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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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I 배당금 지급내역 - NASDAQ.COM

배당농부의 올배듀 전략 - 포트폴리오 구성(1부)

오늘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창시자인 레이 달리오님과 한국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가장 심도깊게 연구하시고 대중화하신 김단테님으로부터, 배당농부의 올웨더 듀얼모멘텀 배당성장 전략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토니 로빈스의 'MONEY'라는 책에서 소개된 레이 달리오의 포트폴리오(이하 P1)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 : 30%
채권 : 55% (장기채 40% + 중기채 15%)
원자재 : 15% (금 7.5% + 원자재 7.5%)

P1에 대한 세부적인 투자대상은 책에서 공개되지 않았고, 가장 중요한 투자대상인 물가연동채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도 물가연동채에 대한 설명은 레이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달리오가 운영하는 헷지펀드 '브릿지워터'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The all weather story(2012년 1월)(https://www.bridgewater.com/research-library/the-all-weather-strategy )' 에 명시가 되어 있으며, 펀드 세부 현황은 2개월 뒤에 공개되는 포트폴리오( https://finbox.com/ideas/ray-dalio 또는 https://whalewisdom.com/filer/bridgewater-associates-inc#tabsummary_tab_link ) 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공개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주식비중이 50%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 비중이 적습니다. 김단테님이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해주셨는데, 레이 달리오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내 채권 비중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투자대상에 개별국가도 있고 심지어 알리바바 등 개별종목에도 투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이 달리오는 정적 자산배분을 하지 않고 흐름을 예측하고 동적 자산배분을 한다는 것입니다(작년 3분기에 미국주식을 늘리고 이머징 주식을 줄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달리오는 경기 흐름을 진단하고 각 자산군별 리스크와 변동성을 고려하여 투자할 뿐이지, 정적 자산배분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항상 일정부분 담고가는 투자대상이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정적 자산배분인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캐치하여 제 포트폴리오의 10% 비중은 듀얼모멘텀을 고려한 동적 자산배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대중화하고, 제게 많은 배움을 주신 '김단테님의 포트폴리오'(이하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P2)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테님은 2019년 1년동안 아래 포트폴리오로 투자하고 수익률 20% 달성 계좌 인증을 하셨으나, 작년 말에 있던 강의에서는 아래 포트폴리오가 일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으나, 단테님이 공개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차원에서 제 블로그에 적지 않으니 양해바랍니다.)

주식 : 35%
- 전세계 주식 : VT

채권 : 55%
- 물가연동채 : LTPZ / 20%
- 미국 장기국채 : EDV / 20%
- 회사채 : VCLT / 7.5%
- 이머징 국채 : VWOB / 7.5%

원자재 : 10%
- 원자재 : BCI / 5%
- 금 : IAU / 5%

P1과 비교하여 P2의 가장 큰 특징은 물가연동채 비중이 높고 미국 장기국채 비중이 낮다는 점입니다. 또한 원자재의 비중도 낮은 편이죠. 저는 물가연동채 비중이 이렇게 높을 수밖에 없는지 궁금했습니다. 백테스트를 해보고 논리적으로 판단해본 결과, 물가연동채는 15% 이상 담아야 한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왜냐하면 물가연동채는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지만, 사실상 현금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올웨더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포트폴리오 이전에 유행했던 기존 포트폴리오 전략(번스타인의 No-brainer Portfolio(미국 라지캡 주식, 미국 스몰캡 주식, 전세계 주식, 단기채권 동일비중), Permanent Portfolio(주식, 채권, 금, 현금 동일비중))에는 모두 현금성 자산이 담겨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변동성이 없는 자산을 포함하여 리밸런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폭락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현금없는 상태에서 리밸런싱이 의미가 있을까요? 7.5%의 비중의 금이 오를테니 80% 이상에 가까운 주식과 채권이 폭락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현금성 자산은 필수입니다. 현금성 자산없이는 나머지 자산의 변동성이 발생해도 리밸런싱을 통해 베타투자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레이 달리오는 아마 현금성 자산효과에 인플레이션 대비효과까지 고려하여 물가연동채를 넣었으리라 생각합니다(물가연동채ETF도 레이 달리오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 천재는 다릅니다)

