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 1위" 이 통계가 가리는 진짜 진실
이전 40대 노후자금, 보험보다 펀드·IRP에 장기 투자해야
다음 은퇴 앞둔 60대, 국민연금 빨리 받고 ‘3종 안전판’ 필요
배현기의 연령별, 상황별 연금 설계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이용자 중 40대가 30.3%(지난해 1월 기준)로 10~50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초기 암호화폐시장을 20~30대가 주도했다면, 주식투자 경험이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풍부한 40대가 지금의 암호화폐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40대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상품 1위는 국내 주식(70%)이다. 해외주식(14%)과 국내외 부동산(5%)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암호화폐는 1% 정도였다.
투자는 투자기간에 따라 ‘단기 전술적 자산배분’(Tactical Asset Allocation)과 ‘장기 전략적 자산배분’(Strategic Asset Alloca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컨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장기 전략적 자산배분 개념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드물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단기 투자로서 시황이나 타이밍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잉여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40대에게 암호화폐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좋은 투자 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40대 가장 선호하는 투자는 국내 주식
그렇다면 40대는 어디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먼저 현재 40대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자. 100년 행복연구센터에 따르면 40대가 보유한 금융자산은 예·적금 비중이 58%로 가장 높았다. 저축성보험이 19%, 주식이 16%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생각보다 투자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다. 왜 그럴까? 경제 활동이 가장 왕성한 연령대인 동시에 자녀 교육에 드는 비용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픽=박춘환 기자 [email protected]
이 같은 40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은퇴자산이다. 인생 과제 가운데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40대는 ▶은퇴자산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자기 계발 순으로 답했다. 당장은 자녀 교육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쓰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노후 준비를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흥미로운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것은 예상하는 주요 노후 소득원으로 공적연금(51%), 개인연금(48%), 예·적금(36%)을 꼽는다는 점이다. 이는 당장은 여력이 없지만 향후 개인연금 등을 더 늘리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런 해석도 가능할 것 같다. 금융자산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은 예·적금은 은퇴자산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럼 하나씩 되짚어 보자. 40대는 왕성한 경제 활동을 할 나이지만, 여유가 많은 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자녀 교육비 지출이 많기 때문이다. 짐작컨대 대부분의 40대가 자금이 부족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이들은 시황에 따르거나 단기적인 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여유자금이 풍부한 경우는 예외). 그렇다면 40대는 은퇴자산으로 무엇을 편입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현재 40대가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앞서 40대의 금융자산 중 보험 비중이 예·적금 다음으로 많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노후자산에도 이 부분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필자가 운영 중인 연금자산관리 앱인 ‘마이머풀러’의 회원 통계를 살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회원 중 40대는 개인연금 중 보험 비중이 46%를 차지한다. 여기서 보험은 연금저축·(구)개인연금·변액연금 등 연금과 관련된 보험 상품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펀드가 각각 27%와 24%로 그 뒤를 이었다.
노후자금 대부분 투자자산으로 준비를
사실 최근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을 포함해 암호화폐 등 다양한 투자 관련 뉴스를 보면, 40대의 투자자산 비중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연금도 마찬가지다. 특히 연금자산 중 투자자산 운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IRP와 연금저축펀드도 원리금보장상품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렇다 보니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 본인들이 원금보장형이나 그에 준하는 상품을 편입하고는 아이러니하게도 수익률이 낮다고 불만이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현재 40대의 부모인 70대 이상은 경제적인 기회가 많은 세대이기도 했지만 사실상 전체적인 경제 수준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어려운 시기였다. 보험처럼 강제 저축 기능이 있는 상품보다는 급할 때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예·적금을 이용했다.
그러나 지금의 40대는 다른 세대다. 자동이체를 활용해 적립식 투자를 한다. 이게 보여주는 건 과거에 비해 계획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점이다. 문제는 과거의 금융 관행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이런 큰 차이에도 여전히 ‘보험’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 기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노후자금의 대부분을 비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얘기다. 은퇴시점이 6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40대는 보험보다는 노후자금 대부분을 투자자산으로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단기변동성이 큰 자산은 투자 기간을 늘리면 변동성이 줄어든다. 변동성은 곧 위험이다. 사람들이 주식은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는 주식의 투자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이를 장기로 가져간다면, 이론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 상으로도 변동성을 확 줄일 수 있다. 물론 포트폴리오의 세부적인 구성은 조금 복잡한 문제다. 노후자금은 장기 자산이며 장기 운용이 가능한 자금은 투자에 활용해야 한다. 매우 낮은 위험으로 높은 기대수익을 추구할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 헤지(hedge) 기능이 없는 저수익 자산에 장기간 자신의 자산을 방치해 두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연금저축펀드와 IRP는 투자 상품을 담을 수 있는 훌륭한 그릇이라 할 수 있다. 40대가 여기에 위험자산을 적극적으로 편입해 장기적 관점에서 은퇴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할 수 있을까.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 서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장기신용은행 연구원을 거쳐 기획예산처 등에서 근무했다. 하나금융지주에서 전략 실무를 총괄했으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모바일 연금자문회사 웰스가이드를 설립해 ‘좋은 사회를 위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다운로드, 열람은 기관인증 후에 가능합니다.
