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미치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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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비트코인에 미치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과의 일반적인 상관관계

암호화폐시장은 크게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로 나눠진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시장은 첫번째 코인이고

알트코인(bitcoin alternative 혹은 alternative coin 의 약자)은 그 이후에 특수한 목적 혹은 기술의 향상을 통해 개발된 코인들이다.

보다시피 2009년 처음 나온 이후로 비트코인의 퍼센티지가 앞도적으로 높다가

2017년 들어와서 다른 알트코인들의 비율이 매우 높게 올라갔다.

그러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사이의 가격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일단 코인들의 가격이 오르기 위해서는 코인을 사는 사람들(새로운자금이) 들어와야한다.

그래서 암호화폐 시장의 총시장규모가 커지면 거의 모든 코인들의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몇년동안이나 100억달러를 넘지 못하다가

2017년 초반 170억달러에서 현재 4300억달러까지 시장이 커졌다.

그러니 2~3년전에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에 투자해서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돈을 다 벌었을 것이다.

그럼 이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가격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 규제가 어떻게 실시되냐에 따라서 가격이 변하게 된다.

또 하드포크 그리고 소프트포크 같이 비트코인 자체에서의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다.

알트코인의 경우 각 코인마다 정체성이 있기 때문에 코인의 전망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진다.

또 거래소가 늘어날 때마다 가격이 변동되고

비트코인과 마찮가지로 하드포코 혹은 대기업과의 협력등과 같이 호재와 악재(해킹)에 따라서 가격변동이 일어난다.

알트코인의 경우에는 총액이 작은 알트코인들도 많은데 어떤 세력이 가격을 올려서 관심을 가지게 한다음 돈을 빼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상한 알트코인의 경우에는 중간에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결국 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시총, 각 코인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관관계

1. 전체 시총이 올라가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간다.(2017년 현재의 상태)

사람들이 이코인 저코인 다 사기 때문에

(코인을 올라갈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다 올라가는 시장)

2.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 알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시총은 비슷한 상황에서 알트코인에 있던 돈들이 비트코인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많은 알트코인들의 가격을 ALT/BIT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종종, 갑작스럽게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가

비트코인 가격이 진정되면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볼수 있음

3. 비트코인 가격이 내리면서 알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는 많이 떨어질것 같은 상황에서

손해를 줄이고자 헷지(Hedge,금전전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행위)용도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알트코인으로 돈이 옮겨가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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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환경 파괴의 주범?…오히려 그 반대다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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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그로 인한 수요 증가 덕분에 채굴에 투입되는 전력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럽연합(EU)은 1년간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가 스웨덴 전체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양과 맞먹는다는 사실을 도저히 용납할수 없었는지, 아예 채굴 자체를 금지해버리려는 시도를 법안 상정을 통해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설령 EU가 비트코인 채굴을 전면 금지한다고 한들 소용이 있을까. 지난해 자국내 비트코인 채굴을 완전히 금지한 중국의 해시레이트 비중이 지난 1월 들어 다시 세계 2위로 올라온 것만 봐도 채굴을 막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비트코인 채굴은 이미 EU와 환경단체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심지어 일부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사들까지 비트코인 채굴을 비난하며 작업증명 방식(PoW)보다 지분증명 방식(PoS)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모두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이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 이제는 비트코인이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단정짓는 '방구석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타났다. 이런 주장은 명백히 FUD(Fear, Uncertainty, Doubt, 두려움, 불확실함, 의심)에 불과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트코인 채굴은 비효율이 만연한 전기 생산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해준다. 또 순수하게 지속가능 에너지로의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연간 전기 사용량은 약 145 테라와트시(TWh)로 전 세계 총 전기 사용량의 0.32%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5년 동안은 연간 11.8~120.5 TWh 씩 늘고있다. 이는 풍력 발전기 2400대를 매년 새로 증설해서 얻는 전기와 맞먹는다. 참고로 미국에는 매년 약 3,000대의 풍력 발전기가 새로 설치되고 있다. 그러니 비트코인이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것은 사실이다. 비트코인 인프라 개발기업인 NYDIG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7년이 되면 비트코인의 전기 사용량은 연간 총 705 TWh 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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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의 전력 사용량(좌)과 네트워크 난이도(우) 증가추세 /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Bitcoin Mining Council)에서 발간한 작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57%는 신재생 에너지(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지열 등)에서 나온다. 채굴장들의 사업모델은 전기 사용료를 최소화 할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이다. 현재 일부 국가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잉여 전력'이 이들이 가장 저렴한 전기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의 클린에너지 이용 비중은 빠르게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배출 금지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가들에서는 더 그렇다.

