자의 필체는 책을 읽는 내내 독자의 의식이 깨어있기를 바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개진합니다. 전략의 신선함보다도 시스템의 평가에 대한 저자의 의견이 돋보입니다. 시스템 트레이더로서의 줄기를 형성시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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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nagement에서 어려움을 겪은 트레이더나, 초보 트레이더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시스템 성능 측도부터 실제 거래 분석까지 저자가 직접 트레이딩을 하며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가 실려있습니다. 트레이딩 시스템의 개발과 소개 부.

How Markets Really Work - L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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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2022 소셜아이어워드’대상 수상

[ 대구 = 김정희기자 ] 대구 수성구 ( 구청장 김대권 ) 는 제 4 회 ‘2022 소셜아이어워드 ’ 에서 페이스북 분야 대상을 수상 했다고 27 일 밝혔다 .

올해로 4 회째를 맞은 ‘ 소셜아이어워드 ’ 는 ( 사 )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총 4 천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 시상 행사이다 .

이번 평가는 6 월부터 7 월까지 한달간 실시했으며 서비스 , 디자인 , 브랜드 , 마케팅 , 콘텐츠 등 5 개 분야 15 개 지표를 예선 , 본선 , 결선 , 최종심까지 총 4 단계에 걸쳐 심사해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

지방자치기관 군 · 구 페이스북 분야에 참가한 수성구는 2011 년 개설한 공식 페이스북이 이용자에게 수성구의 브랜드 이미지뿐 아니라 정책 · 생활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가시성 높은 콘텐츠로 전달했고 , 민원 및 질의 등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등 양방향 소통 허브 역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특히 MZ 세대를 겨냥한 가독성 높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카드 뉴스 정보 제공과 페이스북 실시간 LIVE 스트리밍을 통한 문화 · 공연 등 다채로운 현장 생중계는 코로나 19 로 지친 구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앞으로도 수성구는 유튜브 , 인스타그램 , 트위터 ,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일방적인 정보제공을 지양하고 이용자간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

한편 , 수성구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017 년 ~2019 년 3 년 연속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최우수상 수상 , 2020 년 ~2021 년 2 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또한 ,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 온라인제작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 온라인 소통 분야 1 등 지자체 ’ 임을 인정받았다 .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수상으로 우리 구의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 며 “ 앞으로도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성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새로운 통합 MTS 서비스로 압도적인 고객 경험 선사할 것”

미래에셋그룹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모바일 금융 이용자가 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경영 전반에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그룹의 맏형인 미래에셋증권도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창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새롭게 서비스하는 MTS는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버전으로 ‘공급자 중심’의 기존 증권사 MTS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애플리케이션은 ‘투자의 모든 것(All about Investment)’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과 밤의 시간 변화에 따라 화이트·다크 모드 디자인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매매 가능한 시간에 맞게 최적화되는 홈 화면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또 고객의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한곳에서 볼 수 있고, 내가 관심 있는 뉴스나 정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의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투자에 도움이 될 콘텐츠들을 생산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신청자에 한해 볼 수 있던 ‘m.Club’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볼 수 있게 변경했고,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은 고객들의 분석 데이터를 예전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ESG 평가지표 데이터,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AI기술로 분석하고 종목별 AI Score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개별 종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이 애플리케이션의 오픈은 압도적인 넘버원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최초 모든 보험업무 화상상담 비대면 창구 ‘디지털라운지’. 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 또한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제조와 판매 채널을 분리해 디지털 혁신, 상품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하고, ‘변액보험 리딩컴퍼니’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 변액보험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먼저 온라인 플랫폼을 혁신했다. 2020년 10월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기존에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온라인보험 등 회사의 업무 구분에 따라 각각 운영되던 기존 사이트들을 하나의 도메인으로 통합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사용자경험(UX)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일관된 사용자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사이트를 구축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고객프라자 등 고객이 내방해 업무를 보는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전자증명서 및 전자위임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는 등 업무의 모든 과정에서 어떠한 종이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달에는 기존 고객프라자를 고객 지향형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했다. 디지털라운지는 사무 환경의 제약 없이 방문객이 자유롭게 최신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화상창구를 통해 직원이 눈앞에 있는 듯한 환경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타워 전광판.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비즈니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전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순자산 규모는 105조5103억 원으로 같은 시기 73조7000억 원인 국내 ETF시장 규모를 웃돌았다. 이 같은 성장세는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 법인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낸 결과물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ETF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액티브 ETF의 강자인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지난달 말 기준 10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21조617억 원이다. 2018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로 차별화된 테마형, 인컴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운용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미국에서만 94개 ETF 및 47조6675억 원으로, 그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美 억만장자가 왜 빗썸을 인수할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국내 2위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FTX는 30대 암호화폐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창업한 거래소인데요. 뱅크먼프리드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백기사를 자청했습니다.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여러 업체 인수를 검토하는 등 업계 장악력을 높였고, 빗썸 인수에도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인수설 확인을 거부했고, 실제 인수가 이뤄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관련 기사 ).

