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방향성지표
◆ 선물옵션 A/D 보조지표
『선물옵션 A/D는 Marc Chaikin에 의해 고안된 선물옵션 가격과 선물옵션 거래량의 변화를 나타내는 선물옵션을 모멘텀지표로써, '선물옵션 가격이 상승할 때는 많은 선물옵션 거래량을 수반하고, 가격이 하락할 때는 선물옵션거래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선물옵션 A/D의 상승은 선물옵션 매매 시 매집(Accumulation)을 의미해 선물옵션 가격의 상승을 예고하고, 선물옵션 A/D의 하락은 분산(Distribution)을 의미하여 선물옵션 가격의 하락을 예고하는 것으로 봅니다. 한편, 선물옵션 가격과 선물옵션 A/D선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Divergence가 나타나면 선물옵션 가격의 추세전환이 임박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식, 지수 또는 유가증권의 거래량이나 돈의 흐름을 측정하는데 사용 가능한 지표가 많이 있다. 가장 유명한 거래량 지표 중 하나는 매집/분산 선(AD Line)이다.
매집/분산 선 을 포함한 거래량 지표들 뒤에 있는 기본적인 전제는 거래량이 가격에 선행한다는 것이다. 거래량은 특정 주식의 거래 주식의 양을 반영하며 한 주식과 관련하여 돈이 들어가고 빠져 나오는 상황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한 주식이 상승하기 전에 여러 번 거래량이 증가하는 기간이 있게 된다. 대부분의 거래량 또는 자금 흐름 지표는 가격이 움직이기 전 + 또는 –의 거래량 흐름의 증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 “자금 흐름”과 “거래량 흐름”이란 용어는 본질적으로 호환이 가능하다.)
매집/분산 선은 한 유가증권으로 유출입되는 자금의 흐름을 평가하기 위해 Marc Chaikin이 개발하였다. 매집/분산 선 뒤에 숨어있는 방법론을 알아보려면 가장 앞선 거래량 지표들 중 평균방향성지표 하나를 조사하여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1963년 Joe Granville은 +와 –의 거래량 흐름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지표들 중 하나였던 On Balance Volume(OBV)를 개발했다. OBV는 종가가 상승할 때 해당 기간의 거래량을 더하고 종가가 하락할 때 거래량을 빼는 비교적 단순한 지표이다. +와 – 거래량 흐름의 누적된 총량(더하기와 빼기)이 OBV 선을 구성한다. 그리고 나서 이 선은 다이버전스나 확인을 위해 해당 증권의 가격 차트와 비교할 수 있다.
매집/분산 선을 개발함에 있어서 Chaikin은 다른 접근방식을 취했다. OBV는 첫 번째 기간에서 다음 번 기간까지의 종가상의 변화를 이용하여 거래량을 + 또는 –로 평가한다. 어떤 주식이 저가로 시작하여 고가로 끝났다 하더라도 종가가 그 이전 기간의 종가보다 낮은 한 그 기간의 OBV 값은 –이다.
Chaikin은 한 기간에서 다음 기간까지의 변화를 무시하기로 한 대신에 주어진 기간(일, 주, 월)의 가격 변동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해당 기간의 범위에 대하여 종가의 위치에 기초해 값을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을 이끌어 냈다. 우리는 이 값을 “종가 위치 값” 또는 CLV(Close Location Value)라고 부를 것이다. CLV의 범위는 +1에서 -1까지 이며 중앙 지점은 0이다. 기본적으로 5가지 콤비네이션이 있다
(((C - L) - (H - C)) / (H - L)) = CLV
1. 주식이 범위의 상단에서 고가로 끝나면 값은 +1이 된다.
2. 고저 범위의 중간 지점 위이기는 하나 고가 아래에서 종가가 형성되면 그 값은 0과 1 사이가 된다.
3. 주가가 정확히 고가와 저가 중간에서 끝나면 그 값은 0이 된다.
4. 주가가 고저 범위의 중간 지점 밑에서 끝나면 그 값은 –가 된다.
5. 주가가 저가, 즉 범위의 절대 바닥에서 끝나면 그 값은 -1이 된다.
그리고 나서 CLV는 해당 기간의 거래량만큼 곱하고, 누적된 총계는 매집/분산 선을 구성한다.
