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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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 근처 호텔

나는 장기적인 손님이며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직원은 매우 즐겁고 친절합니다. 앨리스와 린넷은 절대적으로 훌륭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따뜻한 미소와 인사로 준비가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사려 깊으며 누구와도 짧은 대화를 나누고 모든 사람들이 환영받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그것은 멀리 떨어져있는 지루함을 조금 더 쉽게 만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집처럼 느끼게합니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매우 수용적이고 훌륭합니다. 객실은 넓고 편안하며 추가 된 간이 주방은 큰 장점입니다. 긴 하루를 보낸 후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 내부 체육관은 좋으며 특히 저녁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있는 야외 벽난로도 있습니다. 이 지역에 있고 머물기에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확실히 큰 추천입니다.

Homewood Suites by Hilton Chula Vista-Eastlake

최근 Homewood Suites Chula Vista에 머물 렀습니다. 나는 국경을 가로 질러 일하고 위치를 좋아했으며 고속도로에서 쉽게 접근 할 수있었습니다. 샌디에고의 관광지를 탐험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지만, 이 지역을 볼 시간을 내주었다면 시내, 동물원, SeaWorld 등 모든 것에 충분히 가까웠습니다. 침대는 편안했고 직원들은 매우 따뜻하고 환영했으며 호텔이 위치한 새로운 지역에서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Target, Trader Joe 's 및 매우 편리한 많은 레스토랑에 있습니다. 나는 일 때문에 머물 렀지 만 편안한 여행을 위해 가족을 잠시 데려 올 것입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을 즐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여기에있을 것입니다.

Hampton Inn Chula Vista Eastlake

나는 4 박 동안 여기에 머물렀고 멋진 경험을했습니다. 직원들은 매우 즐겁고 지식이 풍부하며 모든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나는 지역 지역에 익숙하지 않으며 그들은 나에게 많은 추천을 제공했습니다. 모든 상호 작용은 훌륭했습니다. 그들의 아침 식사는 또한 즐거운 선택을했고 나는 매일 아침 내려 오는 것을 즐겼습니다. 나는 다시 여기에 돌아올 것이다.

Ayres Hotel Chula Vista

Ayres Hotel Chula Vista에서는 바쁜 일정 후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Ayres Hotel Chula Vista 객실은 출라비스타 여행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샌 디에이고역 스프린터역에서 약 15km 정도 거리에 있고, 샌디에고국제공항에서는 약 24km 정도 거리에 있어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주변에 AMC Otay Ranch 12, Mountain Hawk Park, The Studio 등 유명 관광지들이 많이 있어 특별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가시간에는 다양한 호텔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선정한 호텔 시설 부문 1위의 호텔입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앤드 스위트 샌디에이고 오테이 메이사

최근 체류를 예약했을 때 레지에게 도움, 친절 및 이해를 위해 큰 소리로 프론트 데스크에서 소리 쳤습니다. 그는 함께 일하는 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호텔은 매우 깨끗하고 직원들은 친절합니다. 나는 확실히 돌아올 것이다.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 근처 호텔 리뷰

베스트웨스턴 출라 비스타 인

나는 또한 내 아이들이 여러 번 여기에 머물렀다 직원은 컸다 방은 좋았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적응하고 있었다 거리 아래에 쇼핑몰을 닫는 식당이있다 호텔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지역에서 매우 조용합니다

SureStay Plus Hotel by Best Western Chula Vista West

장점 : 호텔에 대한 유일한 좋은 점은 도움이되고 정중하며 정중 한 프론트 데스크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4 박 동안 머물면서 3 명의 다른 프론트 데스크 사람들과 대화했습니다. 그들 모두 좋다. 단점 : 갈색 가방에서 아침 식사를하십시오. 우유조차 제공되지 않습니다. 건물의 품질이 매우 열악합니다. 저렴한 모텔처럼 느껴집니다. 가격은 다른 호텔보다 훨씬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Best Western 사이트에서 예약했지만 1 박당 $ 5.47 추가 객실 요금이 부과됩니다. 운 좋게도 나는 체크 아웃하는 동안 마지막 청구서에 그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되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작은 요금을 몰래 훔치는 이런 식으로하면 나와 다른 사람들이 다시 여기에 머물지 못하게됩니다. 단지 몇 달러를 위해, 당신은 미래에 손님을 잃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신을 좀 더 발전시켜야겠어

라킨타 인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

체크인부터 체크 아웃까지 모두가 매우 세심하고 멋졌다고 느꼈습니다. 나는 아침 식사가 더 좋을 수 있고 커피는 매우 강하고 시큼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식사가 개선되고 커피가 강하지 않다면 적어도 내 취향에 따라 모든 것이 완벽했을 것입니다. 나는 요구하지 않지만 아침 식사는 협상 할 수 없습니다.

