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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영어교육 전문가 엄마인 마마몽키와 심각한 언어 발달 지연이 있던 자녀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5년간의 기록이다. 아이와 함께 언어치료를 경험하며 무발화 아동의 발화를 이끌어내는 언어치료 접근 방식을 그대로 엄마표 영어에 적용했다. 마마몽키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법,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인사이트, 그리고 엄마가 일상 속에서 전략적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나는 아이와 영어로 소통할 수 있을까?”
영어전문가 엄마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엄마표 영어 가이드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은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영어교육 전문가 엄마인 마마몽키와 심각한 언어 발달 지연이 있던 자녀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5년간의 기록이다. 아이와 함께 언어치료를 경험하며 무발화 아동의 발화를 이끌어내는 언어치료 접근 방식을 그대로 엄마표 영어에 적용했다. 마마몽키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법,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인사이트, 그리고 엄마가 일상 속에서 전략적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모국어를 배우듯 한 낱말에서 문장까지 확장하는 방법
아이의 수준에 맞는 목표 언어를 단계별로 제시해 주는 방법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도 천천히 소화할 수 있는 방법
위 전략과 방법을 통해 일상 대화 표현을 하게 한 법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말을 가르치는 방법 6가지
-소통의 기회를 높이는 의사소통전략 10가지
-영어교육전문가 엄마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엄마표 영어
-모국어방식의 영어습득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엄마표 영어 가이드

갓 말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아이를 떠올려보자. 아이는 매일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사물을 명명하는 말, 간단한 전략 감정을 표현하는 간단한 말부터 추상적인개념,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배우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는 엄마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이해 가능한 언어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충분히 노출되었을 때 아이는 말을 배운다. 모국어는 그렇게 자란다.

영어는 어떨까? 영어도 언어다. 우리말을 배우듯 일상에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영어환경이 꾸준히 제공되어야 한다. 그런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매일 꾸준히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과연 쉬운 일일까?

이 책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은 미국에서 언어지연이 있던 아이를 키워낸 영어전문가 엄마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엄마표 영어 가이드이다.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아이를 위해 한 낱말의 영어로 소통하며 간단한 전략 차근차근 말을 가르친 엄마의 노력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는 영어를 잘 하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한 단어 두 단어로 소통해야 했다. 따라서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을 이해하고 용기를 주고 싶어 한다. 엄마의 영어 능숙도에 관계없이 엄마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지점을 찾아 실행할 수 있는 노력과 아이와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는 엄마의 의지를 강조한다.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언어치료 영역에서 사용되는 테크닉들을 그대로 엄마표 영어에 적용한 것이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그 어떤 언어라 해도, 아이가 말을 배우기 위해서는 눈맞춤과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그 근간 위에 더해지는 말을 가르치는 방법과 의사소통 전략들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영어로 대화하는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1.단계별 언어 인풋
아이에게 제공되는 언어 자극은 1-2-3단계로 나뉜다. 아이의 현재 언어 발달 수준을 고려해 아이가 듣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부담 없이 충분히 따라 말할 수 있는 인풋을 제공하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2. 코멘트의 중요성
개념을 확인하고 정해진 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줄인다. 대신 함께 경험하고 있는 상황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쉽게 풀어주는 코멘트 방식을 강조한다.

3. 말을 가르치는 방법 6가지와 의사소통 전략 10가지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 소리를 노출해 주는 방법, 아이로부터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코멘트해 줄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 대화문의 특징
기존의 영어책에 등장하는 대화문과는 달리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 대화문에는 아이의 대답이 없다. 있다 하더라도 간단한 반응 정도이다. 아이가 등장하는 타임에는 대부분 “아이의 다양한 반응”이라고 적혀 있다. 엄마의 언어 자극에 아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반응보다 엄마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로부터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엄마가 어떤 표현과 방식으로 코멘트를 해야 할지 제시하고 있다.

눈맞춤과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엄마,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고 싶은 소망이 있는 엄마, 자연스러운 모국어 습득 방식의 엄마표 영어를 지향하는 엄마, 영어로 소통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엄마에게 권하는 책이다.

마마몽키님의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은 한마디로 아이와의 진정한 소통이었다! 눈을 맞추고, 아이의 관심사와 행동을 살펴보고 관찰한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인 내가 아이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어떻게 말로 몸으로 눈으로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강의를 들으며 엄마로서 놓치고 있던 것들이 많아 울기도 했지만 그 빈 공간에 앞으로 아이와 할 것들을 채워 나가며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경기도 의정부 라엘로아맘

당신이 만약 마마몽키의 엄마의 영어를 만났다면, 앞으로 당신의 엄마표 영어는 마마몽키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한국식 엄마표 영어는 잊어라! 미국에서 완성된 진정한 엄마표 영어를 만나게 될 것이다. 불가피한 이중언어 환경 속에서 꽃피운 엄마와 아이의 보석.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 지금 바로 시작해 보자.
-강원도 양양 상우맘

