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3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영화 '빅쇼트'의 한 장면 /사진=뉴시스

투자전략 관련 취업정보

디지털 전략본부 경력직 공개채용(하반기)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웹디자인>UI·UX디자인|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웹디자인>웹UI|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웹기획·웹마케팅·PM>UI설계|인터넷·IT·통신·모바.

  • 신한금융투자 취업정보 전체 검색 - 투자 전략 서울 영등포구 지역 취업 검색

2022 하반기 현대케미칼 일반직 경력사원

경영·기획· 전략>경영기획|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사업기획. 기획· 전략>일반기획|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 전략기획|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경영관리|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

  • 현대케미칼 투자 전략 취업정보 전체 검색 - 대한민국 지역 취업 검색
  • 급여 조회: 대한민국 지역 2022 하반기 현대케미칼 일반직 경력사원

2022년 하반기 경력직

각 직무별 0명 투자금융 /벤처 투자 투자금융 및 벤처 투자 관련 업무 경력. 보험·증권> 투자·분석·증권·외환> 투자상담|금융·보험·증권> 투자·분석·증권·외환> 투자자문·애널리스트|금융·보험·증권> 투자·분석·증권·외환>부동산 투자신탁.

  • 신한캐피탈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중구 지역 취업 검색

각 부문별 인재

각 부문별 인재 채용 금융·보험·증권> 투자·분석·증권·외환>펀드매니저|금융·보험·증권> 투자·분석·증권·외환>감사|금융·보험·증권> 투자·분석·증권·외환>리스크매니. 사무>경영·기획· 전략> 전략기획|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경영기획

  • 푸본현대생명보험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영등포구 지역 취업 검색
  • 급여 조회: 각 부문별 인재

[kt estate] 2022년 신입사원 공개

발굴/개발ㆍ시장조사/사업기획/인허가 및 관련 법규 검토 ㆍ부동산 금융/ 투자/매입/매각 ㆍ부동산학, 도시공학, 경영학. 경제학 건축학 관련 전공 서비스. 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사업기획|건설·건축·토목·환경>시설.

  • 케이티에스테이트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강남구 지역 취업 검색

프로덕트 매니저 (신입)

영감이 되어왔습니다. 베세머벤처파트너스, 굿워터캐피털, 알토스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아 Adobe와 같은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창의성 도구 시장에. 관적인 제품을 구성합니다. 레트리카의 전략 기획자, 개발자 및 디자이너와의.

  • 레트리카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강남구 지역 취업 검색
  • 급여 조회: 프로덕트 매니저 (신입)

CSO부문 헬스케어 신사업 전문가

파트너십 딜 협상 및 체결, 투자 효과 분석 2) 필요역량/경험 - 디지털 헬스 케어 분야에서 5년 이상의 사업 개발, 파트너십 추진, 투자, 영업 경력이 있으신 분 -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의 하고, 관련된 서비스의 개발 및.

  • LG전자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특별시 지역 취업 검색
  • LG전자에 관한 인기 있는 질문과 답변 보기

(주)대림 각 부문 경력 사원

계획 및 실행 (운영자금조달, 프로젝트 금융 등) 투자자 IR 자료 관리 신용등급 관리 재무 전략, 재무관리 업무 (현금흐름 분석, 각종 재무지표 분석. 및 경험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법 등 유관법령.

  • 대림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중구 지역 취업 검색
  • 급여 조회: (주)대림 각 부문 경력 사원

2022 하반기 DGB금융지주 전문직 요강

테크업 디지털 전략ㆍ기획 관련 경력 5년 이상 디지털 전략 및 디지털 마케. 전략> 전략기획|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사업기획|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사업조사·분석|경영·인사·총무·사무>경영·기획· 전략.

  • DGB금융지주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중구 지역 취업 검색

[KREAM] Product 디자이너(주니어)

KREAM은 앞으로 사업 다각화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MZ 세대를 사로잡. 초고속 성장• 업계 최대 규모 누적 투자액 1,400억!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1,000억원 투자 유치[KREAM의 문화.