하이웨이 인 출라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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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wood Suites by Hilton Chula Vista-Eastlake

최근 Homewood Suites Chula Vista에 머물 렀습니다. 나는 국경을 가로 질러 일하고 위치를 좋아했으며 고속도로에서 쉽게 접근 할 수있었습니다. 샌디에고의 관광지를 탐험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지만, 이 지역을 볼 시간을 내주었다면 시내, 동물원, SeaWorld 등 모든 것에 충분히 가까웠습니다. 침대는 편안했고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직원들은 매우 따뜻하고 환영했으며 호텔이 위치한 새로운 지역에서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Target, Trader Joe 's 및 매우 편리한 많은 레스토랑에 있습니다. 나는 일 때문에 머물 렀지 만 편안한 여행을 위해 가족을 잠시 데려 올 것입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을 즐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여기에있을 것입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샌 디에이고 사우스 - 출라 비스타

나는 호텔 4.5 별을 준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환영했습니다. 체크인은 쉬웠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을 선택할 수있었습니다. 방은 조용했다. 큰 편안한 침대. 정말 큰 TV. 방에 전자 레인지와 냉장고. 방에 차와 커피가 들어간 작은 커피포트. 방에 샤워(근데 욕조 없음). 샤워압 좋음. 부드러운 물(샌디에고 물건인거 같아요). 호텔은 안전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너무 걸어갈 수 있는 지역은 아님. 쉬운 주차. 정말 좋은 무료 아침 식사.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공됩니다. 스크램블 에그, 오트밀, 타터 토트, 머핀, 소시지, 베이컨, 요구르트, 주스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비에는 항상 뜨거운 커피, 핫 초콜릿, 차가 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로비에 오렌지와 그라놀라 바가있었습니다. 멋진 수영장과 자쿠지. 야외 그릴이 있습니다. 밖에 화재 구덩이가 있습니다. Tbe 호텔은 현대적이고 현대적인 장식입니다. 하우스 키핑이 없습니다 (나는 그것이 코비드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더 많은 수건을 요청했을 때 그들은 빨리 배달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곳.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오테이 밸리 호텔

결혼식을 위해 여기에 예약 2 박 동안이 지역에 참석했습니다. 호텔은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었고 여성으로 혼자 여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에 도움이되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곳.

Residence Inn by Marriott San Diego Chula Vista

나는 장기적인 손님이며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직원은 매우 즐겁고 친절합니다. 앨리스와 린넷은 절대적으로 훌륭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따뜻한 미소와 인사로 준비가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사려 깊으며 누구와도 짧은 대화를 나누고 모든 사람들이 환영받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그것은 멀리 떨어져있는 지루함을 조금 더 쉽게 만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집처럼 느끼게합니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매우 수용적이고 훌륭합니다. 객실은 넓고 편안하며 추가 된 간이 주방은 큰 장점입니다. 긴 하루를 보낸 후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 내부 체육관은 좋으며 특히 저녁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있는 야외 벽난로도 있습니다. 이 지역에 있고 머물기에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확실히 큰 추천입니다.

Hampton Inn Chula Vista Eastlake

나는 4 박 동안 여기에 머물렀고 멋진 경험을했습니다. 직원들은 매우 즐겁고 지식이 풍부하며 모든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나는 지역 지역에 익숙하지 않으며 그들은 나에게 많은 추천을 제공했습니다. 모든 상호 작용은 훌륭했습니다. 그들의 아침 식사는 또한 즐거운 선택을했고 나는 매일 아침 내려 오는 것을 즐겼습니다. 나는 다시 여기에 돌아올 것이다.

