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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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작가TV’ 유튜브

우량주란 무엇인가! 주식 우량주 블루칩 뜻과 저평가 실적 우량주 종목 투자 시 참고사항

본 글은 주식 우량주 블루칩 뜻과 개념을 비롯해 저평가 실적 우량주 종목 투자 시 참고사항을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기업 경영 실적이 우수한 실적주로 분류되는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높아지는 기업 가치와 함께 투자 수익을 얻고자 합니다.

한편 꾸준한 경영 실적을 유지하면서도 견실한 재무 구조를 가진 회사 주식 역시 투자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블루칩 주식이라 불리는 우량주는 이러한 실적과 재무 구조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우량주식 투자는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시 우량주 투자 우량주 투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량주란 회사의 재무 구조가 견실하며 경영 실적이 우수한 회사 주식을 뜻 합니다.

우량주는 주식 중의 주식이라는 의미에서 블루칩 주식이라고 불립니다.

블루칩은 카지노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칩이라는 점에서 주식 중 가장 우수하고 높은 가치를 가진 주식인 우량주를 블루칩 주식이라 부릅니다.

우량주의 기준은 명확하게 어느정도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기업의 이익 성과가 분기별 혹은 반기별 어느정도 나와야 한다는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량주 주식을 선별할 때는 전반적으로 재무 구조 견실성과 부채 대비 기업의 자산 가치가 높게 평가된 주식이면서 기간별 순이익이 지속저적으로 창출되는 기업들을 우량주로 분류합니다.

또한, 위와 같은 기준으로 우량주를 분류함과 동시에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적절하게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을 우량주로 분류할 때 참고합니다.

배당 성향을 우량주 분류 시 참고하는 이유는 기업의 경영 결과 이익이 발생해야 우량주 투자 배당이 가능한 것이고, 주주 배당분이 기업의 단기적, 중기적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참고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업의 경영 성과가 우수해서 배당을 하더라도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치는 수준의 배당을 하게 되면 우량주 선별 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 우량주를 선별하는 과정에서는 해당 기업의 업계 위치와 시장 지배 능력 등을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특정 경제 이슈 발생 시 단기적으로 기업의 경영실적이 않 좋게 나오더라도 업계 위치와 시장 지배력 등을 발판으로 수익성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량주 블루칩 주식들은 단기적인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이슈에 큰 영향을 받아도 주가 회복력이 좋아 이내 곧 회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우량주식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우량주 블루칩 주식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량주를 선별 또는 투자 시 다음의 사항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대형주 혹은 고액주식들을 우량주라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대형주는 시가총액이 일정액 이상 형성된 말 그대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일 뿐 우량주로써 판단될 만한 재무구조와 경영 실적을 보이지 우량주 투자 않는다면 우량주로 선별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은 대형주와 이름이 많이 알려진 회사 주식이나 업력이 오래된 회사 주식들은 우량주로 착각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우량주는 말그대로 기업의 주식 기본적분석에 의해 기업의 내재가치가 우선 우량하다고 판단된 다음 기업 실적 등으로 판별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적에만 촛점을 맞춘 우량주 선별과 투자 입니다.

실적 우량주를 선별할 때는 기업의 경영 실적에 높은 가중치를 두는 것은 맞지만, 우량주 투자 단기 실적에만 촛점을 맞춘 우량주를 선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실적에 촛점을 맞춘 실적 우량주를 선별할 경우, 각 경영 실적 발표 시기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한편, 우량주 투자 시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량주 역시 주식이기 때문에 기업, 업계, 거시적/미시적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단기적 혹은 중기적 관점에서 보유한 우량주 주식을 매도한다고 할 경우, 업종 대비 해당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 성향이 좋을 것이라 판단되는 우량주를 선택하신다면, 배당성향에 촛점을 맞춰 고배당 주식으로 분류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원하는 모든 부분을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주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실적이 우수해서 주가가 높아지는 주식이 있는가 반면, 배당 성향이 좋아 주가 방어 능력이 좋고 주가가 높아지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흔히들 우량주에 투자하기로 한다면서 이것 저것 혜택이란 혜택은 모두 받고자 하는 마음에 어중간한 주식을 우량주 종목으로 선정해서 투자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자신이 배분한 투자금이 우량주를 향한 투자인지, 배당주를 위한 투자금인지, 가치주를 위한 투자금인지, 어느 부류의 주식을 위한 투자금인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시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들 간의 투자금 분배와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사항이므로 주식의 성격을 가급적 분류하는 과정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저평가 우량주 추천 정보는 참고하되 저평가 기준과 우량주 선정 기준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증권사, 증권정보서비스 등 비교적 많은 매체를 통해 저평가 우량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저평가 기준과 우량주 선정 기준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저평가 우량주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평가 우량주로 추천된 주식들 중 일부 주식들은 단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었다는 이유로 저평가 우량주로 추천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주식은 저평가 주식은 맞지만 기업 실적이 견고하게 유지되거나 기업의 재무 구조가 견실한 우량주 조건에는 맞지 않습니다.