또한, P2의 장기국채 비중이 적은 이유는 Risk Parity 전략에 따라 EDV ETF 20%만으로 주식 35%의 리스크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명한 미장기국채 ETF인 TLT(17.98)의 듀레이션보다 EDV(24.36)의 듀레이션이 더 길어서 변동성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EDV는 제로쿠폰채(쿠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채권)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큰 채권ETF입니다.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폭락합니다. 듀레이션과 쿠폰이자에 대한 지식은 다음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https://m.blog.naver.com/mech05/221785707205)

마지막으로, 원자재에 대한 비중이 15%에서 10%로 줄어든 이유는 10%만으로 주식과 채권에 대한 충분한 헷지효과를 얻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테스트를 해보시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P1과 P2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웨더 배당성장 듀얼모멘텀 포트폴리오(이하 P3)를 만들었습니다. P2와의 차이점은 듀얼모멘텀 전략과 배당성장 전략을 추가하고, 장기국채 이외 채권은 듀레이션을 줄였으며, 원자재를 부동산으로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주식 : 30%
- 미국 배당성장 : DGRO / 15%
- 미국제외 글로벌 배당성장 : VIGI / 10%
- 이머징 인덱스 : VWO / 5%

채권 : 50%
- 물가연동채 : VTIP / 20%
- 미국장기채 : EDV / 15%
- 회사채 : LQD / 10%
- 신흥국채(현지통화) : EMLC / 5%

원자재 및 부동산 : 10%
- 금 : IAU / 5%
- 미국 부동산 : VNQ / 5%

듀얼 모멘텀 투자 : 10%

P3에서 위와 같은 ETF를 선정한 이유와 그 비중을 정한 이유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rtfolio Visualizer 로 수백회 백테스트를 해본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우선, 주식입니다.
투자원칙 1에 따라 주식은 배당성장 ETF를 선정하였고,
미국 : 글로벌(미국제외) : 이머징 = 3 : 2 : 1 의 비율은 세계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했습니다. 단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5년 후에도 미국 주식이 최근처럼 잘 나가리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전세계에 고르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왜 전세계 주식 ETF인 VT를 사지않았을까요? 배당성장 ETF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배당성장 ETF는 VT 또는 VOO와 같은 인덱스ETF보다 변동성도 적고 수익률도 더 높다는 점을 안다면 인덱스 펀드를 살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VT로 사게되면 선진국과 이머징 증시의 변동성만큼 발생하는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즉, 주식 내에서도 리밸런싱 효과가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선진국과 이머징 주식을 별개로 나누어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이 P2와 큰 차이점입니다.

인덱스펀드를 이기는 유일한 답은 배당성장뿐입니다.

DGRO는 미국 기업 중 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성장한 기업에 투자하되, 배당성향 75% 이상인 기업은 제외합니다. 수수료는 0.08%.
수많은 미국 배당성장 ETF 중에서 DGRO를 선정한 이유는 가장 배당성장률이 높고 수익성이 좋으며 수수료가 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시기에 걸맞는 IT 및 바이오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 추가적인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늘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DGRO 이외에 많은 ETF를 매수 및 분석해보았으나, DGRW, VIG가 그나마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ETF 컨셉 자체에 내재된 한계가 있습니다.)

VIGI는 미국 외 글로벌 기업 중 7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성장한 기업에 투자합니다. 수수료는 0.25%.
선진국 주식이 83%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선진국 배당성장 ETF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선진국들이 저성장 국면에 놓여있지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VIGI 이외에 IGRO를 고려할 수 있으나, 거래량이 적고 수익률이 낮다는 문제가 있어서 VIGI가 유일한 투자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VIGI에는 삼성전자가 4% 포함되어 있습니다.

VWO는 한국을 제외한 이머징 국가에 투자합니다. 수수료는 0.12%.
VIGI 만으로는 이머징 국가에 대한 투자금액이 너무 적을 뿐만 아니라,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흥국과 이머징 국가에 대한 자산군을 별개로 운용해야 리밸런싱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신흥국에 별도로 투자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신흥국 배당성장 ETF는 현재 없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VWO에 투자해야 합니다. IEMG(한국 포함된 이머징 마켓)도 고려될 수 있으나, VWO에 비해 수수료가 0.14%로 약간 비싸고 1주당 가격도 20% 더 비싸기 때문에 VWO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VIGI와 일부 중복되는 기업이 있습니다(텐센트, 릴라이언스 등)

다음으로 채권입니다.
채권 ETF 선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각 자산별 최적의 듀레이션과 그 비중, 올웨더 포트폴리오 모델에서 각 자산의 의미(회사채는 경기성장에 대비, 물가연동채는 경기하강 및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것)를 고려하는 것이었습니다.