허코어 호텔 - 어반 부티크

우리는이 호텔의 b / c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 우리가 도착했을 때 우리는 재산에 즐겁게 놀랐습니다. 시내 한가운데 또는 전통적인 호텔 광장에 있기를 원한다면 이곳은 당신을위한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위치는 1-2 야간 숙박 및 샌디에고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추가 비용을 요청했고, 그들은 빨리 나타났습니다. 우리를 체크인 한 신사들은 매우 친절했습니다! (나는 그의 이름을 얻지 못했지만 그는 3/23의 저녁을 일하고 있었다) 근처 : - 거리를 직접 가로 질러 : . Tacos el Gordo (놀라운!) . Carl 's Jr . 7-11 . el Polo Loco 굶주리지 않거나 비싼 호텔 간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호텔 / 방? - 호텔은 잘 꾸며져 있으며 멋진 곳입니다. 로비, 비품 및 객실의 장식 / 세부 사항 인 부티크 호텔의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방은 크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솔로 또는 커플 여행에 훌륭한 옵션입니다. 그리고 나는 공간을 대신하여 1-3 밤 최대 (2 명 이상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을 추천합니다. - 소음에 민감한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경우 호텔 앞 방을 가져 가지 마십시오. - 가벼운 침목이라면 맨 위에 있어 사람들이 걷거나 머리에 말하는 것을 듣지 않도록하십시오. 놀랍습니다! - 호텔은 1 인당 약 $ 7의 조식 뷔페를 제공합니다. 아침 식사는 키 액세스를 통해 이용할 수있는 작은 지역에 있습니다. Holiday Inn Express의 확장 된 유럽식 아침 식사를 경험 한 적이 있다면 비교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작동합니다. 참고 : 호텔에는 외부 복도가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 그냥 기억하십시오.

목적: 본 연구는 기계체조 올림픽 금메달 획득 선수의 성장 과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이를 글로 드러냄으로써 기계체조 선수와 지도자의 훈련의 질, 경기력, 지도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크게는 올림픽을꿈꾸는 스포츠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내러티브 탐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3차에 걸친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분석은 3차원적 탐구 공간(시간성, 공간성, 사회성)을 바탕으로 넓게 바라보기(broadening), 깊이 바라보기(burrowing), 이야기하기(storying), 다시 이야기하기(re-storying) 단계를 거쳤다. 결과: 신재환 선수의 내러티브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삶(힘든 훈련, 부상, 진학, 공황장애, 공백기, 책임감, 인내, 꿈, 목표, 성취, 올림픽), 자기관리(루틴, 이미지트레이닝, 신체적·심리적 안정),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성장(동료, 경쟁 상대, 지도자), 개인종합 선수의 아쉬움(자력 선발, 균형 있는 훈련)의 텍스트를 탐색하였다. 결론: 신재환 선수는 자신의 꿈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었으나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체적인 목표(단기목표, 점진적 목표)를 세워 인내하며 이를 이겨냈다. 또한 매 시기 자기관리(규칙적인 루틴, 이미지트레이닝)를 통해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가졌으며,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서는 동료, 경쟁 상대, 지도자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6개의 모든 기계체조 종목을 균형있게 훈련하지 못한 조기교육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Purpose: This study is helpful in improving the training quality, athletic performance, and leadership capacity of gymnasts and gymnastics coaches by looking in deeply into the growth process of an Olympic gold medalist in artistic gymnastics. And in a big sense, the purpose is to provide data that can become a model for sports people that dream of Olympics. Method: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Shin Jae-hwan, a gold medalist in artistic gymnastics of vault at the 2020 Tokyo Olympic Games, was selected as a research participant, and a narrative inquiry was conducted.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three in-depth interviews, and the analysis went through the stages of broadening, burrowing, storytelling, and re-storytelling based on a three-dimensional inquiry space (time, space, and society). Results: In Shin Jae-hwan's narrative, the text of life like a roller coaster (hard training, injury, entering university, panic disorder, hiatus, responsibility, patience, dream, goal, achievement, Olympics), self-management (daily life, image training, physical and psychological stability), growth through social interaction (colleagues, competitors, gymnastics coaches) and the wistfulness of all-round player (self-selection, balanced training) were explored. Conclusion: Shin Jae-hwan went through a lot of adversity and hardship to achieve Olympic gold medal which is his dream, but with a strong sense of responsibility, he set specific goals (short-term goals, gradual goals) and persevered and overcame them. In addition, he had physical and psychological stability through self-management (regular routine, image training) every time, and he was able to grow up through social interaction with colleagues, competitors, and gymnastics coaches after entering the National Training Center. And also, he had regrets about early education, which did not train all six gymnastic events in a balanced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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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육상(47개)과 수영(경영+다이빙·53개), 기계체조(14개) 등 소위 기초 종목으로 불리는 종목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육상과 수영은 나란히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36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체조에서도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금싸라기’ 종목으로 불리는 육상과 수영, 기계체조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하는 한국 스포츠의 현실은 어제오늘 일만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기초종목을 균형적으로 성장시킬지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해봤다.