발화와 스피킹에 특화된 컨텐츠. 앞으로 표현을 접하더라도 아이의 반응을 유도해 가면서 응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접근으로 엄마가 발화한다는 것만 해도 시중의 엄마표 영어의 한 기준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속에 엄마의 마음과 사랑으로 아이 마음을 다치지 않게 맞춰 줄지가 다 녹아 있다는 게 너무 놀랍다.
-경상북도 포항 복둥둥

아이의 말문이 트일 수 있다면 그 어떤 방법이라도 수용할 뜻이 있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 2년 가까이 아이의 언어치료 세션에 참관해 치료 세션에서 배운 전략과 방법, 언어 표현들을 꼼꼼히 기록했다. 언어치료사들이 어떻게 아이의 발화를 유도하고 언어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지 배웠다. 그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언어치료 관련 서적과 영상 자료를 찾아보며 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부지런히 내 아이의 뒤를 따라다녀야 했다.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 장난감 놀이를 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내 아이에게 알맞은 언어 자극을 주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 프롤로그에서

선생님은 바닥에 놓인 파란색 장난감 자동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What’s this(이게 뭐야)?” “What color is it(그건 무슨 색이야)?”라고 아이에게 묻는 대신, “A car(자동차)!” “ere is a car(자동차가 있네).” “It is a blue car(파란색 자동차야).”와 같이 코멘트를 통해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 모델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인사이트였다.
엄마들은 아이에게 자주 질문을 한다. 궁금한 것이 많다. 늘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하다. 아이가 사물의 이름은 올바르게 알고 있는지,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가리킬 수 있는지, 색깔과 모양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엄마는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던진다. 언제나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나도 그랬다.
- Chapter 1 소통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마몽키
미국 이민 2년차에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사건이 있었다. 선물처럼 찾아온 큰 아이가 심각한 언어발달 지연 판정을 받았다. 언어치료를 병행하며 나는 내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태평양 너머 미국 땅에서 불가피하게 시작된 엄마표 영어였다.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단단하게 다져진 엄마의 마음, 눈부신 성장을 이룬 내 아이의 모습, 쓰라림과 달콤함으로 가득한 간단한 전략 아이와의 추억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아이들 덕분에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마마몽키라는 이름의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엄마로 살고픈 마음이 가득하다.대학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영어교재개발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3년 동안 초등영어전문어학원 강사, 도서관영어 강사, 기업출강 강사, 영어 유치원 및 성인 어학원 강사로 근무하였고 영어교육출판사 프리랜서 영어교재개발자로 일했다. 현재 미국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마마몽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어교육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Chapter 1 소통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01 주고받지 못했던 것
02 당연하게 여기는 것
03 박탈해서는 안 되는 것
04 줄여야 할 것
05 하얀 종이에 채워야 할 것
06 잃지 말아야 할 것

Chapter 2 언어발달을 돕는 엄마의 6가지 대화법

01 엄마의 대화 방식 체크리스트
02 눈맞춤하기
03 짧고 단순하게 말하기
04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기
05 언어자극 1-2-3단계
06 소리, 표정, 몸동작
07 코멘트와 질문의 3:1법칙

Chapter 3 말을 가르치는 방법 6가지

01 명명하기
02 묘사하기
03 비교하기
04 표현하기
05 설명하기
06 지시하기

Chapter 4 의사소통 전략 10가지

01 혼잣말하기
02 중계하기
03 확장하기
04 완성하기
05 반복하기
06 선택하기
07 실수하기
08 바보 흉내
09 상황 조작
10 모델링하기

[JAVA] 전술패턴(Strategy Pattern)

전술패턴이란 디자인 패턴의 한 종류로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알고리즘 등)을 사용해야 할 때, 다양한 전략들을 인터페이스 정의를 통해 캡슐화하여 전략을 동적으로 바꿔 유연하게 확장하는 패턴이다.

전략패턴 구현

전략(알고리즘)

주식회사 벨로그는 새해를 맞아 연봉이 인상된다.
연봉 인상률은 직급에 따라서 다르다.
스태프의 경우 200만원, 매니저의 경우 300만원, 디렉터의 경우는 400만원이 연차마다 인상된다.

예시로 제시한 알고리즘의 경우 굉장히 간단하여 하나의 전략으로 파라미터를 통해 계산식을 정의해도 되지만, 간단한 예로 작성한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일 때, 직급마다 알고리즘(전술)이 다르므로 각각의 3가지 전략을 생성한다.

• StaffStrategy
• ManagerStrategy
• DirectorStrategy

생성한 여러 전략은 interface를 정의하여 클라이언트와 관심사를 분리하고 캡슐화합니다.

계산 기능 객체

급여 계산을 수행하는 객체를 정의합니다.