물가연동채를 LTPZ(듀레이션 : 21.16) 대신 VTIP(듀레이션 : 2.47) 을 사용한 이유는 물가연동채가 인플레이션과 경기하강기를 헷지하는 자산이므로, 듀레이션이 짧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듀레이션이 길어질수록 물가연동채가 아닌 장기국채의 성질을 갖게 되기 때문에 LPTZ를 사용하는 것은 EDV를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물가연동채로 TIP(듀레이션 : 7.46)을 사용하지만, 그는 펀드 내에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제 올듀배 포트폴리오에서는 VTIP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LTPZ는 물가연동채보다 장기국채의 성향이 강하다

미국 장기국채는 제로쿠폰이면서 듀레이션이 가장 긴 채권 ETF인 EDV를 선택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단테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레이 달리오와 달리 레버리지를 극대화하여 채권을 매수할 수 없기 때문에 초장기채를 선택해야 합니다. 간혹 중기채는 왜 없냐고 묻는 분이 있는데, 중기채도 어짜피 방향성은 장기채와 같고 변동성만 적을 뿐이기 때문에 중기채는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는 만큼 리밸런싱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회사채로는 투자등급 회사채인 LQD(듀레이션 : 9.02)를 선택했습니다. P2의 VCLT(듀레이션 : 13.99)보다 짧은 듀레이션 덕분에 장기국채와 회사채의 바벨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듀레이션이 길어지면 장기국채의 성질을 갖기 때문에 회사채도 듀레이션이 가능한 짧은 ETF를 선택했습니다. 백테스트를 해보시면 LQD를 넣은 포트폴리오가 VCLT을 넣은 포트폴리오에 비해 MDD가 적게 하락하나 수익률도 더 적게떨어지다보니 샤프지수는 조금 더 높습니다. 참고로 레이 달리오도 LQ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채로는 EMLC를 선택했습니다. 김단테님이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셨는데, 제가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신흥국채는 경기성장기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자산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과도해질 수록 달러는 약세가 됩니다. 달러가 약세가 되면, 실물자산과 원자재 또는 달러 이외 화폐가 강세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신흥국채라도 달러표기 채권(VWOB, EMB 등)보다는 현지통화표기 채권(EMLC)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점은 EMLC는 최근 10년 간 가격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인 상태이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신흥국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헷지 효과 이외에는 자산 효율에는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EMLC에 대한 NH투자증권 설명자료

채권 자산별 비율은 백테스트를 해보시면,
물가연동채 : 장기국채 : 회사채 : 신흥국채 = 15~25% : 15~25% : 5~10% : 5~7.5% 가 가장 적절한 샤프지수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채권 비중에 따른 포크폴리오의 변화를 느끼기위해 직접 백테스트를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올배듀 전략은 위기가 발생하면 장기국채를 추가로 매수하기 때문에, P2에 비해 장기국채의 비율을 최소화하고 물가연동채와 회사채의 비율을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채권의 총 듀레이션을 줄임으로써 금리인상기에 포트폴리오의 MDD를 최소화하고, 악재로 인한 주식 폭락에도 최소한의 방어가 될 수 있도록 비중을 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 및 부동산입니다.

원자재는 금 한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금 이외 원자재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공급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중국의 소비력이 회복되지 않는 한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게다가 유가도 미국의 쉐일혁명으로 인해 사실상 가격이 상승할 수 없기에 상방이 막혀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금 이외 원자재는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원자재로 금만을 선택했습니다. 금 ETF에는 IAU(수수료 : 0.25%)와 GLD(수수료 : 0.40%)가 있으며, 수익률은 동일하기 때문에 IAU를 선택했습니다.

부동산(리츠)을 편입했다는 점에 대해 그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변동성에 있습니다. 리츠의 상관계수를 획인해보시면, 주식과의 상관계수는 0.5~0.6 정도이며 채권과의 상관계수는 0.1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미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주식과 채권이 만들어주는 변동성 이외에 또다른 변동성을 만들어내고 리밸런싱 효과를 통해 베타투자 이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리츠(VNQ)가 주식과 유사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츠(VNQ)의 움직임은 주식(IVV)과 유사하나 변동성은 작다

금융위기에 리츠는 주식보다 변동성이 크다

또한, 부동산 자산은 인플레이션 헷지효과가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뛰어나기 때문에 편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단테님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에서 리츠는 헷지효과가 떨어진다는 근거로 과거 1970년대 자료를 제시하셨는데, 저는 현재의 전세계가 뉴노멀의 시대를 가고있기 때문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시에는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는데, 앞으로는 미국의 쉐일 혁명으로 인해 고유가는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론입니다. 결국, 통화량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올 수 있어도, 공급과잉의 현 시대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폭락이 걱정될 뿐입니다.