🇰🇷 한국 시장 중요하다는 방증이죠

이번 인수는 거래소들이 추진해 온 전통적 전략의 일환입니다. 거래소들은 그간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왔습니다.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이 얼마나 다양한지, 거래 규모가 얼마나 큰지 등이 거래소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상품 거래 시장인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와 런던 국제 상품거래소(ICE)도 모두 이같은 방식으로 성장했습니다. 여전히 인수합병이 진행 중이기도 하고요.

한국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암호화폐 상품을 둘러싼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겁니다. 그보다 먼저 암호화폐를 원유나 금처럼 대체 투자처로 인식하고, 관련 제도를 국제 수준에 맞춰 정비하는 작업이 필요 하겠지만요.

🔥 원화 시장도 경쟁 시작될 수 있겠네요

크립토 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입니다. 하지만 한국 거래소는 원화로 거래가 이뤄진다는 강점 하나만으로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로벌 거래소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인데요. 제도 미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어렵기도 하고, 원화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영향도 있을 겁니다. 이같은 측면에서 빗썸 인수는 FTX 입장에서 아주 상식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빗썸은 원화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가 있으니까요. 인수를 계기로 빗썸이 업계 1위 업비트에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다시 일어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SBF : 대형 암호화폐 딜의 핵인싸

기사 속 억만장자로 소개된 샘 뱅크먼프리드. ‘SBF’란 이니셜로 불리는 미국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암호화폐계의 젊은 거물 인데요. MIT를 졸업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던 그는 2017년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회사를 설립해 암호화폐 투자에 나섰습니다. FTX가 세워진 건 그 이듬해였고요. 아직 서른도 되지 않은 나이에 막대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미국 대형 암호화폐 딜에 자주 이름이 나오는 ‘핵인싸’ 고, 저 역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사람인데요. 이런 인물이 빗썸을 인수하려 한다니 신기합니다. 그만큼 한국 암호화폐 시장도 크고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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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의 빗썸 인수, 이 이슈에 대해 회원님 의견은 어떤가요?

💵 재건축 부담금으로 7억7000만원 내라고요?

서울 강북의 노른자위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이촌동 한강맨션이 최근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예정액으로 가구당 7억7000만원을 통보 받았단 소식입니다(🔗 관련 기사 ).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얻은 이익이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인데요. 쉽게 말해 한강맨션 재건축으로 과도한 시세 차익이 나올 거라 보고 정부가 7억7000만원을 환수해 가겠다는 겁니다. 과도한 부담금에 조합은 반발 중인데요. 정부가 제도 손질을 예고한 만큼, 실제 부담금 징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이건 벌금 아닌가요?