(구독기관 내 IP 이용 / 대학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접속)
개인로그인
개인회원 서비스 이용(알림서비스, 보관함 등)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개인회원가입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개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논문 상세보기
암호자산 투자자는 누구인가? - 암호자산 투자자 특성 및 투자 결정요인 분석
Who are the Investors in Crypto Assets?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Determinants of Crypto Asset Investors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0권3호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발행년월 : 2019년 06월
- 페이지 : 153-176(24pages)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UCI(KEPA)
간행물정보
- KISS주제분류 : 사회과학분야 > 경제학
- 국내등재 : KCI등재
- 해외등재 :
- 간기 : 격월
- ISSN(Print) : 1226-282x
- ISSN(Online) : 2733-9629
- 자료구분 : 학술지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수록범위 : 1990-2022
- 수록 논문수 : 1184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
KISS 콘텐츠를 사전허가 없이 무단으로 크롤링 및 복제, 배포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 : 111-81-26181 통신판매업신고 : 파주-1250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동범
Copyright KISS. All rights reserved.
Data Report
국가지식⋅
공공저작물
마이페이지
• 간행물: 문화·미디어·엔터테인먼트 법(구 문화산업과 법) 11권1호
권호 다운로드시 해당 논문을 포함한 권호 전체 논문이 다운로드됩니다.
(40개 이상일 경우 1~40개까지)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최근 검색어 저장
마이페이지 > 나의 검색 히스토리에 저장되었습니다.
최근 열람 자료 저장
Data Report
국가지식⋅
공공저작물
마이페이지
원문 보기 안내
원문파일이 존재하지 않거나 준비 중입니다.
본 자료는 원문파일이 존재하지 않거나 서비스를 위한 준비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문의사항은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원문을 볼 권한이 없습니다.
KISS에서 서비스 중인 학술자료는 ㈜한국학술정보와 구독계약을 맺은 기관에
소속이신 분들만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구독기관 확인 및 문의
- 소속된 대학도서관에 확인 / 소속된 기관의 자료담당부서
- KISS 고객센터: [email protected]
구독기관의 교외접속방법
- 대학도서관홈페이지 로그인 후에 도서관 내 메뉴를 통해 접속
- 안내: KISS 고객센터 FAQ
구독기관에 속해 있지 않은 경우, 아래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해당 자료는 원문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해당 자료는 발행기관과의 계약 만료, 혹은 저자 요청 등의 이유로 원문이 제공되지
않고 서지정보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관련 상세문의는 고객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등록 2022. 04. 13 오후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11:41
월가의 주요 은행들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전담 팀을 꾸리며 암호화폐를 적극 수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전통적인 금융권에서 외면 받는듯 보였던 암호화폐에 대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전통 은행들의 암호화폐 수용과 더불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증가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전문가들의 의견과 나아가 인재 채용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월가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회의적이던 전문가들, 블록체인의 가치 인정
얼마 전, 연례 주주 서한에서 비트코인을 크게 옹호하지는 않아 왔던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CEO인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분산금융인 디파이(DeFi) 및 블록체인*이 허가 여부에 상관없이 이미 공공이나 민간 방식으로 배포될 수 있는 실제적인(real) 신기술 "이라고 언급하며 해당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WSJ CEO 서밋(Wall Street Journal CEO Summit)에서는 "통화는 과세당국, 법 및 중앙 은행에 의해 지원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지만,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현재 사용되고 있고 현실 "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블록체인(Block chain): 암호화폐 거래를 문서화하고 기타 정보를 저장하는 공공 디지털 장부(digital ledger)로, 이는, DeFi 플랫폼 및 대체불가능 토큰인 NFT(Non-Fungible Token) 등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지원함
다이먼은 " 블록체인이 계약, 데이터 소유권 및 기타 사항을 대체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가 있다고 믿고 있다 "며, 기관들이 결제 관련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JP모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링크(Liink) 및 고객들이 달러 예금을 이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JPM 코인(JPM Coin)을 인용하며, "JP모건이 이러한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JP모건은 이러한 결제 비즈니스에 계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해당 기술이 현재 "배포하기에는 너무 비싸거나 너무 느리다"며 현실의 한계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블록체인과 관련한 이러한 낙관적인 다이먼의 전망은 이전 비트코인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과 대조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데요. 앞서 2017년,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 사기(fraud) '라고 표현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비트코인이 "가치가 없다" 고 언급한 바 있었기 때문입니다. 10월 언급에서 다이몬은 성인인 자사 고객들이 "해당 기술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반응이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만약 고객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접속 권한을 갖기를 희망한다면, 합법적이고 가능한 깨끗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이 암호화폐 관련 노골적인 비판을 했던 다이먼이 이제 암호화폐 관련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고 주장하는 모습은 바로 암호화폐에 대한 월가의 인식 변화를 엿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전통은행에 위협으로?