수많은 리츠 ETF 중에 VNQ를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수수료(0.12%)와 압도적인 거래량, 뛰어난 수익률 때문입니다. 대체할 수 있는 ETF로 USRT가 수수료 0.08%로 저렴하나 거래량이 부족합니다. 전 세계 선진국 리츠에 투자하는 REET(수수료 : 0.14%)도 고려하였으나, 미국 이외 선진국은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성장률도 낮기 때문에 미국 부동산에만 투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올배듀 포트폴리오의 구성 및 세부현황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올배듀 전략은 편하게 투자하는 정적자산배분의 올웨더 전략과 달리 동적자산배분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매일 3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읽고 악재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수익률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베타투자라는 안전마진을 바탕으로 알파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연 5~10%의 수익률로는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적 자산배분은 일반적인 경제상황에서는 변동성을 줄여주지만, 대형 악재 또는 금융위기에는 변동성이 매우 커집니다. 이런 시기에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식을 버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올배듀 전략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동적 자산배분 전략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올배듀 전략을 잘 구사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10시간 이상을 투자해서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차트나 첨부자료들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지속적으로 추가자료를 업데이트하며 보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투자수단과 세금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외주식계좌와 연금저축계좌의 장점 및 운용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산 배분을 할 때 왜 전 세계 주식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가?

투자계에는 자국편향(Home Bias)이라는 단어가 있다. 내가 사는 나라, 내가 가장 잘 아는 나라고 심리적으로 편하기 때문에 이 나라 주식에 투자하는 게 편하다는 의미다. 의외로 많은 자산 배분 투자자가 한국 주식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주식만 하는 건 많은 위험성이 있다. 재미있는 건 대다수 나라 사람들이 자국 편향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나는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이 앞으로 10~50년 동안 어떻게 될지 전혀 확신이 없다. 자산 배분을 하는 입장에서는 편향이 적은 투자를 하고 싶을 뿐이다. 한 나라에만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한 나라에만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

1. 어떤 나라가 매년 잘 나갈지 알 수 없다

위 그래프는 매년 가장 성적이 좋았던 5개 나라의 주식시장이다. 다음 챔피언은 어떤 나라가 될지, 매년 어느 나라가 잘 나갈지 알 수 없다. 요즘엔 미국 시장이 잘 나간다지만 역사적으로 언제나 그래왔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2000년부터 2010년 미국 주식시장과 이머징 주식시장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요즘이야 “역시 미국 주식이 짱이야!”라지만, 10년만 시계를 반대로 돌려보면 완전 다른 모양을 볼 수 있다.

2. 거꾸로 어떤 나라의 주식시장이 힘들지도 알 수가 없다

언제나 대표적으로 예를 드는 것이 일본이다. 당신이 한국에 투자했는데 갑자기 지긋지긋한 장기 경기침체가 시작될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한국 경기침체가 시작된다는 얘기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어차피 나 같은 사람이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싶다.

3. 우리가 인덱스에 투자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인덱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어느 ‘기업’이 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잘하는 기업은 언젠가 인덱스에 들어올 것이고, 자동으로 그 기업에 투자하고,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다. 반대로 못하는 기업은 인덱스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당할 것이다. 여기서 ‘기업’이라는 단어를 ‘국가’라는 단어로 바꿔도 거의 상황이 똑같다. 아래 표를 보자.

1900년도부터 2016년까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각종 국가 주식시장의 수익률이다. 앞으로의 100년 동안 ‘오스트리아’일지 아니면 ‘오스트레일리아’가 될지 어찌 알 수 있을까? 한 나라에만 투자한다는 것은 눈을 감고 다트를 던져서 그 나라의 수익률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나는 일반 투자자는 예측을 거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각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예측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당연히 예외.

4. 고수들이 하니까

어이없는 이유일 수 있는데, 결국 자산 배분을 하는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이미 하기 때문이다.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Bridgewater)나 괴물이 모인 거대 헤지펀드 AQR에서도 이미 한다. 아예 AQR의 클리프 애즈니스(Cliff Asness)는 왜 다각화(Diversification)가 긴 시계열에서 의미 있는지 논문도 썼다.