  • 크림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성남 분당구 지역 취업 검색
  • 급여 조회: 성남 분당구 지역 [KREAM] Product 디자이너(주니어)

2022년 분야별 전문가 채용[금융투자]

조사분석 금융 투자 근무지역 서울 학력:대학원(석사), 경력:무관. 분야 수행업무 모집전공 금융 투자 - 국내외 금융업(보험업, 금융 투자업, 카드업) 환경 분석 및 전망 - 금융사 전략 및 사업모델 수립, 금융.

  • 삼성글로벌리서치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서초구 지역 취업 검색

인재 Pool 등록 (신입/경력)

지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및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 등 • 미래 전략 수립 및 경쟁 전략 지원 • 사업 투자 등 • 전사 Sustainability 전략 수립. 컨설턴트 역할 등 • R&D 전략, 기술협력/ 전략 등 • DX 핵심 과제.

  • LG에너지솔루션 취업정보 전체 검색 - 서울 영등포구 지역 취업 검색
  • 급여 조회: 서울 영등포구 지역 인재 Pool 등록 (신입/경력)

전략기획 일반직 신입/경력사원 모집

전략기획 전략기획 근무지역 서울 학력:무관, 경력:무관, 나이:무관, 성별:무관 모집 분야 분야 구분 직군 담당업무 근무지 전략기. 및 개선 기회 제안 서울 (본사) 전략기획 (사업개발) 경력 친환경.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보합 출발 전망…반등 기대감 높이는 구간

13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하긴 했으나 과매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한 후 매수 심리가 높아 반등이 예상된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은 많은 부분이 반영됐다. 과매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한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미국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를 이유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특히 여전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금융시장 안정성에 우려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하는 요인이다.

  • [시황_장마감] 코스피 2550.08p, 하락(▼42.19p, -1.63%)마감. 개인 +3855억, 기관 -1538억, 외국인 -2792억
  • [스탁리포트] 12일, 코스피 개인 순매수 기관·외국인 매도, 코스닥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매도 마감
  • 코스피, 2550.08 마감…1.63% 하락

그렇지만 앨런 재무장관이 “이 정도 규모가 금융 안정에 대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언급해 전일 한국 증시 하락 요인을 완화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더 나아가 투자 전략 애플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관련 하락 내용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또 미국 증시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점도 투자 전략 긍정적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연구원 = 국내 증시는 반등 트리거를 기다리며 하방경직성을 높여가는 구간이다.

한국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증시 상승 요인이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2주 연속 반등했다. 1분기 실적발표는 마무리 단계다.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중국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조치를 둘러싼 불확실성, 미국 인플레이션 상황의 개선이 지연될 우려 등은 하락 요인이다. 최근 5일 연속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외국인 매도가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이 2009년 이후 최저치(30%)까지 낮아졌는데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는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외국인들의 환차손 회피성 매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 전략

Investor
해외주식·대체투자 덕에 2021년 수익률은 고공행진
불안한 금융시장, 주식·채권 투자 타격 불가피
너무 투자 전략 오른 부동산…언제터질지 모르는 ‘대체투자’ 신중론
정권교체기에 몸사리는 기관투자가들
신임 CIO들 '수익률 방어' 제 1목표

지난해 10%대 수익률을 내던 기관투자가들의 호황기가 저물고 있다. 금리와 환율이 빠르게 올랐고 주식시장의 버블은 꺼져가고 있다. 산적한 대외 변수에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으로 여겨지는 투자처에 타격은 불가피해졌다.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 투자는 이미 오를대로 오른 자산 가격과 대출 규제가 부담이다.

정권 교체기는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기관투자가들은 투자처 발굴, 출자 사업에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기관투자가들은 기금운용을 멈출수 없는 까닭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신중한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는 과거와 같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상당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교체한 상황. 수익률 ‘고공행진’보단 일단 ‘방어’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됐다.