이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CEO인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이렇듯 분산 금융 및 암호화폐로 쏠리는 관심이 전통적인 은행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022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우드는 "은행들이 문제를 겪고 있다"며, " 암호화폐 관련 인재 유치를 위해 임금을 인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출 및 저축 등 많은 디파이 관련 비즈니스를 잃어가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2022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발언 중인 캐시 우드
분산금융은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포함하여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P2P 방식의 서비스로,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의 필요성을 제거 하는데요. 우드는 "오늘날의 블록체인은 1년 전과 180도 다르다"며, 앞서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Janet Yallen)이 잠재적인 환경 문제 및 불법 행위와 관련 암호화폐에 우려를 표했던 점을 지적하며, 당시 재닛 옐린은 해당 기술과 새로운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자산에 대해 제대로 연구하지 않았다"며 암호화폐 관련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당시의 분위기와 현재를 비교했습니다.
아크(Ark)는 2015년 9월, 디지털 통화의 완전한 수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자산운용사로 , 우드는 여전히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재채용 두고,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경쟁 중인 월가
암호화폐에 대한 이러한 옹호적인 시각에 힘입어 주요 은행들은 암호화폐 및 기본 블록체인 기술 전담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 중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및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전담 부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JP모건은 최대 암호화폐 팀 중 하나인 오닉스(Onyx)에 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JP모건 오닉스 CEO인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는 현재 스타트업 및 테크 자이언트들과 인재 채용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며, 1년차 애널리스트부터 고위 경영진 및 전무 이사에 이르기까지 암호화폐로 직무가 전환되는 것에 관심이 높다 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파루크는 자사의 암호화폐 부문은 일반 암호화폐 스타트업보다 움직임이 느린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환경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며, 자사 플랫폼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수 개월 내 하루 10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이러한 규모는 JP모건 체이스와 같은 기업에서 운영할 때만 가능한데, 규모의 장점은 규제 및 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그 어떠한 단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링크드인(LinkedI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금융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지난해, 2015년 대비 3배 많은 암호화폐 관련 직종을 추가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 암호화폐 고용 속도가 40% 증가했습니다. 도이체뱅크(Deutshce Bank), 웰스파고(Wells Fargo), 시티그룹(Citigroup), 캐피털원(Capital One), 바클레이즈(Barclays),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UBS,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및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등의 은행들이 암호화폐 관련 인재를 앞다퉈 채용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월가의 암호화폐 붐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증가로 이어졌는데요.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 지난 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250억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배 증가한 수치 입니다.