이 글 자체가 그냥 세계적인 자산 배분 투자자들이 하는 얘기를 그냥 번역한 것들에 불과하다. 자산 배분의 세계에서는 고수들이 하는 걸 그냥 따라 해도 된다.

다각화 투자의 문제점

다각화 투자의 문제점 또한 존재한다. 그 문제점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세금 불이익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 한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이익에 세금이 없다. 이것은 엄청난 혜택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세금 혜택에 크게 끌리지 않는 이유는 ‘이익이 나야’ 세금을 내든 말든 하기 때문이다. 이익이 중장기적으로 안 나는 리스크가 있는데 세금을 감면받은들 어떤 의미가 있는가? 물론 ‘나는 미국 ETF만 투자하겠다’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는 않는 얘기.

2. 미국 주식만 투자하는 경우 대비, 타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의 비용 지급 비율이 비싼 경우가 있다

SPY를 비롯한 미국 주식만을 편입한 ETF들의 비용 지급 비율(expense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ratio)는 0.1 이하인 경우가 많다. 국제 주식에 편입한 ETF들은 0.7이 넘어가는 경우도 제법 된다. 그래서 워런 버핏이나 존 보글도 그냥 미국 주식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추천하는 것 같다. 미국의 금융적으로 안정된 시스템을 믿는다는 얘기와 함께.

3. 미국 주식만 하는 경우보다 변동성이 더 클 수 있다

월리엄 헤스터(William Hester)의 논문에 따르면 국제주식을 편입하는 것은 CAGR을 높일 순 있어도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고, 이런 경향성은 최근에 더욱 나타났다. 아래 그림을 보자.

과거에는 100% 미국 대신 적당히 잘 섞는 게 표준 편차(Standard Deviation)를 줄였다. 파란색과 빨간색의 그래프 모양을 보면 적당히 섞을 때 가장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하지만 연두색의 경우는 100% US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게 변동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미국이 30% 빠지면 다른 국가들이 더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 사실 하락장에 특정 국가의 주식이 강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이 좋아야 할 것이고, 그런 나라들은 선진국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전 세계가 점점 글로벌화 돼가는 것의 영향도 클 것 같다.

국제적인 금융위기의 하락장에서는 시장 상관관계(market correlation)가 높아서 다 같이 빠진다. 국제 주식 분산(global equity diversification)을 하는 목적은 하락장에서 주식의 MDD를 줄이기 위함은 아니다. 자산 배분을 하면 주식에서 많이 빠져도 다른 자산군이 받쳐주겠지만 오히려 장기간 시계열로 더 크고 국가별 위험도(country risk)가 적은 수익을 보기 위함이다.

한국 주식만 하는 경우는 알다시피 일반적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보다 공급 축소량(drawdown)이 더 클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라는 것인가?

1. 미국을 기초 자산으로 할 거면 SPY나 IVV가 무난하다

Simple is the best. 다만 사이즈, 모멘텀, 배당금, 밸류 등 각종 팩터까지 고려해서 리스크를 컨트롤 하고 싶다고 하면 얘기가 좀 복잡해진다. 사이즈별로 팩터가 있고 일반적으로 은 사람들이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팩터에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대해서 얘기하면 이 글과 주제가 어긋나니 이건 또 다음 기회에.

2. 브릿지워터의 포트폴리오를 살짝 살펴보면 힌트가 있다

그들이 포트에 넣은 것은 SPY, VWO(FTSE Emerging Markets All Cap China A Inclusion Index), IMEG(MSCI Emerging Markets Investable Market Index), EFA(MSCI EAFE Index composed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of large- and mid-capitalization developed market equities) 등이 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를 투자할 때도 당연히 각종 팩터를 생각해서 할 수 있으나 그걸 설명하면 이 포스팅의 범위에서 넘어가니 제외. 각각 지수를 구글링해보면 어떤 나라를 얼마큼 포함하는지 알 수 있다.

IMEG 비율. 한국이 14% 있다.

3. 그래서 도대체 비율을 어찌 잡냐고?