부담금 7억7000만원을 거꾸로 계산하면(50% 부과율 적용), 가구당 재건축 초과 이익이 14억원에 달한다는 뜻입니다. 언뜻 보면 막대한 이익 같죠. 그러나 최소 10년 동안의 이익이라는 점 을 알아야 합니다. 또 재산세·종부세를 통해 이미 미래 가치가 반영된 가격으로 세금을 납부하기도 했습니다. 매각할 땐 양도세도 나가죠. 그런데도 가격 차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것이 적절한 걸까요?

투자 목적으로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한 조합원은 물론 매각을 통해 시세 차익을 당장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도세와 부담금을 내면 과연 남는 이익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더구나 실거주 조합원은 집을 못 파니 부담금을 내려 대출까지 받아야 할 겁니다 . 이게 과연 내 집을 새집으로 고친 데 대한 적절한 세 부담이 맞을까요? 오히려 벌금이라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초과 이익에 대한 산식을 수정해야 합니다. 공제 금액(3000만원)이 현 서울 주택 가격 수준과 비교하면 너무 과소 합니다. 최대 50%의 부과율도 재검토돼야 합니다. 보유세도 낮고, 거래세도 낮았던 과거엔 높은 부과율이 어느 정도라도 정당성이 있었지만, 모든 단계의 세 부담이 높아진 현재는 과도해 보입니다 . 법대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 수익이 많이 난 것이 벌 받을 일이라면, 집값을 올린 과거 정책 담당자들은 어떤 벌을 받았는지 궁금해집니다.

🇺🇸 미국 경제 그래서 좋다? 나쁘다?

경기 침체를 두고 미국 전·현직 경제 수장이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 관련 기사 ). 현재 미국 내에서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기록하는 기술적 침체가 현실화할 전망이 나옵니다. 경기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구리와 니켈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의 하락도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집니다(🔗 관련 기사 ). 이에 클린턴 때 재무부 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 반면, 재닛 옐런 현 재무부 장관은 노동 시장 호조를 근거로 “성장이 둔화하고 있을 뿐”이란 입장을 밝혔죠. 과연 미국 경제 앞날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 경기 침체라고 보기는 힘들죠

옐런의 근거는 ‘강력한 노동 시장’입니다. 6월 미국 실업률은 3.6%로 사상 최저점에 있습니다. 실업률만 놓고 보면 경기 침체는 아닌 거죠.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2008년 66%에서 줄곧 하락세입니다. 6월에는 62.2%까지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일하지 않아 실업률이 낮아졌을 수도 있다 는 뜻 입니다. 그렇다면 실업률만을 근거로 경기 침체를 부인하기란 어렵습니다.

만약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있다면 그 원인으로 인플레와 금리 인상을 들 수 있습니다. 로, 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은 금리 인상이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가계 소비가 감소하는 효과는 작지 않습니다 .

그런데, 미국의 6월 소매 판매는 5월보다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

침체 가능성이 더 높아질 듯해요

현 시점에서 옐런과 서머스가 보고 있는 데이터와 팩트는 거의 동일합니다. 두 경제학자의 대립은 “컵에 물이 반이나 차있다” vs “아니다 컵에 물이 반 밖에 안 차있다”의 대립 처럼 느껴집니다. 앞서 인플레가 올 거라 예측하고 경고했던 서머스가 향후엔 경기 침체로 접어들 거라 주장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생산(GDP)이 후퇴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 옐런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했던 노동 시장의 반등과 강세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두 주장 모두 강력한 근거가 있고 실현 가능성도 어느 한 쪽으로 완전히 기울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경제모델 GDP나우*가 예상한 2분기 실질 성장률은 -1.6%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실제 GDP 성장률이 이보다 낮으면 서머스의 주장처럼 경기 침체로 귀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경기 침체를 공식 정의하는 전미경제연구소는 거시 경기의 침체 및 호황 국면을 수년의 시차를 두고 판단합니다. 대개 2분기 연속 GDP가 후퇴하는 경우 기술적 경기 침체라고 판단하는 나라가 많지만, 이 연구소는 꼭 그 준거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엔 1분기와 3분기 GDP가 후퇴하고 2분기는 건너뛰었으나 경기 침체로 인정됐습니다.)

