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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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년 05월 31일 16:10

韓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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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韓 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대 최대'…"아직 전체적으로 중국에 못미쳐"

  • 기자명 이윤재
  • 입력 2019.05.14 13:35
  • 수정 2020.03.12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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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세는 미국이나 중국을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에 이르면서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율은 여전히 미국이나 중국에 못 미쳤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4일 내놓은 '한·미·중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비교'에서 지난해 한국은 45억 달러(약 5조 원), 미국은 991억 달러(약 117조 원), 중국은 1,131억 달러(약 134조 원)의 투자액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미국이나 중국에 크게 못 미쳤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106%로 미국(21%)과 중국(94%)을 웃돌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스타트업 투자 비중 역시 역대 최고인 0.28%를 기록했다. 미국은 0.48%, 중국은 0.84%로 집계됐다.

한국은 정부, 미국은 정부와 스타트업 보육을 담당하는 韓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중국은 미국계 벤처캐피탈(CVC)이 주요 투자자였다.

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는 최근 양적으로 크게 팽창했지만, 스케일업(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나 투자금을 회수하는 엑시트 부족으로 창업, 성장, 회수의 韓 스타트업 선순환 구조 확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2013∼2015년 시드·엔젤 투자를 받은 138개 한국 스타트업 중 인수합병(M&A)이나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엑시트에 성공한 곳은 5.8%에 그쳤다. 같은 기간 미국은 8천667개 스타트업 중 12.3%가 엑시트했다.

韓스타트업 대표 15명,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선정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명 중 한국인 스타트업 대표는 15명(공통대표 포함)이 포함됐다.

21일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이 명단에 포함된 한국인 기업인 韓 스타트업 수는 전년 대비 7명 줄었다. 중기부는 "작년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나 예년과는 비슷한 수준"이라며 "청년 스타트업의 성과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디바이스용 핵심 탄소 소재 업체인 더카본스튜디오의 김기민 대표, 실외 자율주행 로봇 회사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에듀테크 기업 글로랑 황태일 대표, 고객관리 솔루션 회사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가수 화사·아이유, 배우 남주혁·수지, 골퍼 김세영, 바이올리니스트 임세영 등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꼽혔다. 전체 한국인 수는 23명으로 전년 대비 2명 줄었다. 포브스는 미국·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 기술, 소매·전자상거래 등 10개 분야에서 30명씩 차세대 리더를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연초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랩 발굴한 싱가포르 투자社 "韓 스타트업 눈여겨보고 있다"

경제 2021년 05월 31일 16:10

그랩 발굴한 싱가포르 투자社

© Reuters. 그랩 발굴한 싱가포르 투자社 "韓 스타트업 눈여겨보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 소유 투자회사 테마섹홀딩스 계열 벤처캐피털(VC)인 버텍스홀딩스의 추아 키락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버텍스는 테마섹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50억달러(약 5조5000억원) 넘는 운용자산(AUM)을 바탕으로 20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네이버와 한화생명 등이 펀드에 출자자(LP)로 참여하기도 했으나, 한국 스타트업 직접투자 실적은 아직 없다.

추아 CEO는 “초기 성장 단계에 있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버텍스는 기업의 가치 창출과 사업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능동적인 사업형(operator) VC다. 추아 CEO는 한국을 “뛰어난 기술 기반과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춘 시장”이라고 평가하면서 “한국 VC와 LP, 韓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버텍스만의 글로벌 VC 플랫폼과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분야 기술기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해온 버텍스는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인도, 이스라엘 등지에 현지 전문인력을 갖추고 글로벌 VC 플랫폼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 버텍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 기회에 집중하는 성장단계 펀드(Vertex Growth Fund II) 모집을 준비 중이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는 그랩과 사이버아크, 웨이즈, 모바이크, 칩스크린 등이다.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한 상장을 발표한 ‘동남아 우버’ 그랩의 경우 최초의 VC 투자자로서 인력 채용 지원과 규제 당국과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추아 CEO는 “테마섹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 기회와 포트폴리오 기업의 신규 고객 확보 지원 등 버텍스만의 네트워크 역량이 경쟁 VC보다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VC 산업 전망과 관련해선 “호황이나 불황 경기 사이클과 상관없이 혁신 스타트업 투자는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6개월에서 9개월 동안에는 투자가 늘고, 그만큼 밸류에이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OTRA(사장 권평오),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및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지시간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최대 혁신기술 콘퍼런스인 비바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에 통합 한국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10월 대통령 韓 스타트업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프랑스 스타트업 협력 및 국내 스타트업 유럽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작년 韓 스타트업 10월 순방시 KOTRA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및 프랑스 엑셀러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韓 스타트업 와 '한-프랑스 스타트업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

이 때 KOTRA는 프랑스 최초의 창업지원 기관인 파리엔코(Paris & Co)와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프랑스 수도권 비즈니스 지원기관인 P.R.E(Paris Region Entreprises)와 혁신창업기업 육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럽 3대 시장이자 세계 6위 경제대국인 프랑스는 2013년부터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인 '라프렌치테크(La french tech)'를 통해 적극적인 창업기업 육성·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창업 클러스터 활성화 등 해외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우수하다.