미국을 ⅓, 미국 제외한 선진국(EAFE)을 ⅓, 신흥 시장(Emerging Market) 관련 지수를 ⅓ 정도 보유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면 그냥 미국을 ½, 그리고 신흥 시장을 1/2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차피 미국이 선진국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니…

아니면 뱅가드(Vanguard)에서 나온 글로벌 주식 시장을 대상 VT라는 ETF도 있다. 이거 하나만 사도 된다. 시가총액 가중으로 들어가니 가장 편향이 없고, 숫자만 보고 투자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가장 추천한다. 각 국가가 차지한 전 세계 시가총액의 비중도 매번 바뀌기 때문이다.

섬세하게 들어가면 개인 취향이다. 결국 자신이 믿는 대로 해야 하나. 각각의 지역이 어느 정도 비율에 들어간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만 투자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아주 강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정도 믿음은 없다.

위 그림을 보면 1970년부터 S&P와 EAFE에 투자했을 때 어떻게 다른지 볼 수 있다(나는 S&P에 투자하는데 EAFE 성적만 너무 좋으면 배 아플 것 같다).

자산 배분 시리즈의 마지막은 ‘나만의 자산 배분 전략’이 될 듯하다. CAGR, MDD가 완벽한 자산 배분 전략이 목표라기보다는 오류가 아주 적고 이해하기 쉬워서 실행하기 쉬운 자산 배분 전략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결론부터 얘기하면 설명할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다양하게 글을 나누고, 나중에 하나로 통합해서 결론을 낼 예정이다. 마치 어벤져스처럼(ㅋㅋㅋ).

참고 자료

  1. 「Why Global Diversification Is Still A Safe Bet For Your Investment Portfolio」, Forbes
  2. 「Which Country has the Best Stock Market?」, engineered portfolio
  3. 「Why Global Diversification Matters」, Charles Schwab
  4. 「Global Asset Management and Diversification」, Fisher Investments
  5. 「International Diversification Works (Eventually)」, AQR Capital Management

필자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창업한 회사를 엑싯하여 부를 얻은 뒤, 금융 전문가에게 맡겼으나 이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스스로 열정을 갖고 다양한 투자를 섭렵한 끝에 올웨더에 정착하였다. 블로그와 유튜브에선 김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10. RPAR - 올웨더 기반의 손 쉬운 ETF

블로그 이미지

보통은 투자금이 적을 때는 개별종목 등으로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가 자산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배분을 하면서 안정성에 더 비중을 두게 된다.

그렇다고 액수가 적다고 해서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액티브한 자산배분 조정으로 더 큰 수익을 노릴 수도 있다.

주기적인 대폭락장에서 부자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던 여유자금으로 싼 값에 자산들을 사들여 기회를 잡는다.

일반인들은 투자규모가 작기 때문에 더 조급하게 모든 자금을 투자해 놓은 상태이고, 대폭락장에서 기회를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있는 돈이 없는 상태가 대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적은 자산에서부터 적절한 배분을 통해 자산의 변동성을 줄이고 기회를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중요하다(물론 적은 자산에서는 공격적인 투자의 비중을 좀 더 높이 가져갈 필요는 있겠다).

출처 : 재무상담사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로저 C. 깁슨)

마코비츠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각자 우상향 하면서 서로 상관성이 반대인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 수익률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변동성은 줄일 수 있다.

위험성(risk)을 어떻게 보냐는 전문가마다 다르지만 같은 수익률이라면 변동성이 높은 것보다는 낮은 것이 좋다.

특히나 가격의 변동에서 받는 인간의 심리,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저변동성은 확실히 위험성을 낮춰준다.

위 그래프에서 투자 C를 주식으로, 투자 D를 채권으로 가정해보자.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면 주식의 가격이 오르고,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면 채권의 가격이 오르면서 평균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로는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완전 -1은 아니다.)

자산배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포트폴리오, 올시즌 포트폴리오 등으로도 불리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운용사인 브릿지워터와 레이달리오가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단테님이 관련해서 유튜브도 하시고 '이루다'라는 투자일임업도 하신다.

스스로 올웨더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도 있다.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을 적절한 비율로 조합하여 각각을 추종하는 ETF를 구매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1년 정도 액셀로 계산해가면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였다.

그런데 여기에는 2가지 단점이 있다.

하나는 귀찮다. 다른 주식 투자에 비하여 훨씬 손이 덜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마저도 귀찮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더 중요한 세금 문제이다. 미국 주식은 거래에 의한 이익에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한다. 적어도 1년에 한번 리밸런싱을 할때 일부 ETF는 사고 일부 ETF는 팔아야 하는데, 이때 수익이 나면 세금을 내야한다.