→ 월가 떠나는 인재들
한편,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형평성을 고려 및 관료적인 방식을 피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및 블랙록(BlockRock) 등의 금융 출신의 인재 채용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중으로 , 최근 월가에서는 디지털 자산 팀에 대한 고용을 강화하고 있으나, 일부 직원들은 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해주는 스타트업 등으로 유명 금융 업체를 떠나는 추세 인데요. 파루크는 이러한 암호화폐 관련 창업 붐 속에서 JP모건이 관련 인재를 잃는 '손실'을 입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지난 해,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의 COO인 메리 캐서린 레이더(Mary Catherine Lader)는 블랙록(BlackRock)에서 이사직을 사임했으며, 이후 자산관리 회사로 이직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레이더는 유니스왑에서 현재 새롭게 떠오르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중으로 "결정 당시 해당 업무는 주업무가 아닌 일종의 취미 수준이었으나,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월가 떠난 이유 설명하는 메리 캐서린 레이더
지난 해, 역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전 디지털 자산 부문 수장인 저스틴 슈미트(Justin Schmidt)는 레이더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는데요. 슈미트는 기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탈로스(Talos)에 합류했으며, 리스크와 관련 레이더와 비슷한 답변으로 자신의 결정을 '다차원적(multidimensional)'인 결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월가의 유서깊은 기관 중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하나로, 그곳에 다니는 직원들 역시 보다 전통적인 곳에 머무르며 리스크를 감당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세대의 변화이며, 이곳에 세대의 기회가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언급했습니다.
→ 채용 기준의 변화도 나타나는 중
이렇듯 전통적이지 않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암호화폐 스타트업들 및 은행들이 인재를 채용하는 기준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제는 MBA를 가진 후보자를 넘어서 보다 전통적이지 않은 이력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채용 대상자로 고려 하고 있는 중으로, 레이더 및 슈미트는 최고의 암호화폐 인재 중 일부가 독학한 엔지니어 혹은 트위터(Twitter)의 암호화폐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언급했습니다.
레이더는 월가에서 함께 일한 사람들만큼 시장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20대의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에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월가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지 않았던 사람들은 유니스왑 랩스 등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나가며.
지금까지 암호화폐와 관련 사뭇 달라진 월가의 반응과 인재 채용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너무 고평가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화폐로서 인정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암호화폐를 전통적인 금융권에서도 적극 수용하는 이러한 움직임이, 버블로 언젠가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과 향후 잠재된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하는 상반된 전문가들의 의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등을 계속해서 주목해야겠습니다.
증권이냐 상품이냐…美 해석 지켜보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을형상화한 이미지. 사진 연합뉴스
암호화폐를 두고 미국 국회 및 기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부 코인에 대해 증권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편 상원에서는 일부 암호화폐를 상품(commodities)으로 봐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돼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만일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해석된다면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수년간 ICO(암호화폐 공개) 등을 통해 발행한 코인들이 해당 법을 적용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호화폐가 상품으로 간주될 경우 이러한 규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국내 가상자산 관계자들은 미 당국이 어떤 해석을 내놓느냐에 따라 국내 규제 방향성이 달라진다며 미국의 결정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미국의 해석을 지켜보는 배경엔 암호화폐 시장이 지닌 특수성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일반 금융 시장과 다르게 국경을 뛰어넘어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 규제는 초국가적 대응으로 이어진다.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이 어떤 해석을 내놓느냐가 세계적인 관심 사안이 되는 이유다.
먼저 암호화폐 시장에 칼을 겨눈 곳은 SEC다. 최근 SEC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한 바이낸스코인(BNB)에 대해 증권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바이낸스는 BNB를 2억 개 한도로 발행하고, 이 중 절반을 당국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ICO를 통해 판매했다. 이후 BNB가 증권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미국에서 등록하지 않은 증권 판매는 불법이다.
SEC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바이낸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받으면 BNB와 비슷한 코인 및 바이낸스의 추후 사업 진행에도 걸림돌이 생길 수 있다. 앞서 SEC 조사를 받은 리플(XRP)의 경우, SEC와 법적 공방이 길어지며 진행하던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한 바이낸스 코인.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 코인이 증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사진 뉴스1
김래현 베가엑스 전무이사는 “코인을 신규 발행할 때, 대부분 이전에 나온 코인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며 “BNB가 리플의 전철을 밟게 된다면 이를 벤치마킹한 코인들 역시 SEC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SEC 조사가 ‘바이낸스 죽이기’ 기류로 흘러갈 때, 다른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및 바이낸스와 연관된 코인들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이낸스는 중국계 자본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도 알려져 그동안 미 당국의 심기를 건드려왔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미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바이낸스와 관련된 코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럴 경우 바이낸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인 바이낸스 USD(BUSD) 가치도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와중에 6월 7일(현지시각) 미 상원에서 몇몇 가상화폐를 유가증권이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아닌 상품으로 취급하자는 법안이 발의된 것은 업계에 호재다. 그간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SEC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SEC가 주장하는 대로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해석될 경우, 엄격한 법 적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법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된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한다. 해당 법안의 명칭은 ‘책임 있는 금융 혁신 법안(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으로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州) 공화당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해당 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SEC가 아닌 CFTC가 관리하고, 전통 투자자산에 속하는 주식, 채권, 금, 은과 같이 하나의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취급받게 된다. 또한 부수 자산(Ancillary Asset)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SEC와 CFTC 관할 밖에 있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등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상품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미국에서는 증권법 적용 대상인지를 가리기 위해 ‘하위 테스트(Howey Test)’를 사용해 왔는데, 이 두 코인은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게 암호화폐 상품론자들의 설명이다.