한국관에는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아카버스를 제공하는 '에이젠글로벌' △인체의 혈관과 장기 조직을 체외 모사해 혈관을 통한 약물 반응을 평가하는 인체 장기 칩 기술을 보유한 '큐리오칩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금융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콰라소프트' △측정한 신체 데이터에 기반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소프트다임' 등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바이오,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분야 우리 유망 스타트업 21개사가 참가한다.

비바텍은 2016년 시작한 프랑스 최대 테크 컨퍼런스로 올해 한국, 스페인, 중국, 독일, 브라질 등 19개 국가관을 비롯해 전 세계 2,000여개의 韓 스타트업 스타트업이 전시와 피칭 컨테스트에 참가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7년부터 18년까지 2년 연속 방문했으며 韓 스타트업 BNP 파리바, 구글, LVMH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로 참가해 유럽 및 전 세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꾀한다. 따라서 잠재 협업기업 발굴은 물론 다양한 참가자로부터 유럽 진출을 위한 피드백 청취와 시장성 검증이 가능한 최적의 장이다.

특히 이번 한국관은 일방적인 전시·상담에 그치지 않고 상호 교류를 통한 현지 생태계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먼저 첫날 16일에는 'K-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韓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Labs)'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 KB 인베스트먼트가 해외 벤처캐피탈(VC)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한 이미 한국과 협업을 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 '코렐리아(Korelya)', 'SGH캐피탈(SGH Capital)' 그리고 '아카미스(Arkamys)'가 한국 투자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이 韓 스타트업 릴레이 피칭을 이어간다.

다음날인 17일에는 프랑스 비즈니스 지원 공공기관인 P.R.E,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 및 프랑스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 비피(VeePee)를 초청해 우리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논할 예정이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핀란드 등 유럽 각국이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이 모이는 '허브'로 도약하면서 유럽 글로벌 기업과 정부가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늘려가는 추세"라면서, "KOTRA는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유럽 유력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지속 참가해, 현지 협력 파트너 발굴 통한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내달 27일 서울에서 유럽 글로벌기업/VC 약 10개사를 초청한 종합 비즈니스 상담회인 '유럽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위드 코리아'를 개최하는 등 우리 스타트업의 유럽과의 협력을 연중 이어나갈 계획이다.

[컴업 2019] "ComeUp, 韓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브랜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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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 ComeUp 2019) 프레스데이(Press Day)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스타트업 인프라 대표기관 등에서 개최됐다.

프레스데이는 그동안 국내 위주로 개최된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으로 새롭게 브랜드화하고 규모를 확대한 만큼 국내외 미디어와 해외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에 韓 스타트업 행사 목적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ComeUp 실무위원장인 류중희 퓨쳐플레이 대표가 ComeUp에 대한 소개와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조직위원회 위원인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해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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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센터장은 한국 창업생태계 붐을 일으키는 다섯 가지 요인으로 ▲정부의 강한 지원 ▲스타트업 공동체 형성 ▲유능한 기업가들의 유입 ▲벤처 투자 급증 ▲스타트업을 애용하는 밀레니얼 세대을 꼽았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로 ▲과도한 규제 ▲다양성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낮은 기업가정신 ▲출구 부족 ▲정부의 과도한 펀딩 ▲기술·B2B 기반 스타트업 부족 등을 제시했다.

프레스데이 이후에는 해외 언론과 VC·AC를 대상으로 팸 투어(Fam Tour) 프로그램이 별도 진행됐다. 스타트업 생태계 인프라 투어(마루180·팁스타운)와 한국의 대표 유니콘 기업투어(우아한형제들·야놀자)로 나누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현장과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눈으로 확인했다.

류중희 대표는 "'ComeUp 2019'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하는 원년 행사"라며 "ComeUp이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꾸며질 'ComeUp 2019'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전세계 30개국 8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25개의 관계기관과 20개의 부대행사, 2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韓 스타트업 행사는 '미래를 만나다(Meet the Fu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스타트업을 통해 만나는 10년 후의 미래'를 주제로 기획됐다. 본행사는 ▲푸드테크 ▲에듀테크·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프론티어 테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등 8개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은 유명 연사의 키노트 강연, 토크 콘서트, IR 피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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