📌GDP나우 : 애틀란타 연준이 발표하는 실시간 경제 지표를 종합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는 예측 모델. 연준 공식 전망치는 아니지만 주요 경기 예측 지표로 활용됨

⏲ 이젠 부양책을 써야할 때 아닐까요

그동안 미국은 인플레를 잡기 위해 연거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부양책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 이미 경기 침체 우려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인플레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아직 노동 시장이 이례적으로 견실하다고는 하지만, 전반적 경기 회복이 이뤄져야 이 추세도 유지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서비스 업종의 회복세도 코로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고금리 정책이 유효한 상황입니다. 환율이 치솟은 상황에서 수입 물가를 낮춰 인플레를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옐런은 인플레부터 잡겠단 겁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기술적 경기 침체에 해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스태그플레이션에 처했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다만 옐런이 침체를 부인하고 나선 데는 다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 미국 경제의 성장 기반이 강건하다고 강조하려는 거죠. 동시에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을 이어가겠단 기조를 시사한 측면도 있습니다.

실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도 노동 시장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은 이례적인 상황이긴 합니다. 자동차·가전·가구 등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제조업 생산은 부진하지만, 서비스업 소비와 생산은 상대적으로 잘 유지 된 덕이겠죠. 서비스업이 전체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노동 시장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겁니다. (제조업은 설비 가동률을 조절해 생산량을 조정하기 때문에 생산이 둔화돼도 고용이 본격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최근 달러 강세도 수출 순익을 줄여 제조업 부진에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 올해는 토지 매매도 얼어붙었다

올해 주택뿐 아니라 토지 거래량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관련 기사 ). 올해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작년 하반기과 비교해 18%,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27% 이상 지표를 활용한 트레이딩 감소했다고 합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뺀 순수 토지로만 쳐도 각각 10%, 18% 가까이 줄었다는데요. 지역 중에선 대구와 부산의 토지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집니다. 작년 하반기 대비 대구와 부산은 각각 39%, 부산은 27% 이상 감소했습니다. 용도별로는 주거가 25%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토지가 주택 경기를 앞서지 못하네요, 그런데…

주택 등 건물을 지으려면 토지 확보가 우선이죠. 토지 매입부터 건축 인허가까지 대략 3~5년이 걸립니다. 때문에 토지 거래는 3~5년 후 주택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지표 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이게 들어맞지 않고 있습니다. 토지 경기가 주택 경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따라가는 흐름 을 보이고 있어요. 지난 4년간은 주택 경기처럼 토지 경기도 활황이었습니다. 저금리로 불어난 유동성에 더해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금까지 가세해 시중에 부동산을 주시하는 돈이 넘쳐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리 급등에 주택 경기가 위축되고 3기 신도시 토지 보상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토지 시장도 자연스레 침체기에 진입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문득 뒤집어 생각해 봤더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지의 선행 지표성이 사라진 게 아니라 숨겨진 의미를 다수가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즉, 주택 경기 호황 때 매입된 토지들이 건축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게 최근 주택 경기 침체에 일조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게 맞다면 경기 침체의 골은 더 오랜 시간 깊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토지 매수자 우위 시장 될 것

대출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으니 토지 거래 감소는 당연한 현상 입니다. 특히 토지 거래의 바로미터인 PF 대출 규모가 현격히 줄었어요. (PF 대출은 담보 없이 대규모 부동산 개발의 사업성만 보고 돈을 빌려주는 대출입니다.) 때문에 토지 거래의 큰 손인 시행사로서는 위험을 무릅 쓰고 사업을 진행시킬 동력이 부족한 상황인 겁니다. 가뜩이나 추정 사업 이익률은 한 자리 수인 데다 금리 상승·공사비 증가·수요 감소 등 불안 요인이 많거든요.