한편, 우량주로 많이 분류하고 있는 주식 중 단기 시장 충격으로 다소 주가가 내려간것은 맞지만 저평가 수준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장기 박스권에 갖혀 있는 주식들의 경우, 우량주 블루칩 주식은 맞지만 저평가가 아닌 단지 박스권 하단에 진입하는 단계에 머무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평가 우량주 추천 주식 정보를 참고하실 때는 부가적으로 세심하게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저평가된 우량주 주식 종목 중에서는 아직 하락 모멘텀이 비교적 큰 경우 있습니다. 즉, 저평가 우량주 종목 중 주가 하락 경향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하락 모멘텀의 근원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매수를 잠시 대기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주식 투자자분들이 하락 모멘텀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 급락으로 주가가 낮아진 시점에서 우량주식에 많은 투자금을 배분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더라도 하락 모멘텀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안정을 찾으면서 주가 진행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투자하는 진지함이 저평가 우량주 투자 시 필요한 투자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우량주 투자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우량주에 오랫동안 묻어두면. 그리고 잊어먹고 있으면. 나중에 대박난다. 그런 이야기 입니다. 주식은 오르게 되어 있으니.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하면 된다 라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아래 표에 보시면. 2010년 11월에 우량주로 보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이. 10년뒤인 2020년에 어떻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가 우량주 투자 아닌 시가총액으로 보여주는 이유는. 그 사이에 액면분할이나 증자같은 상황을 감안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전부 마이너스입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감안하면. 은행이자라는 기회비용까지 감안하면. 그 사이 인플레이션된 화폐가치까지 감안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손실입니다.

게다가. 10년전과 비교해서 시가총액 10위권 이내로 유지된 기업의 개수도 3개에 불과합니다. 가장 최근의 자료로 보면 유지된 기업이 2개입니다. 그 이야기는 나머지 8개 기업에서 10년이라는 기간동안에 오히려 폭발적인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량주라는 일반화된 용어에 현혹되어서. 소중한 돈을 어이없게 묻어두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0년은 굉장히 긴 세월입니다. 변해가는 세상을 읽어내고 대비하고. 그에 맞추어서 투자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10년간 묻어두기 좋은 종목을 뽑아달라면. 저는 모르지만. 2년전인 2018년에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16명에게 물어봤던 적이 있었는데 대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분들이 추천한 종목들의 방향이 맞았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은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게 됩니다. 홍수처럼 많은 정보속에서. 좋은정보를 뽑아내는 지혜가 필요하고. 응용할 줄 아는 결단력도 필요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량주 투자 주식은 잊어먹고 묻어두는 방식이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소중한 돈이 투자되었으면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0년 묻었는데 `마이너스`. "역주행하는 우량주"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의 10년 투자수익률을 조사해 본 결과 장기 투자에도 오히려 손실을 기록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박찬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10년 전에 비해 주가가 하락한 곳은 9곳에 달합니다.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80% 넘게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8위인 현대차를 2012년 고점에 매수했다면 10년이 지난 현재 손실률은 33%에 달합니다.

차트를 보면, 현대차 주가는 13년도까지 우상향하다 14년도 한전 부지 인수를 기점으로 급락하게 됩니다.

2014년 9월, 현대차는 당시 10조 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한전 부지를 인수했지만 이는 예상가의 3배나 됐기 때문에 `고가매입 논란`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SUV 차량 라인업 부족으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었고, 2017년에는 `세타2엔진` 결함으로 국내외 대규모 리콜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2019년도 들어서는 영업이익이 3분의 1 수준으로 추락합니다.

그래도 현대차는 2020년 글로벌 증시 V자 반등과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 발빠른 친환경차 출시로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다시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지주회사로 전환한 포스코도 현대차와 비슷한 시기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이 30%가 넘습니다. 만약 2007년 고점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63%까지 늘어납니다.