‘골드플랜’ 유망주 키워내는 체계적인 시스템 가동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첫 3관왕에 올라 ‘아시아의 물개’로 떠오른 하기노 고스케(20)는 일본이 만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의 작품이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엘리트 스포츠 육성 보다는 사회체육 활성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후 올림픽에서 세계 5위권을 유지하던 일본의 성적은 하락을 거듭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7위에 이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23위까지 밀렸다.

자존심이 상한 일본은 1990년대 말부터 엘리트 스포츠를 키우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회체육을 관장하는 일본체육협회에서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를 분리시켜 엘리트선수 키우기에 나섰다. 올림픽 금메달 15개 획득이란 ‘골드플랜’을 내걸고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를 만들었다. 한국의 과거 체육과학연구원(현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서울 태릉선수촌을 본 딴 것이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 시스템도 참고했다.

일본은 수영을 포함한 모든 종목 지도자들을 JISS에서 교육시키며 공동으로 연구하게 했다. 종목별로 따로 움직이던 지도자들이 함께 연구해 가장 좋은 훈련방법을 찾아내고, 그 훈련방법을 모든 지도자들에게 알려줘 일본 스포츠를 전반적으로 끌어 올리는 프로젝트다. 자유형과 평영, 배영, 접영 등의 지도자들이 각자 자신의 종목만 연구하던 수영의 경우 모든 영법 지도자들이 함께 연구해 가장 적합한 트레이닝방법을 찾아낸 뒤 공유하기 시작했다. 육상과 체조 등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선수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니어 2그룹(초등부와 중고등부)을 포함해 각 연령별 대표팀을 피라미드식으로 만들어 키웠다. 대표팀은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코치들이 맡아 지도한다. 선수를 키운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각 종목별 코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자를 총 감독으로 임명한다. 모든 학생이 초등학교부터 수영을 배우는 일본의 교육시스템에서 조금이라도 눈에 띄면 선발해 특별 훈련을 시켰다. 하기노란 스타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지원책도 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대기업과 손을 잡고 선수를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선수 시절부터 채용해 은퇴 뒤에도 정식 직원으로 일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아시아경기 남자 배영 100m에서 우승한 이리에 요스케(24)는 의료기기 회사인 다이니치산쿄의 직원이다. 남자 배영 50m에서 우승한 고가 준야(27)는 도싱하이스쿨이란 학원 재벌의 직원이다. 동양대에 재학 중인 하기노도 졸업하면 대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일교포 3세인 김일파 재일본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일본은 한국을 본받아 사회체육의 엘리트스포츠화를 꾀하고 있다. 수영은 물론 여러 종목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수영에서 9개의 금메달로 중국(24개)에 크게 뒤졌지만 인천 아시아경기에서는 12개의 금메달로 중국(22개)을 많이 따라 잡았다. 일본은 은메달 수(20개)에선 중국(12개)을 앞서 언제든 1등이 될 선수들이 많다. 일본은 배드민턴에서도 한국의 배드민턴 황제 박주봉을 영입해 지난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에서 사상 처음 우승했다. 일본은 수영을 포함해 육상과 체조 등 기초종목에 2000년 중반부터 대대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국가가 나서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 키운다
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의 스포츠 정책은 국가주도형이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2001~2010년 체육개혁과 발전강령’을 마련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자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로 독립국가연합(구 소련연방)과 미국, 독일에 이어 4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 28개로 미국, 러시아에 이어 3위에 그친 대국의 자존심을 베이징에서 세우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다.

국가체육총국 산하에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엘리트스포츠 제반 사항을 담당하는 ‘경기체육국’을 만들어 구기와 육상, 투기, 동계 종목 등 경기 종목별 분류에 따른 16개의 운동종목 관리 센터를 운영, 각 종목별 선수선발 및 훈련을 시켰다. 베이징에 ‘국가대표 훈련기지’와 ‘올림픽트레이닝센터’를 만들었고 ‘쿤밍고지훈련기지’, ‘칭황다오훈련기지’, ‘징하이후수상종목훈련기지’, ‘잔지앙수상종목훈련기지’, ‘지아얼가후동계훈련기지’ 등 중국 전역에서 선수들을 키웠다. 각 지역별로 체육직업기술학원이 있는데 광저우 체육직업기술학원의 경우 초·중·고·대학까지 약 300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육상과 수영, 체조, 레슬링, 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체육영재의 요람이다.