Ciena (CIEN)의 일간 차트는 매집/분산 선을 쉽게 설명하고 다른 종가 수준이 어떻게 값에 영향을 주는지 보여준다. 상단 부분은 CIEN의 가격 차트를 보여준다. 고저 범위 대비 종가 수준은 분명 가시적이다. 흑색 히스토그램이 있는 둘째 부분은 종가 위치 값 (CLV)이다. CLV는 거래량을 곱하며 그 결과는 녹색 히스토그램에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매집/분산 선은 바닥에 있다.
1. 종가는 저가이고 CLV = -1였다. 그러나 거래량은 비교적 적었고 따라서 그 기간의 매집/분산 값은 적당히 –이다.
2. 종가는 고가에 아주 근접해 있고 CLV = +.9273이다. 거래량은 비교적 많고 따라서 매집/분산 값은 높다.
3. 종가는 저가 부근이고CLV = -.75이다. 거래량은 적당히 많고 따라서 매집/분산 값 역시 적당히 높다.
4. 종가는 고저 범위의 중간 지점과 고가 사이의 중간 정도 수준에 있고 CLV = +.51이다. 거래량은 아주 많고 따라서 매집/분산 값도 아주 높다
매집/분산 선의 시그널은 상당히 직접적이고 다이버전스와 확인 중심이다.
강세 시그널은 매집/분산 선이 + 다이버전스를 형성할 때 주어진다. 높은 반등 고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약한 + 다이버전스 또는 비교적 생긴 지 얼마 안 된 + 다이버전스를 조심하라. 주요 이슈는 매집/분산 선의 추세를 확인해 내는 것이다. 2주 + 다이버전스는 약간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수 개월 된 + 다이버전스는 진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매집/분산 선을 사용하는 또 다른 목적은 상승 뒤에 숨어있는 그 힘이나 지속성을 확인해내는데 있다. 건강한 상승 시 매집/분산 선은 계속되거나 최소한 상향 추세를 형성한다. 이 주식이 신속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매집/분산 선이 더 높은 고가를 기록하는데 문제가 있다거나 게걸음 친다면 매수 압력이 비교적 약하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 다이버전스에 적용되는 동일한 원칙이 – 다이버전스에도 적용된다. 주요 이슈는 매집/분산 선의 주요 추세를 확인하여 해당 증권과 비교하는 것이다.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 다이버전스 또는 비교적 움직임이 없는 다이버전스는 의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한다.
매집/분산 선은 포지션 드롭 다운 메뉴를 이용하여 유가증권의 가격 플롯 위 또는 아래의 지표로 설정될 수 있다. 또한 단순이동평균의 기간 수를 매개변수 텍스트 박스 안에 입력함으로써 그 단순이동평균을 이 지표에 추가할 수도 있다.
매집/분산 선은 움직임 뒤에 숨어있는 거래량의 힘을 측정할 수 있는 좋은 수단 이다.
1. 거래량 지표로서 매집/분산 선은 한 유가증권의 거래량이 상승추세에서 증가하고 있는지 평균방향성지표 또는 하락추세에서 늘고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2. 매집/분산 선은 일반적인 자금의 흐름을 재는데 사용될 수 있다. 상향 추세는 매수 압력이 큼을 나타내고 하향 추세는 매도 압력이 큼을 나타낸다.
3. 매집/분산 선은 +와 – 다이버전스 모두를 찾아내는데 사용될 수 있다.
4. 매집/분산 선은 움직임 뒤의 힘과 지속성을 확인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그렇지만 매집/분산 선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
1. 이 지표는 갭을 고려하지 않는다. 갭 상승하여 고가와 저가 사이의 중간 지역에서 끝나는 주식은 갭 상승분에 대해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일련의 갭은 주로 발견되지 않은 채 그대로 갈 수 있다.
2. 매집/분산 선은 확실히 가격 움직임, 구체적으로 종가에 묶여 있기 때문에 종종 해당 유가증권과 보조를 맞추어 움직이면서 다이버전스를 거의 만들어내지 않는다.
3. 거래량 흐름에서 미세한 변화를 찾아내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하향 추세에서 변화율은 늦추어질 수 있지만 매집/분산 선이 상향 전환할 때까지는 찾아내기 불가능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은 Chaikin 오실레이터나 Chaikin Money Flow의 형태로 보완 되어 왔다.
