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블로그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능인의 축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올림픽 훈련 과정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는데요. 한국은 42개의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통산 19번째 종합우승에, 5연패를 달성하며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삼성중공업에서는 동력제어(강민수 사원)와 냉동기술(박주형 사원) 직종에 출전하여, 각각 금메달과 우수상을 획득했습니다. 두 선수는 메달을 따내기 위해 지난 2년간 혹독한 훈련을 견뎌왔는데요. 그간의 훈련과정과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 동력제어 직종에 참가한 강민수 사원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강민수(20)사원은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남달랐습니다. 그런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부모님의 권유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해 동력제어 기능반으로 들어가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지난 2013년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강민수 사원은 그해 11월 삼성중공업 국제기능올림픽 후보선수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이후 강민수 사원은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2년 동안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휴일도 없이 열심히 훈련해 왔습니다. 훈련 중 강민수 사원의 열정은 따라올 사람이 없었는데요. 평소 강민수 사원은 남들보다 일찍 나와서 실습 준비를 하고, 풀리지 않는 과제가 있을 때면 새벽까지 해결하고 퇴근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등으로 국가대표가 되었고, 그 이후로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국가대표 합동훈련장에 입과하여 삼성중공업의 지도교사와 함께 금메달을 향한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 합동훈련장에서의 훈련은 또 다른 도전이었는데요. 새로운 방식의 제품과 프로그램을 공부해야 했고, 여러 변수에 대해 국제심사위원, 지도교사, 통역과 함께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지도교사인 삼성중공업 유선착 대리는 여러 국제기능올림픽 경험과 PLC프로그램, 지멘스 프로그램의 전문가로서, 체계적인 훈련으로 강민수 선수의 정신과 기술을 세계 정상까지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한편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강민수 사원은 대한민국 최고선수상(Best of Nation)을 수상하는 영예를 가지기도 했는데요. 회사의 아낌없는 후원과 많은 분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는 강민수 사원. 그는 "학창시절부터 꿈이었던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한국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여러 지인들을 만나게 되면 그 때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 냉동기술 직종에 참가한 박주형 사원
우수상을 획득한 박주형(19)사원은 중학교 시절부터 냉동기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춘천기계공고 냉동기능반에 입학해 냉동기기에 대해 이론과 실기를 배우면서 단순한 호기심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2014년 지방대회와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국제기능올림픽 후보 선수로 입사한 박주형 사원은 실력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 훈련 과정 선발됐는데요. 후배이지만 선배를 능가하는 열정은 주위의 심사위원과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로 선정 된 후 인천 국가대표 합동훈련장에 입소해 지도교사(최창락 사원)와 국제기능올림픽 냉동에 관한 훈련을 해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박주형 사원은 경기 중반까지는 페이스를 잃지 않고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실수를 하여 안타깝게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는데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세계대회의 정상까지의 4년의 시간 동안 냉동에 관해 많은 것을 지도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박주형 사원은 "비록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과정만큼은 너무나도 눈부셨던 훈련 기간동안 제가 느끼고 배운 많은 것들은 평생 나만의 기술로써 갈고 닦아 꼭 승리하는 삶을 살겠다"며 "앞으로 후배 양성과 열심한 회사생활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남북한은 분단 상황에서도 국제경기대회에 단일팀으로 참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고, 남북 체육인들 간에 회담도 많이 치렀다. 그러나 실제로 단일팀 구성이 성사되어 국제경기대회에 출전한 것은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그것은 대부분 북한측이 해당 국제경기대회에 우리측의 출전을 방해하거나 북한측이 불참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협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북한측은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순수한 의미의 체육회담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갖고 나와 그 성격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이다.
남북단일팀 문제가 거론된 것은 도쿄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 훈련 과정 가 중재하여 1962년 12월 남북체육인들이 마주 앉게 된 것이 처음이다. 그 후 1979년의 평양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84년의 LA올림픽경기대회, 1988년의 서울올림픽경기대회, 1990년의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 등을 계기로 남북한이 단일팀 구성문제를 협의했지만 번번이 결렬되고 말았다.