포스코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우량주 투자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 2002년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2007년까지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철강을 대량 수입했고 이에 따라 철강주도 강세를 보입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가 휘청이자 주가가 급락했다가, 우량주 투자 이듬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각국이 인프라 투자가 담긴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반등에 성공합니다.

2011년, 중국이 지나친 인프라 설비 확대에 따른 부작용으로 철강재가 남아돌게 되자 싼 값에 철강재를 수출하게 되면서 다시 위기를 맞습니다.

이런 현상은 2016년까지 이어졌고, 이에 따라 가격 경쟁에서 밀린 주변국 철강주들의 주가 역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2020년부터 HMM으로 사명을 바꾼 현대상선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2007년 고점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91%나 됩니다.

주가 흐름은 포스코와 비슷합니다. 2007년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교역량이 급증하면서 해운주도 함께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급락하게 되지만, 다음해 전세계 경기부양 기조에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반등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영업적자와 미-중 무역분쟁, 국제유가 상승 등의 악재를 겪으며 주저앉게 됩니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선박 부족으로 인해 해상 운임 급등하자 주가는 고점 대비 소폭 반등합니다.

이렇게 장기간 주가가 역행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저성장 기조에 타격을 입은 ‘중후장대’ 기업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교적 최근에 매수한 우량주 중에는 다른 성격의 기업도 있습니다.

시가총액 28위인 삼성생명을 5년 전 고점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52%입니다.

생명보험사들은 2018년도에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의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 보험의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 보험의 비중을 늘리는 선택을 하면서 실적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 회계 기준은 이후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내년 1월 1일에 시행되는데요.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들 주가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44위인 아모레퍼시픽을 6년 전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65%입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 ‘K-뷰티’가 주력 수출품으로 자리잡았고, 화장품주들은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하반기 중국이 사드 문제를 이유로 한류를 금지하는 `한한령`을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급감했고,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별 브랜드 매출까지 타격을 받으면서 주가는 상승 동력을 잃게 됩니다.

지금까지 장기간 주가가 역주행했던 대형 우량주들 주가 흐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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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혁대표

김준영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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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보유하지 않으려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가치 투자와 장기 투자를 중시하는 워렌 버핏의 명언입니다.

우량주에 대한 장기 투자는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실현하는 대표 투자법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의 10년 투자수익률을 조사해 본 결과 장기 투자에도 오히려 손실을 기록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박찬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10년 전에 비해 주가가 하락한 곳은 9곳에 달합니다.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80% 넘게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8위인 현대차를 2012년 고점에 매수했다면 10년이 지난 현재 손실률은 33%에 달합니다.

차트를 보면, 현대차 주가는 13년도까지 우상향하다 14년도 한전 부지 인수를 기점으로 급락하게 됩니다.

2014년 9월, 현대차는 당시 10조 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한전 부지를 인수했지만 이는 예상가의 3배나 됐기 때문에 `고가매입 논란`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SUV 차량 라인업 부족으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었고, 2017년에는 `세타2엔진` 결함으로 국내외 대규모 리콜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2019년도 들어서는 영업이익이 3분의 1 수준으로 추락합니다.

그래도 현대차는 2020년 글로벌 증시 V자 반등과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 발빠른 친환경차 출시로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다시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지주회사로 전환한 포스코도 현대차와 비슷한 시기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이 30%가 넘습니다. 만약 2007년 고점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63%까지 늘어납니다.

포스코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 2002년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2007년까지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철강을 대량 수입했고 이에 따라 철강주도 강세를 보입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가 휘청이자 주가가 급락했다가, 이듬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각국이 인프라 투자가 담긴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반등에 성공합니다.

2011년, 중국이 지나친 인프라 설비 확대에 따른 부작용으로 철강재가 남아돌게 되자 싼 값에 철강재를 수출하게 되면서 다시 위기를 맞습니다.

이런 현상은 2016년까지 이어졌고, 이에 따라 가격 경쟁에서 밀린 주변국 철강주들의 주가 역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2020년부터 HMM으로 사명을 바꾼 현대상선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2007년 고점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91%나 됩니다.

주가 흐름은 포스코와 비슷합니다. 2007년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교역량이 급증하면서 해운주도 함께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급락하게 되지만, 다음해 전세계 경기부양 기조에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반등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영업적자와 미-중 무역분쟁, 국제유가 상승 등의 악재를 겪으며 주저앉게 됩니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선박 부족으로 인해 해상 운임 급등하자 주가는 고점 대비 소폭 반등합니다.

이렇게 장기간 주가가 역행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저성장 기조에 타격을 입은 ‘중후장대’ 기업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교적 최근에 매수한 우량주 중에는 다른 성격의 기업도 있습니다.