에너지가 운영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장들은 전기료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채굴은 꼭 특정 지역에서 고정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없이 여러 위치를 옮겨다니며 작동할 수 있다. 이들은 전기료가 싼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찾아다니며 계약을 맺는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로 표현하면 워케이션 (일(work)과 휴가(비트코인에 미치다 vacation)를 함께한다는 의미)이 가능한 직업이라고 해야할까.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을 버는 작업은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 경주와 비슷하기 때문에 하루 중 특정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이런 특성은 단기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데 비트코인에 미치다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지리적 유연성 덕분에 비트코인 채굴장은 가장 저렴한 전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발전소와 늘 가까운 곳에 위치할 수 있다. 이들 발전소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전기가 항상 생긴다. 비트코인 채굴은 이들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전혀 다른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게 가능하다. 남는 전기를 다른 지역으로 전송하는 덴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런데 비트코인으로 전환시키면 전 세계 어디로든 아무 문제없이 가치를 이동시킬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원자력 발전소들이 다른 저가 에너지 발전소들과 경쟁하고 매출 증대와 경제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을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전력 사용량이 줄어들어 잉여 전기가 생기면 이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여 추가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도 마찬가지다. 햇빛이 너무 많이 쏟아져 잉여 전력이 생산된 발전소는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잉여 전기를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이를 햇빛이 잘 들지 않아 매출이 나지 않는 발전소의 유지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겨울에는 엄청난 한파가 찾아들고, 여름에는 극심한 무더위가 비트코인에 미치다 기승을 부리는 등 날씨 변화가 극심한 지역은 전력 수요가 1년 내내 고무줄처럼 널뛰기한다. 이런 지역은 전력 수요가 정점에 달할때는 전기가 한없이 모자라지만 반대로 전력 수요가 낮을때는 한없이 전기가 남아돈다. 전문용어로 전력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심하다고 한다. 전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런 지역에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 채굴이 활용되면 가능하다. 전력 수요가 상승하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지역 주민들의 전력수요를 감당하는데 온전히 전기를 활용하고, 수요가 낮아지는 시즌에만 발전기를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하면 된다. 앞서 설명했듯이 비트코인 채굴은 특정 위치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에너지 산업의 비효율성과 수요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에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점에서 아직 비트코인 채굴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물론 대부분의 비판이 잘못된 상식에 근거한 FUD(Fear, Uncertainty, Doubt - 두려움, 불확실함, 의심)이지만 업계 내에서도 이를 단순히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수단으로 치부하고 넘길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PoW 채굴의 효용성을 설파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문제는 단순히 국가 차원에서 CO2 배출을 금지하는 수준의 방식으로는 달성될 수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에너지 발전 기업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설 확충에 공격적으로 투자할만한 ‘인센티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이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비트코인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바라보는 제도권의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

안전한 크립토 투자 앱 샌드뱅크(Sandbank)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이다. 가상자산의 주류 금융시장 편입을 믿고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샌드뱅크를 만들었다. 국내에 올바르고 성숙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여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미쳤다…30분 만에 100,000% 뛴 암호화폐 등장 [임현우의 비트코인 나우]

< 암호화폐 투자 열풍…연일 20조원대 거래 ></p>
<p>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거세지며 국내 비트코인에 미치다 하루 거래대금이 연일 2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서울 역삼동 본사 시세판에 주요 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거세지며 국내 하루 거래대금이 연일 2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서울 역삼동 본사 시세판에 주요 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김범준 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20일 새로 상장한 암호화폐 가격이 순식간에 10만% 넘게 뛰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은 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올랐다. 불과 31분 만에 값이 1076배로 치솟은 것이다.

빗썸에 등록된 아로와나토큰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 융복합 플랫폼'을 표방하는 아로와나에서 쓸 수 있는 코인이다. 개발사 측은 "블록체인 기술로 금 유통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개인이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 블록체인 업체인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했다.

암호화폐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아로와나토큰의 상승률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당일 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일은 자주 있지만, 10만%라는 상승률은 들어본 적도 없고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세가 전반적으로 급락한 상황에서, 신생 암호화폐가 이례적으로 폭등한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도 업계 일각에서 제기됐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절대로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가격 흐름"이라며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시세 급등락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인지도 높은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몰린 듯하다"고 말했다.

아로와나토큰 가격은 이후 하락해 오후 10시30분 1만7890원을 기록했다. '데뷔 무대'에서 투자자들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8시간 동안 거래대금은 3980억원에 달했다. 빗썸 원화시장에 상장된 152개 암호화폐 중 이날 리플, 비트코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진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업비트에서는 도지코인 하루 거래대금이 17조원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을 앞지르기도 했다. 코인 투자 열기가 과열돼 있음을 보여주는 숫자라는 게 업계 안팎의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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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환치기·해외 의심 거래, 관세청도 칼 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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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광풍'에 놀란 與…뒤늦게 "고강도 대책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근 가상화폐 거래 과열 양상과 관련해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특별히 가상화폐 관련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화폐 과열 양상 속에서 각종 불법행위, 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는 지도부의 인식 공유가 있었다"며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화폐 과열에 따른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속에서 당정협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할 문제"라며 "이와 관련된 국민 여론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김병욱 민주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에 개설된 실명확인 계좌 수는 250만1769개다. 2020년 말 실명 암호화폐 계좌 수가 133만6425개였던 것에서 두 달 만에 2배 수준으로 늘었다.암호화폐 상장은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진행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230개 암호화폐가 새로 상장됐고 97개가 상장폐지됐다. 김 의원은 “암호화폐 투자자가 늘어난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고은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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