◆ 선물옵션 ADX 보조지표
기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오직 기술적 지표만을 보고 매매를 하는 것은 하수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세력이 차트를 교묘하게 조절하여 상승할 것처럼 포장한 후에 물량을 정리하는 수법을 쓰기 때문에 단순히 차트만으로 매수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또 차트는 과거의 지표이고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과거의 사실을 미래의 예측에 사용하는 것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기술적 지표만 보고 매매를 하는 것은 하수의 영역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가 기댈 언덕이 사실 차트밖에는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기껏 수급을 본다고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을 샀더니 언제부터인가 기관이 주구장창 매도를 하는 바람에 손실이 크게 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요즘 하나마이크론이 그런 경우인데, 한동안 국가지자체가 줄곳 매도를 하더니 요즘은 연기금의 매도로 주가가 말이 아닙니다. 또 실적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적주는 절대 떨어질 일이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실적주를 샀는데 연달아 수주 공시를 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바닥이 어딘지를 모르고 지하 1,2,3. 층을 차례로 파고 내려갑니다. 지금 보고 있는 AP시스템의 경우인데요. 지난 5월 18일부터 주가는 거의 매일 하락을 반복해서 한달 반을 하락을 했습니다. 게시판을 보니 원성이 자자하더라고요.
아무튼 수급이든 실적이든 시점을 잘못 잡으면 망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도록 고생하는 것이 주식투자가 아닌가 합니다. 하여 주식은 때를 사는 것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그 때라는 것이 대부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이것을 패턴이라고 하던데요. 예를 들어, 내일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회사에 갔다가 저녁에 퇴근해서 TV보다가 잠자는 패턴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런 패턴은 가끔 친구가 와서 집에 늦게 들어가므로 TV 시청을 평균방향성지표 줄이는 것처럼 갑작스런 주변환경의 변화로 약간의 변화가 있을 지언정 과거부터 반복된 패턴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차트를 잘 분석한다면 이런 패턴들을 찾을 수가 있을 것이고, 패턴을 찾을 수 있다면 비슷하게 나마 방향을 예측할 수 있으니, 비록 하수의 영역이라도 커다란 수익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차트에 고수들에게만 보여지는 패턴이 있을텐데, 그걸 풀 수는 없을까? 사실 나름 고민을 하며 차트를 바라보는데 아직 잘 모르겠더라고요. 실제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캔들의 움직임과 여러 보조지표를 가지고 상승 하락과 비교하며 차트를 바라보고 있는데, ADX지표가 문득 괜찮은 보조지표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하나의 매매기법으로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ADX(평균방향이동지표:Average Directional Movement Index)는 주가ㆍ환율의 추세 전환을 판단하는 지표로, 방향이동지표(DMI)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쓰입니다. DMI는 +DI와 -DI로 이뤄졌는데, +DI는 매수세력, -DI는 매도세력으로 보고 +DI가 -DI를 웃돌면 매수세력이 매도세력을 지배하고, +DI가 -DI를 밑돌면 매도 세력이 매수세력을 지배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DI가 -DI를 뚫고 올라 서면 매수신호로, 반대로 아래로 뚫고 내려가면 매도 신호로 각각 해석한다고 합니다. ADX는 단순히 추세의 강도만을 나타내며 ADX가 상승하면 추세가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고, ADX가 하락하면 추세가 끝나고 조정에 들어섬을 의미합니다.
2. ADX지표를 이용한 매매기법
아래의 차트는 AP시스템의 차트입니다. 5월18일부터 바닥이 어딘지를 모르게 빠지더니 오늘 급반등이 나왔네요. 이 종목을 매수한 시점이 4월 중순 쯤이고 92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보니 조정구간에서 매수를 했더군요. 조정구간에서는 약간의 상승은 있으나 하락을 염두에 뒀어야 했는데요. 보조지표상 매도신호를 주고 있었는데 그 놈의 실적에 눈이 멀어 하나도 못 보았으니. 쩝~
위의 차트에서 매수 시점은 크게 3곳 입니다. 첫번 째는 가장 흔한 +DI가 -DI를 상향 돌파할 때로 그림에서 1차 매수시점(B)입니다. 두번째는 ADX가 -DI를 뚫고 올라가는 2차 매수시점(C)이고, 세번 째는 ADX가 -DI를 뚫고 올라서는 때(A지점)입니다.