중국은 또 넓은 대륙의 다양한 기후조건에 맞는 맞춤형 훈련캠프 운영했다. 지역별 민족적 특성에 적합한 육성 종목을 선택해 지원했다. 중국 서북의 신강 지역의 위구르족은 유라시아 계열의 인종으로 서양인 체형에 가까워 투기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방지역 사람들은 체구가 작고 순발력이나 민첩성이 뛰어나 체조와 다이빙 선수가 많다. 1984년 LA 올림픽 남자 체조 4관왕 리닝과 여자 다이빙에서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한 가오민 등은 남방지역 출신이다.

중국은 탁구, 배드민턴, 다이빙, 여자 역도 등 전통 강세 종목을 유지하면서 발전을 모색했다. 진정한 스포츠 강국 대열에 오르기 위해선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이 강해야 한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육상 남자 110m 허들 금메달리스트 류시양의 탄생 배경이다. 중국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32개로 미국(금메달 36개)에 이어 2위를 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51개를 획득해 미국(금메달 36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1987년 ‘전국체육공작자회의’를 계기로 스포츠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1987년 1월 22일 전국체육공작자회의에서 ‘20세기 도시나 농촌을 불문하고 대중체육의 보급과 전 인민의 체육발전을 실현하여 세계 일류의 스포츠선수와 세계일류의 스포츠기술 수준 향상, 첨단 스포츠시설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가 발전한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중국 스포츠의 힘은 잘 갖춰진 사회체육 시스템이다. 중국은 전민건신계획(全民健身計劃)을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약 14억 국민들에게 스포츠의 생활화를 꾀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전민건신계획은 중국의 모든 국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활동에 참가시켜 스스로의 체질을 증강시킴과 동시에 민족적 소질의 향상을 꾀한다는 대중체육보급을 위한 체육발전계획이다. 전민건신계획은 일이일공정(一二一工程)이 기본이다.

각 개인은 매일 1회 신체활동에 참가해 2종류 이상의 운동을 배워 매년 1회 체력측정을 받아야 한다. 각 가정은 1개 이상의 신? 한 권 이상의 스포츠 도서를 갖추거나 스포츠신문을 구독해야 한다. 각 사회와 지역은 1개 이상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하며 지역사회에서 2회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1개의 사회 체육지도자 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각 학교는 각 학생이 매일 1시간의 체육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매년 2회 학생그룹을 조직해 야외캠프에 참가시켜 매년 1회 신체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중국이 최근 거의 모든 종목에서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한 원동력이다.

일본과 중국은 사회체육의 저변을 넓히면서 선수들을 키워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스포츠 강국으로 떠올랐다.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만들어낸 성과다.

기초 스포츠 저변 확대 위한 정부 정책 절실
한국은 정부가 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당위성과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저변확대와 체계적인 선수 발굴 시스템 마련 등에는 등한시한 측면이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대한수영연맹 등 대한체육회 가맹 단체에 지원금을 주고 맡기는 형식이다. 이렇다보니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연맹 자체로 꿈나무 발굴 사업 등을 하면서 각급 대표팀을 키우고 있지만 저변이 넓지 않다보니 쉽지 않은 상태다. ‘마린보이’ 박태환과 ‘피겨여왕’ 김연아 등 100년에 한번 나올 특급스타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일본 수영은 ‘배영 황제’ 기타지마 고스케 이후 하기노 고스케가 바로 나왔고 중국 수영은 장린 이후 쑨양이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박태환 이후를 걱정하고 있다.

이용식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사(스포츠행정)는 “수영의 경우 일본은 모든 학교에 수영장을 만드는 등 사회체육의 저변을 확대한 토대 위에서 엘리트시스템을 가동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한국은 저변이 없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는 몇 명만으로 끌고 가는 시스템이라 박태환만 바라보는 실정이다. 한국 전체 스포츠 시스템의 변화 없이는 조만간 스포츠 약소국으로 전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정부도 일본이나 중국처럼 스포츠를 국민 건강 증진 및 국가위상 제고의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체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다른 스포츠로 전이 가능성이 높은 기초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마련이 중요하다.