시가총액 28위인 삼성생명을 5년 전 고점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52%입니다.

생명보험사들은 2018년도에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의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 보험의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 보험의 비중을 늘리는 선택을 하면서 실적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 회계 기준은 이후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내년 1월 1일에 시행되는데요.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들 주가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44위인 아모레퍼시픽을 6년 전에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65%입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 ‘K-뷰티’가 주력 수출품으로 자리잡았고, 화장품주들은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하반기 중국이 사드 문제를 이유로 한류를 금지하는 `한한령`을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급감했고,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별 브랜드 매출까지 타격을 받으면서 주가는 상승 동력을 잃게 됩니다.

“우량주 사라고 해서 샀는데..” 우량주 투자했는데 돈을 잃는 이유

출처 – ‘김작가TV’ 유튜브

초기 자본금은 상당히 많은 편이었지만 20년 동안은 깡통 생활을 했어요. 정말 열심히 일을 해서 30대에 돈을 많이 모았었는데 어느 날 노무라증권의 책을 보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식 투자가 정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했죠. 그런데 제대로 우량주 투자 시세를 알아보고 공부하지 못해서 엄청난 투기로 인해 손해를 많이 봤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어렵게 일해서 종잣돈 만들어 놓은 걸 다 잃어버리고 20년 뒤에야 조금씩 투자에 대해 깨닫고 지금 이렇게 다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진정한 투자자가 되려면 2번 정도 파산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이 말을 5번 파산하고 20년이 지난 후에 깨달았는데 IMF가 지나고 그 당시에 종잣돈이 많이 없어서 엄청나게 우량주 투자 큰돈을 벌지 못했지만 조금씩 상황이 나아졌어요. 지금은 주식계좌에 한 50억 정도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거의 두 배가 돼서 100억 가까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 ‘김작가TV’ 유튜브

주식투자에 지금 멋모르고 들어오신 분들에게 대박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박 나기 위해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매매를 하신다면 굉장히 어렵게 되실 수도 있어요.

Q. 주식으로 가장 많이 잃어본 날, 벌어본 날은 어느 정도인가?

저는 뭐든지 매매를 하고 최소한 6개월부터 3~4년 등 먼 훗날의 결과를 본다는 투자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얼마를 벌고 얼마를 잃는지 이런 건 잘 생각하지 않는 편이에요.

Q. 돈을 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시세의 깨달음이 있었죠. 주가가 많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그 이유를 아는 건데 가격이라는 것이 인간의 심리의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될 때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서 주식을 잘 안 사게 돼요. 그래서 리먼브라더스 사태나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주가가 떨어지는데 이럴 때 사는 게 가장 중요해요. 먼저 주식을 보는 눈이 길러지면 다음에는 돈 벌기가 쉬워지는 거예요.

이런 게 시세의 원리인데 리스크가 가장 크고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잘 안 할 때가 가장 주식이 싸요. 그래서 답은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거예요. 주가가 가치에 비해서 너무 떨어져 보인다면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 해도 사야 해요. 잘 보면 사이클이 있는데 IMF, 리먼 브라더스 사태, 코로나가 터졌을 시점에는 주가가 최악이었지만 이후에는 시세가 나기 시작하죠.

하지만 최악을 겪고 사라지는 종목도 있기 때문에 한 종목에 몰아서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IMF 때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1000원이 안되는 주식들을 구매해서 부자가 됐어요. 어떤 종목은 IMF 때 61원에서 이후 5500원으로 거의 90배가 오르기도 했어요. 존 템플턴은 경제가 아주 어려워지고 리스크가 극단에 달했을 때는 모든 주식들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때 1000원 미만의 주식 200개를 사라고 합니다. 모든 기업이 다 망하지는 않기 때문에 10개의 기업이 망한다고 해도 나머지의 주식에서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삼성전자도 망할 수 있어요. 반도체 시장에 너도 나도 들어와서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면 치킨 게임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슈퍼사이클이라고 해도 너무 흥분하지 않고 분산투자를 해야 해요. 시세의 역사를 내다보는 것만이 미래를 내려다보는 눈이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해야 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출처 – ‘김작가TV’ 유튜브

개인투자자의 경우 우량주를 많이 사는데 다들 비쌀 때 삽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의 경우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에서 손해를 많이 볼 가능성이 높아요. 40년 동안 삼성전자를 연구했는데 개인들이 이렇게 열광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은 매우 안 좋다고 생각해요. 주가가 저렴했을 때 사놨어야 하는데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에서 구매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테슬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Q. 코스피 지수보다 삼성전자가 더 많이 오르지 않았는가?