북한측은 단일팀 구성이 합의되지 않으면 개별 출전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먼저 선언하자든지, 서울올림픽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자든지 등 우리측의 기득권 무시를 조건으로 하였다. 또한 참가 신청 마감이 임박해서 도저히 기술적·물리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없는 시점에 제의를 하곤 했다. 회담과정에서도 다른 회담외적 문제를 들고 나와 공전시키거나 단장, 선수단 구성과 훈련 등 구체사항 논의에 장애를 조성하여 끝내 결렬로 끌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방은 단일팀 호칭을 코리아로 하고, 단가를 ‘아리랑’으로 하며, 단기를 흰색 바탕에 하늘색 우리나라 지도로 한다는 등 기본적 사항은 공통의사로 확인해 왔으며, 이는 나중에 단일팀 구성이 현실화 되는 데 밑받침이 되었다.
1990년 10월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통일축구대회가 열린것을 계기로 남북한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단일팀 구성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체육회담을 갖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개최된 4차례의 회담을 통해 남북한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단일팀으로 참가한다는데 완전 합의를보았다.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한이 국제경기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남북한은 선수 선발과 훈련과정을 거쳐 단일팀을 구성하고 1991년 4월 24일~5월 6일에 일본 지바에서 개최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여기에서 단일팀이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991년 6월 5일~6월 17일에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여 8강까지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내었다.
그 뒤 남북 간 체육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우리측 지역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에 북한측 선수단 및 응원단이 참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국제경기대회 개·폐막식에 공동 입장을 하거나 공동 응원을 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그러나 단일팀을 올림픽 훈련 과정 구성하여 참가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해서는 2005년 1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단일팀 구성을 위한 체육회담을 개최하였으나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북한측이 선수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남북한 동수로 선발하자고 주장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결렬되었는데, 내면에는 훈련 및 출전 과정에서 선수들의 사상 동요와 망명 등 부작용을 우려한 측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훈련 과정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간 성대하게 치러졌다. 그 중 우리 학교 하지민(해양체육학과 08) 선수가 요트부문 국가대표로 참가하였다. 올림픽이 끝난 후 한국에 온 하지민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국가 대표가 되셨는데 그때의 첫 기분이 어떠셨나요?
▶ 이번 올림픽은 연초부터 경기가 선발전이라 많이 부담도 되고 다른 선수들도 배를 오랫동안 올림픽 훈련 과정 타신 분들이라 선발전에서 이길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하지만 결과가 잘 나와서 올림픽에 나가게 돼 기분이 좋았다. 요트는 경력과 경험이 중요시되는 종목이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경험이 보통 10년 이상씩 분들이 많아서 위축됐었다. 하지만 부족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로 선출돼 부모님과 친구들이 좋아하셨다.
- 훈련 과정이나 중국에 가서의 일정, 그 외 일정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 이번 대표팀 훈련은 연초에는 부산, 다음엔 통영, 거제도, 중국 가기 한 달 전부터는 대천에서 훈련을 했다. 대표팀 예선전은 출전권을 따기 위해 올림픽 훈련 과정 작년에 포르투갈에서 경기를 했었는데 그 당시는 컨디션이나 몸상태가 안좋아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다음 선발전인 올해 2월 호주에서 경기를 했을 때는 한국인 선수 4명이 본선쿼터를 따냈다. 하지만 본선쿼터를 땄다고 해서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다시 선발전을 거쳐서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였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에서 경기를 안하고 청도에서 요트 훈련을 하였다. 청도에서 경기시간표로 훈련해온 리듬에 맞게 훈련을 했다.
- 중국(청도)에서 훈련 당시 어려운 일이나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으셨나요?
▶ 이번에 체중을 줄여야 돼서 처음으로 살을 빼야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선수촌 들어가기 전에는 헬스장 여건도 안 좋아서 여러모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경기 전에 체중이 조절돼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경기는 잘 할 수 있었다. 또 이번 경기 전 훈련할 때 미풍에서 보트 스피드가 좋지 않아서 코치님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경기 하루 전까지도 다른 선수들 타는 것을 보고 노력을 많이 해서 경기는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 올림픽에 직접 출전하신 선수로서 올림픽 훈련 과정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번 경기에 대한 평가나 느낀 점 등을 듣고 싶습니다.
▶ 경기에 대한 평가라면 스타트가 조금 미흡해서 전체적인 경기 운영 자체를 잘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두에서 스타트하지 못하고 뒤에서 잡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경기는 스타트에서 문제가 컸던 것 같다. 첫 경기 때에는 긴장은 많이 안하고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한 생각밖에 없었다. 세계대회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랑 경기를 한다는 생각에 국내 대회만큼의 큰 긴장감이 들지는 않았다.