‘국영수 중심 성적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시스템을 개선해 초·중·고대학 모든 학생들이 육상과 수영, 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 저변을 확대하고 그 토대 속에 엘리트선수를 키우는 시스템. 이 시스템을 만들면 대한민국 스포츠의 패러다임도 바뀐다.

도쿄 올림픽-우리 나라가 양궁을 잘하는 이유 4가지

이걸 로빈훗 애로우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기보배 선수가 2011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이 멋진 광경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멋진 기량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왜 이렇게 대한민국은 양궁을 잘할까요?

1.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

우리나라는 9연패의 올림픽 금메달을 보여주고 있는 양궁 강국입니다.

따라서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부정부패가 존재할 수 없는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양궁 협회의 예산 집행 내역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투명성은 당연히 선수 선발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전국의 선수들에게 랭킹전을 실시하고, 계속된 랭킹전 이후, 4명을 선발합니다. 이 4명을 데리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랭킹 성적과 훈련 성적만으로 평가됩니다.

2. 이미지 트레이닝

양궁은 다른 종목들보다 훨씬 변수가 많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바람, 소음, 비 등의 여타 환경들의 변화가 선수들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양궁 트레이닝은 여기에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기술까지 도입하였습니다. 정신적 여유를 찾기 위해 시험장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상상을 지속적이고, 상세하게 하는 겁니다.

3. 변수 대비한 특급 훈련

이번 도쿄 2020 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신안의 섬에 가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경기장이 해변가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양궁 시합장을 일부러 바람이 부는 곳에 설치하는 것도 모자라,

직접 바람이 마구 부는 섬에 가서 합숙 훈련을 한다는 겁니다.

이런 특급 훈련을 거친 선수들은 바람을 오히려 역이용해서 10점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4. 선수들 간의 팀워크

2020 도쿄 올림픽의 경기 진행상황을 보면서, 대한민국 선수들끼리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한 선수가 실수를 해서 8점을 맞더라도(이게 그나마 가장 낮았던 점수라는. ;;) 오히려 더 격려해주고, 소리 질러 힘을 북돋아 주더라고요.

또 바람이 부는 경기장의 상황을 바로바로 몸으로 느끼고, 후속 주자에게 그 정보를 넘겨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안산 선수도 두 언니들에게 몇 시 방향으로 틀라고 계속 얘기해주고, 언니들도 서로 으쌰 으쌰 하면서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앞으로도 대한민국 양궁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벤투 "친선전은 '과정'일 뿐…올림픽팀은 '상대' 아닌 '동료'"

벤투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는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하나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차전을 하루 앞둔 8일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대를 상대라고 부르기를 거부했다.

벤투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다.

우리는 서로의 '상대 팀'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동료'다"라고 강조했다.

A대표팀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를 하루 앞둔 이 날 훈련의 초반 20분을 공개했다.

올림픽 대표팀이 NFC에 함께 있는데도 평소처럼 훈련을 공개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벤투 감독은 "공격 축구로 맞불을 놓겠다"는 등 승리를 향한 확실한 의지를 드러내 보인 김 감독과는 다소 결이 다른 반응을 보였다.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친선경기 1차전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한글 이름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은 소감은.
▲ 나를 위해 한글로 제작된 트레이닝복이어서 뜻깊다.

한글날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선수들도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게 돼 기쁠 것이다.

-- 올림픽 대표팀이 A대표팀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벤투

▲ 선수라면, 감독이라면 매 순간 이기고 싶은 게 당연하다.

평소 자체 평가전을 해도 마찬가지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2연전을 두고 결과만 생각하는 건 지도자로서 좁은 시야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앞을 더 내다보고 팀을 만드는 과정으로 여겨야 한다.

난 평소 세 가지를 중시한다.

과거부터 해온 것, 그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이번 경기를 팀이 발전하는 데 좋은 계기로 삼겠다.

-- 오늘 훈련을 20분 공개하는데. 상대에게 훈련을 공개해도 괜찮나.

경기 하루 전 훈련을 20분 공개하는 것은 우리의 '루틴'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다.

우리는 서로의 '상대 팀'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동료'다.

앞으로도 나는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보지 않을 것이다.

--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이동준(부산) 등 올림픽팀 주력 요원이 A대표팀에 승선했는데, 훈련해보니 어떤가.

소집 직전까지 선수들이 K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제대로 훈련한 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이들 3명은 평소 소속팀 경기를 통해 남다른 재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지금까지는 기대 대로, 계획대로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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