먼저, 매수신호가 나올 때(1차매수시점)입니다. 이 때에는 스토캐스틱과 MACD에서 매수 신호가 함께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매수를 합니다. 근데 바로 매도신호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전부 매수하지 않고 1/2정도로 분할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는 두 번째로 ADX가 -DI를 상향돌파하면 2차 매수(2차매수시점)를 합니다. 이때 ADX의 각도가 크면 추세강도가 센 경우로, 주가가 상승하는 중이면 더욱 크게 상승할 수가 있고, 하락하는 중이면 계속 하락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ADX의 각도가 완만하면 추세강도가 약하므로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바로 하락반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 매수시점은 -DI가 상승하고 ADX도 함께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차트에서 하락추세가 지속되어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 ADX가 -DI를 상향돌파하는 지점이 발생하게 되는데(A), 이 경우 주가는 보통 더이상 하락을 하지 않고, 상승반전을 모색하게 됩니다. 때때로 하락추세가 강한 경우에 ADX가 -DI를 돌파하고도 계속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반전보다 추가하락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에서 ADX가 -DI를 상향 돌파하면, 2~5거래일 내에 ADX가 하락반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DX가 하락한 다는 것은 주가가 추세를 멈추고 조정을 한 다는 의미이므로 주가의 추가하락보다는 상승전환에 무게를 둘 수가 있습니다. ADX의 값이 큰 경우에 이 값이 다시 10~20까지 떨어지는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주가는 하락이 멈춘 후에 바로 급격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바닥다지기를 하게 됩니다. AP시스템의 경우 며칠 전인 7월 13일에 ADX가 -DI를 상향 돌파하였는데 이때 종가인 7,980원에 매수를 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차트에서 살펴보니 ADX를 이용하여 매수 시점을 잡았을 때, 주가가 상승한 초기 방법이 대략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여 잘만 사용한 다면, 상승초기에 매수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 개인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수 있으므로 ADX 하나만 보지 말고, 다른 보조지표도 함께 보아 판단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반드시 손절라인을 설정하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나름의 기법을 통해 좋은 수익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물옵션 ATR 보조지표
Average true range (ATR)
J. Welles Wilder가 개발한 지표로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기법이다. 최고/최저가 차이를 가지고 주가 변동을 계산하는 경우 캔들(Candle) 사이에 존재하는 갭(Gab) 상승/하락이 계산에서 누락되는 문제가 있다. (기술적 분석의 대부분 지표들은 주식 이외에 선물, 외환 및 기타 거래에 모두 사용 할 수 있으나, 이 블로그 에서는 그냥 편의상 주식, 주가 라는 용어를 쓴다).
ATR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True Range(TR)에 대한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한다. True Range는 이전 시점의 가격과 현재가격의 실제 변동폭을 나타내 것으로, 다음 3가지 값 중 절대값이 가장 큰 값을 True Range라 한다.
1번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동폭이고, 2번이 TR이다. 즉 변동폭의 계산에 현재 값의 변화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이전 값과의 차이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변동폭을 의미한다. 캔들간의 갭/상승 하락이 심한 경우, 현재 가격변화면 생각하는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로 볼 수 있다.
TR의 이동평균이다. 특정 기간 N을 기준으로 할 때 ATR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14일 기준으로 하면, 이전 값을 13/14 만큼 반영하고 지금 값을 1/14만큼 반영하는 것으로, 엄밀히 말하면 SMA 계산과는 차이가 있으나 대충 평균을 구하는 것으로 보면 될 듯 하다.
가격이 높은 종목이 가격이 낮은 종목에 비해 높은 ATR을 보이며, 반대로 낮은 종목은 낮은 ATR이 나온다.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주식이 10% 변하면 1,000의 변동이 발생하고 500원짜리가 10%변동하면 5만큼의 TR이 생기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수록 ATR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ATR은 종목간 비교에는 사용 할 수 없다.