하위 테스트는 네 가지 요건을 두고 증권성을 판단한다. ① 투자자금(investment of money)이 ② 공동의 사업(common enterprise)에 ③ 타인의 노력으로(derived from the efforts of others) ④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는 합리적 기대(reasonable expectation of profits)가 있을 경우다.
비트코인의 경우, 공개경쟁 채굴을 통해 초기 분배가 이뤄져 기업공개(IPO) 같은 자금조달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①, ③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이더리움은 재단의 노력만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볼 수 없어 ③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해왔다.
6월 7일(현지시각)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 혁신 법안(Responsible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Financial Innovation Act)’을 간략화한 도식. 해당 법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품으로 보고 나머지 알트코인은 증권으로 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빗썸경제연구소
이번 법안을 발의한 두 상원의원 역시 이와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루미스와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상품으로 해석된다며 해당 두 코인은 SEC의 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가인 김동환 블리츠랩스 이사는 “CFTC가 이 두 코인을 관리하게 된다면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그동안 그들을 괴롭혀 온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며 “SEC는 리플, 트론 등에 대해 증권법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CFTC는 보다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다만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보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의 전망은 밝지 않다. 법안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다르게 대부분의 알트코인의 경우, 증권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법안 내용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암호화폐는 그 증권성이 인정된다고 본다. 증권성이 인정되기에 해당 암호화폐들은 SEC 관할권 아래 놓일 뿐만 아니라, 공시 의무까지 지게 된다.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루미스 상원의원은 법안 발의 후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를 통해 “알트코인 대부분이 증권에 해당된다”며 “이는 CFTC, SEC 의견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FT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관할할 것”이라며 “반면 SEC는 대부분 가상자산에 대한 관할권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들은 미 규제 당국의 기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코인이나 프로젝트만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 기준 미달인 코인 등은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본다. 오유리 빗썸경제연구소 정책연구팀장은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증권으로 인정될 경우, 알트코인 발행자 및 재단 등은 증권과 유사한 수준의 강한 규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법적 요구 수준을 충족한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만이 생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알트코인 사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암호화폐 의견과 분석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많은 알트코인이 사라질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크립토퀀트’, 투자 유치
크립토퀀트 대쉬보드 화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를 개발하는 팀블랙버드(대표 주기영)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가 리드하였으며, 갤럭시 인터렉티브(Galaxy Interactive), 미래에셋캐피탈, 유비캐피탈(Youbi Capital) 등이 함께 참여했다. 팀블랙버드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과는 다르게 폐장 시간 없이 24시간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가격의 변동성 또한 크기 때문에 투자하기 앞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시장 특성에 맞춰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등의 암호자산에 대한 데이터 및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 위험을 줄여주고자 한다. 현재 크립토퀀트는 30개 이상의 전 세계 주요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의 암호화페 보유량, 입출금 내역, 활성 지갑 수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채굴자, 디지털 자산 은행, 디지털 자산운용사 등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및 개인들의 온체인 데이터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알람 기능과 유명 디지털자산 애널리스트들의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6월 기준 월간 방문자 수는 124만 명 수준으로 비슷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들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활성이용자수(MAU)는 25만 명 정도로 4달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성장에 마케팅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명 애널리스트와 미디어 기자들이 쉽게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들이 컨텐츠를 생산해 비용 지출 없이도 오가닉한 사용자 유입을 만들 수 있었다. 주기영 대표는 현재 23만 명에 육박하는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이다. 이 밖에도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는 많은 암호화폐/블록체인 미디어들이 레퍼런스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700여 개의 기사에서 크립토퀀트의 데이터가 사용되었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세일즈 및 개발 인력을 공격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크립토퀀트 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암호화폐 트레이딩 시장의 리더들이 생성하는 예측 모델과 의견이 트위터와 텔레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유통되어 오거닉하게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생태계를 만들었다”며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아직 시장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할때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면서 “ 크립토퀀트는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한 시장의 통찰력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근거있는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