이 때, 급여 계산 알고리즘은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받아 계산하도록하여 동적으로 전략을 바꿔 계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클라이언트

여러 전략을 동적으로 생성하여 상황에 맞는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Worker(name=staff, salary=3200) 200인상
Worker(name=manager, salary=4800) 300인상
Worker(name=director, salary=6400) 400인상

객체의 행위를 동적으로 바꾸고 싶은 경우 직접 행위를 수정하지 않고 전략을 바꿔주기만 함으로써 행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Author And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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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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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TS부터 임영웅까지'. 눈 못 떼는 '비상선언' VIP 시사회 [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BTS 멤버 진을 비롯해 가수 임영웅, 배우 이민정, 안소희, 노정의, 주종혁, 강태오, 이정재, 정우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mail protected] 2022-07-25 22:41

물가·금리에 환율까지…머리 맞댄 경제수장 5인방의 묘수 찾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를 필두로 한 재정·통화·금융 당국 수장 5인방이 경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또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약 한달 만에 경제수장 5인방이 다시 간단한 전략 회동한 것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 경제수장 5인방 첫 번째 만남…가계부채 집중 논의 2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은 하루 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이자, 경제수장 5인방이 완전체로 모인 자리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달 16일 열린 첫 번째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는 금융위원장 임명 이전인 관계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대신 참석했다. 첫 회의에서 이들 수장은 '현 경제상황이 복합적 위기'라고 진단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2.07.24 [email protected] 하루 전 열린 2차 회의는 금융시장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안건도 ▲최근 국내 금융시장 동향(금융위·금감원) ▲최근 국제 금융시장 동향(국금센터) ▲금융부문 민생안정 주요 과제 추진계획(금융위) ▲금리 상승이 취약부문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한은) 등 금융 시장 관련 현안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날 경제수장 5인방은 가계부채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과 내년에 정부와 한국은행이 총 4000억원 이상을 출자해 가계부채 구조개선 작업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추 부총리는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내년에 정부와 한은이 총 4000억원 이상을 추가 출자해 가계부채 구조개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예정된 안심전환대출이 차질없이 공급되면 은행권의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78% 수준에서 73% 아래로 최대 5.0%포인트(p)가량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시중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고정금리로 갈아타게 해주는 정책금융상품으로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한다. 오는 9월부터 출시예정이다. 만약 변동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에서 갈아타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가 오르더라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변동금리로 계약 시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금리가 따라오르면서 금리 부담이 점점 올라가게 되는데, 변동금리를 지금 수준의 고정금리로 바꿔주면 금리가 계속 오르더라도 불안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높으면 그만큼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주택금융공사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1859조4000억원으로 머지않아 20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특히 확장재정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 5년간 가계부채가 400조원 이상 큰 폭으로 늘었는데, 최근 고물가에 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그동안 쌓인 가계부채가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경제위기 극복 속도전 현재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처해있다. 우선 경제수장 5인방이 가계부채 해결을 제1의 화두로 삼았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하다. 가계부채 해결은 일종의 전초전인 셈이다. 당장 해결이 시급한 과제는 끝없이 치솟는 고물가를 잡는 일이다. 통계청이 이달 5일 발표한 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98년 11월(6.8%) IMF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만에 최고치인 6%를 기록했다. 2021년 6월 2.3%에 불과했던 소비자물가가 불과 1년 만에 2.5배가량 뛰어오른 것이다. 지난 10월경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본격적인 물가 상승에 시발점이 됐다. 그동안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는 대부분 다 썼다. 지속되는 간단간단한 전략 한 전략 고유가 상황에 따른 유류세 최대폭(37%) 인하, 밀가루·옥수수·돼지고기·소고기 등 식료품을 비롯해 알루미늄·텅스텐 등 주요 원자재에 0% 할당관세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 남은 카드는 금리 인상으로 물가 상승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리는 방법인데, 이 역시 경기 둔화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 1.7%에서 2.25%로 0.5%p 인상하는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간단한 전략 5%p 인상)을 단행했는데, 대출이 있는 가계 및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물가와 경기 문제에 대해선 당연히 양쪽을 다 보겠지만 현재 물가가 6%대의 높은 수준,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4%대까지 가는 상황은 경기와 관련 없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고물가 상황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우선이기에 물가 중심 통화정책을 운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재는 "물가가 더 오르고 경기가 나빠지면 어느 쪽에 중점을 둘지 보는데, 금통위 입장은 6%를 넘는 물가상승률이 계속되면 경기보다 물가를 먼저 잡는 것이 경기에도 좋고 전체 거시경제 운영에도 좋다고 생각한다"간단한 전략 고 덧붙였다.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환율 역시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다. 국내에 투자한 외국자본의 유출이 이어지고 있고, 국제유가상승으로 외화유출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1년 전 1150원 안팎이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30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연내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한국의 경제 위기가 중국 내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해외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경제수장 5인방도 해외발 위기 요인이 더 이상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라는 중첩된 불확실성 속에서 최적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으며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발 위기 요인이 국내로 전이·확산하지 않도록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2022-07-2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