ATR 자체가 추세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현재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추세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ATR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횡보하는 장에서는 ATR도 횡보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상승 전환하는 시점에 ATR도 함께 증가하면 매수신호로 볼 수 있으며, 하락 하는 장에서 저항선이 돌파될 때 ATR이 증가하면 급락을 예상 할 수 있으므로 매도신호로 볼 수 있다.
[특징주] "두산퓨얼셀, 하반기부터 수주모멘텀 회복"… 5%대↑
주식 시장 2022년 07월 28일 10:11
© Reuters. [특징주] "두산퓨얼셀, 하반기부터 수주모멘텀 회복"… 5%대↑
두산퓨얼셀이 올해 하반기 수주 재개와 확대 방향성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7분 두산퓨얼셀은 전거래일 대비 1550원(5.05%) 오른 3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하반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료전지 23MW 수주의 경우 규모는 아쉬우나 수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관련 정책 의지를 확인했다"며 "연료전지 수요의 핵심인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세부 비율은 4분기 내 대통령령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투자가 진행되면서 하반기 연료전지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발전사들의 재무구조 악화로 인한 사업 계획 재조정은 수주 시점을 지연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전반적인 수주 재개와 하반기 수주 확대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중국향 연료전지 수출도 기회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 3월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계획을 발표한 후 연료전지 수요 증가가 본격화했다"며 "두산퓨얼셀은 지난 4월 4.8MW 연료전지 납품 계약을 수주한 후 중장기 대량 수주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규모 수주가 현실화할 경우 연간 수주 목표(240MW)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전일 두산퓨얼셀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1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 감소했으나 지난 1분기 영업손실 86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충족했다. 단납기 수주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고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트라이젠(Tri-gen),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선박용 연료전지 등 신규 사업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수주잔고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외형·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긴급진단] 美 FOMC 확인 후 대응..반등시 중소형주 매도
주식 시장 2022년 07월 27일 08:10
© Reuters. [긴급진단] 美 FOMC 확인 후 대응..반등시 중소형주 매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flickr.com/Federalreserve
이번주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지시간으로 7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 28일 새벽에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 금리를 75bp(1bp=0.01%)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향후 금리 인상 폭에 대한 구체적 힌트와 경기를 바라보는 관점이 주목되고 있다.
는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전문위원, 박명석 기자와 FOMC 전망과 분석, 향후 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FOMC, 75bp 인상 유력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전문위원은 "시장이 한때 100bp 인상에 베팅한 평균방향성지표 적도 있었지만 7월에는 75bp, 이후 50bp, 50bp, 25bp 의 형태로 남아있는 세번의 회의에서는 좀 더 완화적인 형태로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시장과의 소통보다는 물가를 잡는 쪽에 방점을 찍었던 게 FOMC였다면 이제부터는 지수가 고점 평균방향성지표 대비해서 미국이나 우리나 20~30% 빠져 있는 현 상황에서는 시장과 호흡을 같이 갈 정도로 변수가 많거나 아니면 물가가 통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시장 컨센서스를 맞춰주는게 필요하다"며 "연준이 100bp를 가고 싶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75bp를 요구하면 물가지수가 6월과 7월에 9%와 10%로 나와 연말 금리가 4% 넘어야 되는 수준이라 무조건 100bp 인상이 시급하지 않다면 75bp가 맞다"고 판단했다.
최양오 기업정책연구원장은 "지금 75bp의 가능성이 73%, 100bp가 27% 나왔다"며 "지금 시장과 연준의 소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연준이 100bp 인상을 결정하려면 포워드 가이던스를 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다 보니 이제는 75bp 인상이 유력하고 3월부터 긴축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6조 달러 정도가 회수됐기 때문에 100bp인상으로 강하게 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나왔다"며 "그래서 유가가 10% 정도 떨어졌고, 밀 37%, 옥수수 27% 정도 하락한 상황에서 정점을 확신할 순 없지만 둔화되는 모습은 맞다"며 "만약 오버슈팅하면 9월 달에 금리 인하 이야기가 언급될 정도기 때문에 75bp 인상이 여러모로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최양오 원장은 "지금 예상되는 연준의 시나리오는 9월 달에 50bp 그 다음 25bp, 25bp 인상일 것"이라며 "향후 긴축 강도와 투자 타이밍을 잡아내는 것이 이번 FOMC의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보통 금리 인상을 쉬어갈 때 항상 증시는 올랐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사진= 미국연방준비제도
◇ 실질금리와 하이일드 스프레드 지표 주목
김종효 전문위원은 "이제 물가에 대한 질문은 평균방향성지표 더 오를지가 아니고 얼마나 안 떨어질까에 방점을 맞춰야 한다"며 "유가와 식료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7월부터 헤드라인 물가도 꺽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시장에서는 계속 헤드라인 물가보다는 CPI 핵심물가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헤드라인 물가가 더 중요하다"며 "이제부터 주목해야할 것은 코어물가로 코어 물가가 안 빠지면 금리를 안 올리는 것도 문제, 올리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장기 금리가 3.5%인 상황에서 연말 금리 상승을 멈췄는데 물가가 4% 아래로 안 떨어진다면 경기침체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을 역설적으로 설명해준다는 분석이다.