출처 – ‘김작가TV’ 유튜브

만약 삼성전자를 많이 사 놨으면 돈을 많이 벌었을 수도 있죠. 그런데 문제는 9만 원까지 올라갔을 때 산다는 거예요. 현대차의 경우에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는데 그 이후로 더 오르지 않았어요.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났을 시점에 주식을 보유했다면 이후 엄청난 차익을 봤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가격이 가장 높았을 때 샀다는 게 문제인 거예요.

그래서 이런 리스크가 큰 상황이 찾아왔을 때가 기회에요. 물론 불안감으로 인해 투자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세의 원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일단 매매를 중단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해요. 그리고 때를 우량주 투자 우량주 투자 기다려야 합니다.

동학개미 "우량주만 골라서 샀는데 수익률이"…대기업의 배신

주식 시장 2022년 05월 06일 17:40

동학개미

© Reuters. 동학개미 "우량주만 골라서 샀는데 수익률이"…대기업의 배신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 1년간 평균 14%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을 투자한 경우 1년 만에 1400만원을 날린 셈이다. ‘동학개미’나 ‘서학개미’가 사들인 순매수 상위 종목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그만큼 자산이 쪼그라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성 수익률 더 낮은 이유한국경제신문이 6일 대형 증권사 A사에 의뢰해 330만 개 계좌의 연간(지난해 5월 1일~올해 4월 30일 기준)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국내와 해외 주식을 합쳐 평균 -14.4%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성별, 자산 규모별로 집단을 세분화했을 때 평균적으로 수익을 낸 집단은 한 곳도 없었다. 증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 고객의 평균 손실률이 -16.4%로 여성 투자자(-12.6%)에 비해 더 컸다. 남성 고객의 회전율(매매 빈도 수치)은 719%로 여성 고객(291%)에 비해 훨씬 높았다. 여성 투자자가 세 번 주식을 샀다 파는 동안, 남성 투자자는 평균 일곱 번 매매를 반복했다는 의미다.

매매가 잦을수록 손실 규모는 커졌다. 가장 수익률이 좋지 않은 집단은 40대 남성이었다. 손실률은 -18.0%였다. 회전율은 전 집단에서 두 번째로 높은 776%였다. 회전율이 931%로 가장 높은 50대 남성은 -17.6%로 두 번째로 수익률이 나빴다. 반면 가장 선방한 집단은 60대 이상 여성(-9.3%)이었다. ○자산 많을수록 ‘지키는 투자’자산 구간별로 보면 투자 원금이 클수록 ‘지키는 투자’에 성공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의 경우 이 기간 손실률은 -5.1%에 불과했다. 반면 1억원 미만 투자자는 평균 -14.5% 손실을 냈다. 성별 기준까지 더하면 자산 1억원 미만 남성의 투자 손실률이 -16.8%로 가장 높았다. 이들의 회전율은 737%에 달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자자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은 시장의 타이밍에 맞춰 투자하는 것”이라며 “최근 수익률이 좋았던 종목을 추격 매수하면서 상투를 잡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우량주 투자했는데도 손실개인 투자자들이 낮은 수익률을 거둔 주된 이유는 매매 빈도뿐만이 아니다. 주로 사들인 대형 우량주들의 주가가 줄줄이 급락한 탓이 컸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KS: 005930 ) 카카오 (KS: 035720 ) 네이버 (KS: 035420 ) 엔씨소프트 (KS: 036570 ) 현대차 (KS: 005380 ) 순이다. 한때 잘나갔던 이들 종목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년간 50% 하락했다. 전통적인 국민주였던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17% 12% 떨어졌다. 새로 국민주 반열에 올랐던 카카오와 네이버도 각각 20% 급락했다.

서학개미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이 기간 순매수 상위 우량주 투자 종목은 테슬라 (NASDAQ: TSLA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NASDAQ: QQQ )(TQQQ (NASDAQ: TQQQ )) ETF, 엔비디아 (NASDAQ: NVDA ),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순이다. TQQQ ETF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량주로 꼽히는 미국의 빅테크 주식들이다. 이 중 TQQQ ETF가 연간 기준으로 약 30% 하락했다. 올 들어 주가 하락세는 더 가파르다. 테슬라는 5일(현지시간) 기준 연초 대비 27%, 엔비디아는 37%, 알파벳은 20%, MS는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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