지금까지도 AOR 등 주식과 채권을 알아서 자산 배분해주는 ETF들을 몇몇 있었다.

하지만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이론데로 세부적인 자산배분을 해주는 ETF는 없었던 것 같다.

참고로 브릿지워터의 펀드에 직접 가입을 하기는 필요한 자산도 크고 방법도 어렵다.

그런데 2019년 12월 미국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해주는 ETF가 나왔다.

출처 : ARIS 홈페이지

바로 'ARIS'운용사에서 만든 RPAR(Risk Parity) ETF이다(미국 ETF이다).

ARIS 자체가 브릿지워터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나와서 만든 운용사이다.

그런 만큼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정신과 기술을 더 잘 반영했다고 예측할 수 있다.

출처 : ARIS 홈페이지

ARIS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어떤 경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전략을 잘 따르고 있다.

특히 좌측 하단의 설명을 보면 'treasureis'부분에서 22.5%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변동성의 비율을 맞춘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일반인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백테스팅 결과이다. 이 ETF 출시 자체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이 실제 데이터가 아니라 이론상의 백테스팅이라는 점을 참고하여야 한다.

평균적으로 8%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백테스팅 자료에서도 적절한 자산배분은 7~10%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점은 2년씩 묶어서 봤을 때 마이너스가 된 적은 거의 없으며 있어도 1,2%라는 점이다(1년 단위로 보면 마이너스 폭이 더 커진다).

이번 3월에도 좋은 방어력을 보여줬다. 전 세계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주식은 대략 14%가 하락했는데 RPAR은 6% 정도에 그치고 회복도 훨씬 빨랐다.

[미국주식] 미국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기 - VTI / 미국배당 ETF, 미국주식 ETF,영구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V anguard Total World Stock ETF로 킹갓뱅가드에서 운용하는 미국주식시장에 에 투자하는 ETF이다.

S&P,DOW,NASDAQ 전체시장에 분산투자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현재 1주에 $ 147.02 로 대략 18만원 정도이다.

2001년에 출시했으니 올해로 19년째 운용중인 상품이다.

아래 표를 보면 운용하고있는 주식 수는 3,486개이다.

운용보수 (수수료)는 연 0.03%

배당금 지급 내역을 보니 분기배당 으로 1년에 4번씩(3/6/9/12) 배당금이 지급된다.

대략 1년에 주당 2.6 ~ 2.9$ 정도 배당이 되는것 같다.

VTI 배당금 지급내역 - NASDAQ.COM

VTI의 포트폴리오를 나라별 / 섹터별 / 기업별 상위 10개씩 나눈 표이다.

나라별로는 미국시장에만 투자할줄 알았는데 캐나다도 아주 조금 비중이 있다

섹터별로는 이번 코로나19때 강세인 테크주에 비중이 높다.

시장상황에 따라 비중은 계속 조절되니까 현재(2020.05.20)를 기준으로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참고하면 될 듯 싶다.

VTI 투자 포트폴리오

S&P500지수 ETF 인 SPY와 비교해 봤다,

Portfolio 1 (VTI) / Portfolio 2 (SPY)