김종효 전문위원은 "과거에는 금리가 제로 베이스였는데 연말 기준으로 3%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지금부터 봐야 되는 거시지표는 하이일드 스프레드, LIBOR - OIS 스프레드 등 신용도와 크레딧과 관련돼 있는 지표가 악화된 상황에서 과연 미국의 중소기업과 중소 국가들이 버텨주는 지 여부"라며 "물가의 하락폭과 신용스프레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양오 원장은 "미국 증시에는 이미 경기 침체가 선반영 돼있다"며 "지금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고점론이 나오고 있지만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과 경기 침체 등 방향성이 다른 두가지로 혼조세를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금 주목할 지표는 명목금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뺀 실질 금리"라며 "아직까지도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바뀌어도 투자 자금이 빠질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한국 원화와 다른 주요 통화들과 비교할 때 선방을 잘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양오 원장은 "향후 달러 강세가 어느 방향으로 틀 것인지, 강달러 추세에서 얼만큼 선방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투자전략, 확인 후 대응..반등시 중소형주 매도
최양오 원장은 "경기 침체와 거시지표가 안 좋은 상황에서 문제는 주식시장에 주도주가 없는 것"이라며 "대장주가 없으니 순환매만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순환매장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볼에 모두 방망이를 칠 수는 없고, 현금을 평균방향성지표 조금 더 보수적으로 확보하며 이벤트 확인 후 대응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김종효 전문위원은 "대부분 하락 구간에서 들고 있는 입장일 텐데, 이번 FOMC 때문에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 같지는 않다"며 "오히려 8월에 미국 시장도 좀 더 가격의 하락폭을 되돌리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중소형주부터 팔아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지수 3배 레버리지 이런 것들인데, 이런 상품들은 소위 2배, 3배짜리 옵션이 같이 붙어 있는 상품들이라서 오르는 시기 그것도 크게 오르는 시기 크게 내리는 시기까지 정확하게 맞춰야 방향과 변동성까지 정확하게 맞춰야만 수익이 난다"며 "그게 틀리면 방향이 맞았는데도 수익이 안 나거나 지수가 10% 빠졌는데 3배짜리 레버리지, 하락 방향 레버리지가 20% 수익이 안 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김종효 전문위원은 "금리가 정점을 찍고 떨어지는 구간에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데, 반등시 매도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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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주간전망] 빅이벤트 총집합…FOMC·빅테크·GDP
[뉴욕증시-주간전망] 빅이벤트 총집합…FOMC·빅테크·GDP
(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25~29일) 뉴욕증시는 금융시장의 여러 '빅 이벤트' 속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을 비롯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뉴욕증시 대장주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연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결정을 내린다.
골드만삭스 등 대부분 월가 투자회사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전달과 같이 75 베이시스포인트(0.75% 포인트, 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금융시장에서 100bp(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 지표 등을 고려하면 75bp 인상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관건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하느냐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9월 이후 회의에서의 긴축의 강도를 조정할지 여부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도 대거 나온다.
뉴욕증시 대장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메타 플랫폼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보잉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비자, 평균방향성지표 마스터카드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종목 중 3분의 1 이상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까지의 2분기 실적은 월가의 우려보다는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 주 S&P500 상장 기업 중 75.5%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고물가에 따른 비용 부담, 경기 침체 우려, 전쟁 등 불확실성에도 기업들이 비교적 선방한 모습이다. 다만 기록적인 달러화 강세 속 글로벌 기업들의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다.