2021년 주요 기금들은 1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수익률 11.9%를 기록했고 국민연금도 10.77%의 수익률을 올렸다. 대체로 해외 주식시장의 호황과 대체투자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교직원공제회는 블라인드 펀드 내 일부 투자자산인 잡코리아 등을 매각하며 차익을 실현, 기업금융 부문에서 수익률 22.2%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선 금리 인상에 따른 파장이 일고 있다.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고민하는 기관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큰 국내 주식에는 투자 전략 상당히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투심 악화에 따라 해당 매도 물량을 받아줄 여력은 떨어진 상태란 평가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에도 금융업계 의견은 분분했다. 이달 발표된 미국 CPI는 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인플레이션 정점'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3%까지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불확실성 요소는 금리 뿐만이 아니다. 전쟁 등 예측이 불가능한 리스크 요인도 발목을 잡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과 맞물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터지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자체가 조심스러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투자금융업계 투자 전략 한 관계자는 "올해는 변동성이 높다보니 투자가 유독 조심스럽다. 긴축 강도가 생각보다 세다보니 새로운 투자환경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라며 "향후 거시경제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질 것 같다. 엔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요소가 너무 많아서 향후 투자 성과에 대해 확언할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은 기존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전술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수익률이 저조해진 주식과 채권의 경우엔 새로 들어갈 타이밍을 잡는 게 관건이 됐다. 금리 인상에 따라 가격이 떨어질 채권을 추가 매입할 의사를 보이는 기관들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군인공제회는 간접투자보단 직접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의 옥석가리기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물류 수요가 증가한 탓에 가격이 '피크'를 찍긴 했지만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도로·항만을 비롯한 비교적 꾸준한 캐시플로우를 기대할 투자 전략 수 있는 인프라 투자를 늘릴 계획도 전해진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편이라 섣불리 매입하기는 힘들지만 괜찮은 것이 있는 경우엔 매입도 고려할 것이다. 가격이 이미 오른 골프산업쪽 부동산과 비슷해보일지 몰라도 투자대비 수익률은 물류센터가 높다"라며 "물류센터에 투자하기 위해 교직원공제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과 JV를 맺은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에 비교적 보수적인 기조로 돌아서면서 위탁운용사 선정을 비롯한 출자 사업도 과거에 비해 뜸한 모습이다. 국민연금은 향후 정시출자사업보단 수시출자사업을 늘리겠단 방침을 세웠고 이 같은 방향성은 국내 주요 연기금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도 블라인드펀드 공고 출자 움직임이 없다"라며 "외생변수 등을 감안하면 블라인드보다는 개별로 기존 투자처에 작은 규모로 재투자한 것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정권교체기를 맞아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밖에 없는 연기금들의 주요 사업계획, 그리고 이사장 및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인선도 아직은 가늠할 수 없다. 현재로선 뉴딜펀드 등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던 출자사업이 정권 교체 이후에도 이어질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국민연금 이사장이 정권이 바뀌면 으레 자리를 내놓던 관행은 이번에도 연출됐다. 이를 두고 "공적기금 개혁을 앞두고 공무원인 만큼 사퇴가 불가피했겠지만, 국민연금의 투자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가 공석인 것은 우려된다"라는 평가도 나왔다.

▲16일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이 임기 1년 4개월을 남기고 보건복지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10월까지다.

▲미국 투자 전략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과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조인트벤처(JV)를 맺었다. 각각 3000억원 투자하고 JV의 현지 운용사 PCCP가 약 122억원 추가 투자하게 된다.

▲행정공제회는 허장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내정했다. 허 CIO는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정권 교체기인 까닭에, 이전 정부에서 핵심 출자사업으로 냈던 것들도 올해 할지조차 불확실하다.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1차) 위탁운용사를 선정 중이다. 운용금액 500억원 이내로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6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 또한 크라우드 펀드(3차) 및 지역 벤처투자 펀드 위탁 운용사가 선정됐다. 쿨리지코너인베, 유진자산운용 등 2곳이다.

▲박양래 신임 CIO를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을 15일 완료했다. 박 CIO는 과학기술인공제회 리스크관리센터장 출신이다.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실물자산 외 신성장 사업도 발굴하고 부동산 부실 사업은 유동화를 추진할 것이다.

▲한화시스템과 1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을 검토한다. 방산 스타트업 투자 목적으로 각각 400~500억원씩 출자한다.