- 올림픽 이후에도 9월 2일에 경기가 또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일단 광저우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계획이다. 병역면제는 올림픽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이기 때문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트는 내가 좋아하고 애정이 많아서 누구한테도 지기 싫어하니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된다. 좌우명은 아니지만 늘 생각하는 것이 ‘엔조이 세일링’ 이다. 생각하는 것처럼 늘 애정을 가지고 경기를 앞으로도 계획 할 것이다.
▲ 12일 오후 평창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테러종합훈련에서 대원들이 선수대기실 인질 억류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올림픽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돌진·드론 공격·인질 억류·폭발물·화생방 등 복합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국방부·경찰청·소방청·환경부·보건복지부·강원도 등 8개 기관 42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테러 발생 시 상황전파 단계부터 폭발물 처리, 사상자 구조 및 구급, 테러범 진압과 안전 확보 등 테러대응 전체 과정에 대해 훈련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차량돌진 테러와 신종 위협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 테러에 대한 훈련이 주목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는 훈련현장을 직접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총리는 "오늘 훈련으로 이제 테러에 대해 안심해도 되겠다는 자신을 갖게 됐다"며 '완벽한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함을 유념해 새로운 위험요인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대테러 종합훈련이 끝난 뒤 국무조정실과 국정원 등이 평창 아이원리조트에 설치한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판식에도 참석했다.
이 총리는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사소한 정보라도 공유할 수 있는 완벽한 협력체계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평창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다양한 테러 위협에 대비해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경기장 및 올림픽 훈련 과정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대책과 비상대피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올림픽 훈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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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하키 안성웅 선수 어머니와의 인터뷰
안성웅 선수와 그의 어머니와의 인터뷰
안성웅 선수는 얼마전 김태원씨와 함께 목동구장에서 시구,시타를 맡았었죠. 재미있는 쇼맨십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에피소드도 있었죠? 야구 경기 시작 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안성웅 선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행사내내 옆에서 지켜본 안성웅 선수는 참 활발한 성격이었습니다. 특유의 쇼맨십으로 사람들을 즐겁해 해주고,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춤실력도 수준급이랍니다^^ 그래서 안성웅 선수가 춤추는 걸 좋아하냐고 여쭤봤더니 아이돌 춤 모방하는걸 좋아하고 또 잘 한다고 하셨어요. 언제 어디서나 유쾌발랄한 안성웅선수!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플로어하키 였을까요? 아직은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운동인데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뒷짐지고 계시는 분이 보이시나요? 선웅선수가 다니고 있는 다니엘 학교의 이화원 코치님이십니다. 이화원 코치님께서는 지금 조직위원회 활동도 겸하고 계시는데요. 학교에서 미국의 아이디 우주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플로어하키 선수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성웅 선수만 출전시키셨다고 합니다. 그때 미국에서 경기를 치루며 한국에서도 훈련을 시키면 좋은 운동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신 끝에 현재는 다니엘 학교 교장선생님의 지원아래 학교에서도 방과후 운동으로 플로어 하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년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안성웅선수를 만나볼수 있는걸까요? 사실 저는 당연히 출전 멤버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직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달 27일과 다음달 6월9일에 예선전이 있다고 합니다. 그 예선전을 통과해야지만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웅선수 꼭 통과해서 내년 올림픽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성웅선수 뿐만 아니라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 모두 지금도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들 훈련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이래요^^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내년에 꼭 한 마음으로 다함께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선수들 훈련과정에서 힘든것은 선수들보단 코치님이시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남들보다는 지능적으로 조금 느리다 보니 계속되는 반복연습이 필수라고 해요. 반복연습을 100번은 넘게 해야 된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우리 선수들과 코치님의 엄청난 노력이 올림픽 훈련 과정 수반되는 경기임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 의지력과 노력이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굉장히 내성적인 생활을 하기 쉬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성웅선수와 같은 이런 밝고 건강한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어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 답을 찾았습니다. “여행이든, 운동이든 많은것들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내년에 평창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평창에는 데리고 가고 싶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저는 생각 했습니다. 다르다고, 특별하다고 스스로를 울타리안에 가둬두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가 자신을 남들과는 다르게 만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울타리 밖으로 서슴없이 나올 수 있도록 저희들의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내년 평창에서도 우리가 함께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ogether We Can!
※ 이 글은 2012년 5월 18일 에 작성된 글입니다.
플로어하키 안성웅 선수 어머니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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