이 와중에 미국의 성장률과 물가 등 여러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미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만약 2분기 수치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미국 경제는 기술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통상 성장률이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기술적인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미국의 경기 침체를 공식적으로 판단하는 곳은 미국의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성장률 전망 모델인 GDP 나우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의 역성장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이코노미스트들은 2분기 GDP가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GDP가 실제로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한다고 하더라도 미국 노동 시장이 매우 견조한 만큼 이를 경기 침체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엇갈린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더 커지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 마감 무렵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2.78%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도 발표된다. WSJ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4.7%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올해 여름, 나아가 하반기 뉴욕증시 방향성을 결정지을 결정적인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뱅크오브뉴욕멜론 자산운용의 리오 그로호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 FOMC, GDP를 비롯한 경제 지표와 S&P500 상장 기업 175곳 남짓이 실적을 발표한다"며 "이번 주가 여름 중 가장 중요한 한 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1.95% 올랐다. S&P500 지수는 지난 한 주 2.55%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3.33% 뛰었다.
◇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5일
6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NXP반도체 실적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1일 차
5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6월 신규주택판매
7월 소비자신뢰지수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코카콜라, 맥도날드, 제너럴 모터스, 3M, UPS, 비자, 킴벌리 클라크, LVMH, 제너럴 일렉트릭, 치폴레 등 실적
-27일
FOMC 정례회의 2일 차, 금리 결정 및 통화정책 평균방향성지표 성명서 발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자간담회
6월 내구재수주
6월 잠정주택판매
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퀄컴, 엣지, 티모바일, 힐튼, 크래프트 하인츠 등 실적
-28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애플, 아마존, 인텔, 화이자, 마스터카드, 프론티어 그룹, 허니웰, 사우스웨스트 에어, 쉘, 칼라일 그룹, PG&E, 허쉬, 허츠 글로벌 등 실적
-29일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개인소득
7월 시카소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2분기 고용비용지수
아스트라제네카, BNP파리바, 소니 등 실적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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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바이든 자신감 표명은 긍정적"…FOMC 앞두고 관망 가능성 여전
[이미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0.75포인트(0.28%) 상승한 3만1990.04에, 대형주 중심의 평균방향성지표 S&P500지수는 5.21포인트(0.13%) 올라 3966.84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45포인트(0.43%) 하락한 1만1782.67을 기록했다.
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나와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한 상황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다. 하지만 장 후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주중 퉁화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낙폭이 축소됐다.
미 증시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1%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26일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은 것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 주석과의 회담 언급과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다. 하지만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6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19로 전월에 이어 마이너스대를 기록했다. 특히 3개월 평균이 0.09에서 -0.04로 하락해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가즈프롬이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을 통해 독일로 유입되는 천연가스를 터빈 문제를 이유로 40%에서 20%로 줄일 것이라고 보고하자 유로화의 강세폭이 축소되는 등 변화를 보이며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FOMC 등 주요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 마감을 앞두고는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했는데 이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시 주석과의 회담 언급이 영향을 미쳤다.
미 증시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기 침체 우려 속 기술주 평균방향성지표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다. 또 바클레이즈와 도이치방크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일부 종목에 대해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1%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은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 주석과 회담에 대해 언급하고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도 우호적이다. 국내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에 따라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현재 시장참여자들은 주중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으로 대응하면서 방향성 베팅을 자제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미국 경기침체 진입 여부를 높고 백악관에서는 고용시장의 탄탄함을 근거로 침체에 빠지지 을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기술적 침체 진입 평균방향성지표 평균방향성지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침체 리스크가 부각되기 시작했던 지난 5월 이후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하락이 큰 폭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보면 실제 침체가 확정되더라도 시장에서는 이를 악재의 기정사실화 인식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자동차주 강세 속에 외국인 수급 평균방향성지표 개선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이날 주중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의 영향을 받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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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가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국내 유통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 실적 부진 이슈는 이용자 지출 패턴 변화, 수요부진에 따른 특정 혹은 주력 상품 재고 관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재고 문제에서 자유로운 전기장비, 자동차, 식료품 관련주들은 이날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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