▲물류센터 위주로 투자 매물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

▲주식시장 불확실성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보다는 해외주식 매입을 계획 중이고 채권을 분할 매수하고 있다. 대체투자는 지속하고 있다.

▲ 영화 '빅쇼트'의 한 장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증시에서 매력적인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전략은 무엇일까. 어쩌면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원작을 영화화한 ‘빅쇼트’에서, 캐피탈회사 대표 등 4명의 펀드매니저들이 금융재앙 사태를 예견하고 한쪽에 집중 투자해 엄청난 수익을 챙긴 스토리를 통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펀더멘털 인덱스 조사운용 기관인 리서치 어필리에이츠(RA)사는 14일(한국시간) ‘체계적인 글로벌 매크로 투자’라는 보고서를 통해 “매크로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나라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투자 전략 캐리 트레이드 ▲주가 추세 지표인 모멘텀, 그리고 ▲워렌 버핏 식의 가치 투자 등 3가지 요인을 활용하는 전략이 수익률 프리미엄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헤지 펀드들의 전유물이었던 글로벌 매크로 투자전략을 이젠 일반 투자자들도 활용해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펀드들은 펀드매니저 개인의 판단과 재량에 의한 투자에서 시장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전산 프로그램에 의해 투자하는 퀀트 모델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이 비용이 덜 들고 훨씬 체계적이라고 설명했다.

수익률이 낮은 자산을 팔아 수익률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라고 해서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캐리 트레이드로 얻는 수익률은 매우 크고 일관적이라는 얘기다.

한편 90년대 말 IT 버블 사태와 같은 일부 예외적인 사례도 있지만 환율, 원자재, 주식, 채권을 비롯한 금융시장에서 모멘텀 전략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가치 투자는 회사의 유·무형 가치에 중점을 둔 주식투자전략으로 회사의 주가와 기업의 실제 가치간의 괴리가 클수록 중요한 투자 기회로 판단한다.

최근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 속에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다. 여기서 그치지도 않는다. 물가만 올라도 버거운데 경기 침체도 예상된다.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 참여자라면 조금은 안심이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주식으로 상당 부분 흘러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원한 게 아니다. 시한이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되거나 그런 상황이 오리라고 예상되는 분위기라면 주식도 버티기 힘든 구간이 올 수 있다. 주식을 팔아서라도 채무를 청산하는 시점이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주식 수익률도 결국 마이너스를 기록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총 투자 전략 41개 분기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놓였다. 이 시기의 주식 수익률은 연 -2.1%다. 이는 인플레이션만 나타난 기간보다 좋지 않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헬스케어 주식이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필수재다. 반면 소재와 산업주, 정보통신주 등은 마이너스였다.

이에 증권가가 추천하는 업종은 은행주와 보험주 같은 금융주다.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가 추천됐다.

또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가격에 전이시키기 편한 원자재 가공업과 정유업 등도 추천하는 업종이다. 최종소비재들은 각국의 정책에 따라 가격인상이 어렵지만 원자재와 원유 가격의 인상은 철저한 시장원리가 적용되면서 정책적으로 인상을 막기 힘들다.

모건스탠리는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가지는 두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는 '바벨전략'을 스태그플레이션을 이겨낼 전략으로 추천했다. 고위험자산과 저위험자산에 동시에 투자해 위험과 보상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금융 등 경기민감주와 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를 함께 사는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기업이 돈을 벌기 힘들어진다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보는 것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우선 금이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수익률 추이를 살펴보면 제조업 경기가 정점을 지나고 경기 기대감이 낮아지는 구간에서는 구리 등 산업금속보다 금의 상대성과가 높았다"며 "1973~1974년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제외하면 금이 연간 +67%, +7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금 외에 새로운 자산으로 떠오른 비트코인도 관심사다. 실제로 스태그플레이션을 대비해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은 것도 이런 이유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이 지난달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금 ETF에서는 120억 달러 규모의 유출이 있지만 가상화폐 관련 신탁과 ETP(상장지수상품) 등에는 104억 달러의 유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