KDI 경제정보센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육면체.”
이 말은 주식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한 이야기다. 그는 이자도 배당도 주지 않는 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온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금값이 치솟자, 지난해 8월 금값 상승과 맞물려 이익이 늘어나는 금광산 회사 배릭 골드의 주식을 매입해 주목을 받았다.
경제위기에 처하면 사람들은 왜 금을 찾을까? 팬데믹으로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적극적으로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는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했다. 시장에 달러가 많아지면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와 음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알려진 금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달러 양은 많아지는데 금의 양은 늘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달러와 균형을 맞추면서 올웨더 포트폴리오 단점 금값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준이 코로나19로 통화완화 시행하던 지난해 7월 금값 최고치 경신
유사 이래 금은 인류 최고의 안전자산이었다. 쉽게 깨지거나 형태가 변하지 않고 보관하기 좋은 물성을 가졌으며 빛깔도 고와 관상용이나 장신구로도 각광 받아왔다. 금은 이처럼 높은 내구성과 심미성을 갖춘 광물로 5천여 년 동안 인류의 인정을 받아온 자산이다.
20세기에는 세계적으로 화폐단위의 가치와 일정량의 금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금본위제도가 있었다. 지금은 그 제도가 폐지돼 금을 굳이 갖고 있을 필요가 없음에도 각국 중앙은행 및 기관에서는 아직도 투자의 일환으로 금을 보유하고 있다. 금은 문화재처럼 희소가치가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광산에서 채굴을 통해 공급을 일정 부분 늘려 자연스럽게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점도 금이 자산으로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다.
나라에 환란이 닥치거나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은 안전자산의 필요성을 느낀다. 그런 상황에서는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고, 외국인 투자 자본이 유출되며 원화값이 떨어지고 주식시장도 폭락한다. 대신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수요가 몰려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위기에 좋은 투자로 각광 받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897.50달러로 2011년 8월에 기록한 최고치 1,891.90달러를 넘어섰다. 이 두 시기는 경제위기로 미 연준이 통화완화 정책을 시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위기로부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준은 ‘달러를 헬리콥터로 뿌렸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유동성 공급을 늘렸다. 달러 양 증가와 함께 미국 금융 시스템 신뢰도 하락과 중국의 무서운 성장세에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금의 가치가 올랐다. 그렇게 2011년 8월 금값은 최고가를 경신했다. 평행이론처럼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고 연준이 통화완화 정책을 시행하던 2020년 7월 금값은 그 기록을 깨버렸다.
자산배분에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정하면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 금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자산배분 전략으로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고안한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있다.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금 등에 나눠 투자하는 이 포트폴리오는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이 각각 기대보다 높게 나타날 때와 낮게 나타날 때를 변인으로 경제 상태를 총 4분면으로 구분하고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도록 자산을 배분하는 투자법이다. 각각의 투자법은 유리한 시기가 있는데 주식투자는 경기가 호황일 때, 채권투자는 경기가 불황일 때, 원자재투자는 물가는 오르지만 경기는 호황일 때, 금투자는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불황일 때 유리하다는 특징을 반영했다. 각각의 투자 대상이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서로 상호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법이다.

증권사 앱 통한 KRX 금거래 계좌 개설로 양도세·부가세 없이 금 현물거래 가능
이미 여러분은 태어나 첫돌이 되던 해부터 금투자를 시작했다. 바로 한 돈짜리 돌 반지 얘기다. 우리 문화는 태어나서 1년 동안 잘 자라준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살아갈 때 유용하게 쓰라는 의미로 돌 반지를 선물한다. 받은 돌 반지를 보유할까, 팔까를 고민하는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금 투자자였다. 그러나 우린 몰랐다. 금은 실물을 사는 순간 최소 10% 마이너스 투자였다는 것을. 그래서 좀 더 다양한 금 투자법을 소개하려 한다.
① 금은방 거래 실물 금은 부가세 10%에 수수료가 있다. 세공 수준에 따라 세공비도 들어간다. 불행히도 이런 세공비는 팔 때 반영이 안 된다. 사는 입장에서는 금을 녹여서 다른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장신구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모를까 투자로 실물 금을 사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만약 실물로 금을 보유하고 싶다면 골드바를 매입하는 게 낫다.
② 골드뱅킹 말 그대로 골드를 은행예금 통장에 저축해 두는 것을 말한다. 금을 0.01g 단위로 구매해 통장에 담아둘 수 있으며, 수익에는 15.4% 배당소득세와 수수료가 붙는다. 실물로 찾을 수도 있다. 다만 그때는 금은방 거래처럼 부가세 10%를 추가로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③ 금 펀드, 금 ETF 실물 금을 사지도 은행에 저축하지도 않고 펀드나 ETF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선취 수수료(1~1.5%)와 운용비, 배당소득세 15.4%가 발생하며, 골드뱅킹과 달리 실물로 인출은 불가하다.
④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주식처럼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도 가능하다. 금 현물을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수수료도 0.3%로 낮은 편이다. 또한 양도세와 부가가치세가 비과세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10% 부가세를 낸다면 금을 실물로 증권사 지점에서 찾아갈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증권사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증권사 앱에서 KRX 금거래 계좌를 신청하면 금 거래가 가능하다.
사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다. 디지털 금이라고도 말하는 가상자산의 등장으로 금은 이전에 만난 적 없던 ‘적수’를 마주하게 됐다. 또한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금리인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 향후 금값은 약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금값이 오르든 내리든 안전판으로서의 작용은 분명 있다. 주식시장 피크아웃(peak out) 우려가 나올수록 자산배분에서 안전자산 프리미엄 넘버원, 금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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