더구나 신규 토지 개발 사업 진행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토지 인수 목적으로 활용한 담보 대출의 만기 연장 건수도 증가 하고 있습니다. 기존 매입 토지조차 사업 활용이 안 되는 상황에서 신규 토지 거래는 더더욱 어려울 겁니다. 때문에 현재 토지 가격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같습니다. 당분간은 우수한 입지와 충분한 사업성이 보장되는 토지만 거래될 전망이며 한동안 매수자 우위 시장이 될 겁니다.

🔎 주택 시장 심리 반영된 토지 시장

이 통계 기사에서 주목할 점은 2가지인 듯합니다. 1️⃣대구의 작년 하반기 대비 토지 거래량 하락폭이 약 39%로 크게 두드러진다는 것과, 2️⃣주거 용지의 거래량 하락폭이 25% 이상으로 컸다는 점입니다. 즉, 현재 주택 거래가 잘 되지 않고 일부 미분양이 발생하는 것과 그중 대구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진다는 게 올해 상반기 토지 거래량에 영향을 준 겁니다.

이렇게만 보면 주택·토지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역은 당분간 투자자로서 접근을 기피해야 할 곳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하면 토지 거래 감소는 3~4년 후의 건축 인허가·분양 물량의 감소를 의미 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향후 거시 경제 흐름과 지역 일자리 등을 계속적으로 잘 관찰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 로켓 성장 보여줬던 패션 플랫폼, 인기 식었다

패션 플랫폼의 몸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동대문 의류 시장 제품을 판매하는 지그재그나 에이블리, 브랜디는 물론, 명품 플랫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발란과 트렌비는 최근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를 낮췄습니다. 보통 스타트업 투자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기업가치가 올라가는데 이례적인 일입니다. 때문에 이제 패션 플랫폼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사업 모델이 유사한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승자가 시장을 독식할 거란 논리입니다.

성장률만큼이나 자금 소진 속도 잘 관리해야

최근 리셀 시장에서 명품 중고 가격이 하락세입니다. 한때 중고가가 소비자가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제는 점점 소비자가 정도나 그 아래로 팔리기 시작한 거죠. 이는 명 품의 투자 가치가 퇴색되고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전반적 수요가 경직됐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 혹은 면세점 구매가 늘면서 투자자들이 명품 이커머스에 그만큼 보수적인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한 겁니다.

​온종일 한 푼도 안 쓰는 ‘무 지출 챌린지’가 유행할 만큼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성장률만큼 자금 소진 속도를 잘 관리해온 스타트업이 점점 더 주목받지 않을까요?

⚙️ 삼성, 세계 최초 3나노미터 반도체 출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반도체를 양산해 시장에 내놨습니다(🔗 관련 기사 ). 현재 이 정도 초소형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삼전과 대만 TSMC 정도가 꼽혀왔는데 삼전이 좀 더 빨랐습니다. 3나노미터 공정을 가능하게 만든 건 삼전이 독자 개발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인데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누설 전류를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GAA는 기존 방식보다 성능이 20% 이상 향상된 기술이라네요(🔗 관련 기사 ). 현재 삼전의 10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매출 점유율(40%)도 더 올라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ad news도 있습니다 😢

기쁜 소식이나 우리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걱정입니다. 미국은 최근 한국·미국·일본·대만의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 참여를 제안 했습니다. 이 협의체의 목적은 중국 견제이다 보니 한국만 의사 표명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중국이 반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만큼 실익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압박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68조원 규모의 자국 내 반도체 업체 지원 법안을 처리 중 에 있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한 TSMC와 삼전 등이 수혜를 받을 텐데, 이를 잘 파악 중인 미국이 칩4 참여 압박 카드를 던진 것이죠. 다수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참여 거부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2 의 사드 사태를 방지할 대책이 강구돼야 합니다.

✍Quiz of the day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반도체를 양산했습니다. 이 3나노미터 공정을 가능하게 만든, 삼전이 독자 개발한 기술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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